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8, 9대 정정옥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211호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간 정들었던 재단을 떠났다. 이날 이임식은 개식선언과 4년간 발자취 영상, 대표이사 이임사, 이사장 격려사, 기념앨범 전달,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정옥 대표이사는 2021년 제9대 대표로 연임하는 등 총 4년 간 재단을 이끌었다. 연구원에서 재단으로의 승격을 매끄럽게 처리함은 물론, 연구와 사업을 아우르는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정 대표는 광역기관 최초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불법 성착취물 삭제지원, 법률지원, 수사 연계 활동,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재단을 이끌어 온 4년이라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정책플랫폼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아트라운지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아트인사이드 미술관 편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바순과 타악기 연주로 운영된다. 현악 4중주는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과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중 요시마타 료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연주하고 바순과 타악기는 제네 코신스키의 ‘쵸로’, ‘사마이’, ‘겟 잇’ 등의 곡을 선보인다. 또한 악장 중간에 곡의 해설이 진행돼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연은 무료로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70명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야기 유랑선’ 전시를 8월 6일까지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임희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희진 교수는 ‘기면병 진단 시 다중수면잠복기 검사에서 애매한 소견에 대한 견해’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면병은 참을 수 없는 졸림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각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등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수면잠복기검사(MSLT)를 통해 수면잠복기 시간과 렘수면 여부 등으로 기면병을 진단한다. 그러나 수면잠복기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면무호흡증, 만성수면부족, 일주기리듬장애, 약물, 갑상선질환 등에서도 기면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임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원 중 신경과 전문의 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면잠복기검사의 준비 및 시행방법, 수면무호흡증 동반 시 수면잠복기 검사 결과가 애매한 경우 진단 우선순위와 선호 치료방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의 동반 여부는 기면병 진단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기면병이 주진단으로 판단되어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람회 속 멜로디’는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더해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연간 기획공연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4번의 시리즈가 진행된다. 지난 4월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는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얼마 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의 해설과 함께 앙상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가 더해진다. 이번 7월에는 ’마네 vs 드가‘의 미술 이야기를 담아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을 주제로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중 ▲탱고에의 초대 ▲’사탕요정의 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핑크펜더 등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질 연주 리스트로 구성됐다. 한편 10월에는 ‘고흐 vs 고갱’, 11월에는 ‘로트레크 vs 모딜리아니’ 주제로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뤄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
수원시립미술관은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전 ‘이야기 유랑선’ 연계 체험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을 운영한다.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은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체험 전시 ‘이야기 유랑선’ 중 참여 작가 이정윤의 ‘코드그린 : 깨지기 쉬운 행성’ 작품과 연계한 체험이다. ‘코드그린 : 깨지기 쉬운 행성’은 다양한 형태로 제작한 유리 볼과 우주선 형태의 공기 조형물 작품 ‘김씨의 자가용’이 설치돼 마치 우주 공간에 온 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은 참여자들이 야광 색연필, 클레이로 나만의 반짝반짝 이야기 행성을 칠하고 만든 뒤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에서 13세의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와 3시에 각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활동지와 야광 클레이를 제공하여 현장에서 안내에 따라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화성시 청년예술단 전담기자단 ‘HYA(햐)포터즈’(이하 햐포터즈)를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햐포터즈 활동에 대한 교육 및 화성시 청년예술단 소개와 위촉장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햐포터즈는 ‘HYA(Hwaseong Young Arts)’와 ‘서포터즈’의 합성어로, 화성시 청년예술단 전담 기자단을 의미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화성시민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연습 및 공연 현장을 취재해 창의적 홍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위촉장 수여, 원고료 지급, 기자수첩 지급, 명사 특강 제공 등이 있다. 특히 SNS 콘텐츠 게시 시 게시일부터 2주 내로 블로그는 ‘공감’ 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는 ‘좋아요’ 수를 집계하고 그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 햐포터즈가 취재한 화성시 청년예술단 콘텐츠들은 개인 SNS뿐 아니라 화성시문화재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공유된다. 아울러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HYA(햐)포터즈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기획공연, 권역별 공연투어, 영상콘텐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에 기부물품으로 수박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뮤지엄지원단 직원들의 ESG 실천과 지역사회 기부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직원들은 2주에 걸쳐 '대중교통 타기' 캠페인을 펼쳐 탄소감축 실천을 몸소 실행했다. 또 지난 6월 23일에 개최된 ‘일회용품 없이 도시락 싸오는 날’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한 끼 점심값을 모아 기부금을 모았다. 소정의 기부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공익단체 활동에 앞서고 있는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을 준비해 전달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활동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으로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에서는 뮤지엄과 인근 지역사회 연계를 노력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도내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본상식, 경정비 실습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초 공동연수’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운전 경력 1년 내외의 경기도 거주 또는 경기도 소재 학교, 직장 단체에 소속된 여성 1인 가구다. 참가신청은 17일까지 링크(https://moaform.com/q/LDDjt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7월에 여성운전 프로젝트 ‘언니차’로 활동 중인 이연지 강사가 진행하는 총 세 번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1강은 자동차 기본상식 및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설정, 2강은 사고유형 및 과실, 사고 처리 요령 및 대응법, 3강은 타이어 보는 법, 브레이크 패드 검사, 에어콘 필터 및 와이퍼 교체 등 자동차 경정비를 실습한다. 프로그램 특성상 1·2강을 모두 수강해야만 경정비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운전 경력 1년 이상의 운전자는 8월에 개최 예정인 자동차 심화 공동연수에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XR센터에서 메타버스, 실감기술(VR·AR·XR)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23년 경기 XR 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메타버스와 실감기술 분야 취·창업 희망자와 개발자·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총 6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지원한다. 개강식에는 교육생 및 산업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과정을 주관하는 강태욱 경콘진 미래콘텐츠팀장은 인사말에서 “경기 XR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서 메타버스와 실감기술 분야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더샌드박스 임모세 리드의 ‘웹3,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대중팬덤문화’ 특강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다과회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기를 맞이한 이번 교육 과정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분당점, 더 샌드박스 코리아 3개사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에이터 교육, 기계·제조·유통·라이프스타일 등 실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기술교육 강화에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7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2일 경콘진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1대 탁용석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탁용석 신임 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12일부터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탁 원장은 CJ미디어 매체사업국장, CJ ENM 사업협력1담당 상무, CJ헬로 경영지원실 성장지원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콘텐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4년 동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을 수행하며 기존 304억 원이었던 예산을 700억 원대로 확대하고 84명이었던 인력을 131명으로 늘리는 등 조직 규모를 확장했다. 탁 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성’과 ‘전문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도민들께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2001년 8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경기도의 콘텐츠 산업 고도화와 혁신 성장을 위해 게임, 영상, 출판, 음악 등 기존 장르 콘텐츠부터 콘텐츠와 신기술이 융합된 분야도 육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