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2일 대극장에서 발레 ‘지젤’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지젤’은 19세기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고전 발레 작품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가 춤을 좋아하는 시골 처녀 지젤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순박하고 명랑한 주인공 지젤의 이야기로 꾸며진 1막, 사랑의 배신으로 싸늘한 영혼이 되어서도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젤의 모습을 표현한 2막으로 구성됐다. 발레 ‘지젤’은 1일 2회 공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유수의 민간 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젤 역은 윤해지와 권세현이, 알브레히트 역은 크리스토퍼 로빈 안드레아슨(Christopher Robin Andreasson)과 간토지 오콤비얀바(Gantsooj Otgonbyamba)가 각각 맡는다. 주인공 지젤의 비극적 사랑을 표현하는 무용수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고난도 테크닉, 그리고 하얀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들의 몽환적인 군무가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모든 관객은 예매 시 7월 경기도문화의날 할인 50%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은 이승화 심·뇌·혈관센터 원장의 생체 간이식 환자의 예후 예측에 대한 연구논문이 SCI 국제학술지인 중개의학(Annals of Translational Medicine: ATM)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승화 원장의 ‘생체 간 이식 환자의 퇴원 후 생존기간(Days alive and out of hospital and graft survival after living donor liver transplantation)’에 대한 연구논문은 퇴원 후 생존기간(DAOH)과 수술 후 3년 내 이식 된 간의 부전 발생률이 연관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퇴원 후 생존기간(Days alive and out of hospital: DAOH)은 수술 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간단하고 유용한 공식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생체 간이식 환자에 대해서는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이에 이승화 원장과 연구팀은 1335명의 생체 간이식 환자에게 퇴원 후 생존기간(DAOH)과 환자 예후 예측에 대해 각각 30일, 60일, 90일로 추가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퇴원 후 생존기간 60일이 다른 기간에 비해 환자의 예후를 가장
경기 관광공사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기관광설명회 ‘Come to the real Korea, Gyeonggi’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태국에서 처음 열린 경기도의 관광설명회로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태국 관광객들의 경기도 유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800개의 여행사가 가입한 태국 최대여행기구인 태국여행업협회(TTAA, Thai Travel Agency Association)와 관광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과 마케팅을 펼치고, 경기도 주요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체험상품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체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관광 마이스 얼라이언스 16개사가 태국내 주요 방한 송출 여행사 17개사와 100여 회에 이르는 1:1 비즈니스 매칭을 벌이는 등 실질적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했다. 도내 참가 업체로는 에버랜드리조트,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웨이브파크, 파주 디엠지곤돌라, 포천 허브아일랜드, 현대 유람선, 플라잉 수원, HJ 크루즈,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문화도시 의정부의 민간 문화공유공간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나와 모두의 문화가게 - ’사이공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와 모두의 문화가게 - ’사이공간‘’ 은 의정부 대표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고 싶은 공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비와 공간 대관비, 참여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이공간’이라는 이름을 통해 건물과 장소 사이, 사람과 공간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자유롭게 문화로 채워가며 지역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사업에 선정된 공간은 민간 문화공유공간 ‘사이공간’ 으로 지정되며, 프로젝트 지원비와 향후 의정부 시민에게 온·오프라인 및 다방면으로 홍보되어 시민 문화 활동의 주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된다. 프로젝트비 지원은 ‘개별’과 ‘콜라보’ 2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공간 개별 프로젝트는 20개 내외의 공간을 선정해 200만 원을 지원하고, 콜라보 프로젝트는 2개 내외의 콜라보팀을 뽑아 4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정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사이공간’의 향후 지속 및 활성화를 위해, 공간별 전문가의 취재 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본관 회의실에서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의 대표단과 고압의학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고압산소치료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은 산하에 국립해양병원, 국립해양연구센터,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연구, 문화, 임상 등 각 분야의 교류를 두텁게 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의 환경에 적합한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베트남의 석박사 과정생들에게 방문 교육훈련과 동물치료용 고압산소챔버를 통한 동물치료 등의 기초연구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수준 높은 고압의학 임상 및 기초 연구 능력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개최된 국제 공동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국립해양의학원의 응우엔트루옹손 박사가 베트남의 고압의학의 역사 및 발전, 국립해양의학원의 소개 및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고압산소센터장 왕순주 교수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소개와 임상연구, 동물치료를 포함한 고압의학 플랫폼 연구에 대한 발표를 했다. 왕순주
대장암은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암으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94만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있고, 젊은 대장암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성공적으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젊음만 믿기보다는 항암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종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은 ‘젊은 성인 대장암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항암치료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장암 0~3기 진단을 받은 45세 이하 젊은 환자 93명과 45세가 넘는 고령환자 1899명의 치료 후 생존율을 분석했다. 젊은 대장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38.8세였고, 고령 대장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67.7세였다. 두 그룹 중 암의 특징은 젊은 환자 그룹이 고령환자 그룹보다 더 나빴다. 병리학적 분석에서 조직학적으로 악성도가 높은 암의 비율은 젊은 환자 그룹이 11.8%로 고령환자 그룹 5.4%보다 높았다. 또 젊은 환자 그룹은 종양이 대장을 막아 생기는 장 폐쇄(24.7% 대 14.2%)와 대장천공(5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연구진은 관상동맥 내 딱딱하게 쌓인 죽종을 깎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ROTA)을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환자가 시술 후 심근경색을 경험하더라도 예후에 영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허성호‧유기동‧문건웅‧문동규‧이수남‧장원영‧정진 교수팀은 2010년 1월~2019년 10월 국내 9개 기관에서 관상동맥 내 석회화를 깍아내는 회전죽종절제술을 이용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 심근경색 발생 여부에 따른 예후를 후향적으로 연구했다. 허성호 교수팀은 환자를 시술 전후 심근경색이 발생한 45명의 환자군과 495명의 그렇지 않은 환자군으로 나누고, 시술 이후 1년 동안 심장사, 급성 심근경색, 반복적인 중재시술, 혈관 재개통, 뇌혈관질환 발생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건의 발생 빈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환자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전처치로 회전죽종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시술 후 발생한 심근경색이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회전죽종절제술이 경피
그래미 어워드 최종 우승자만을 남겨놓고 송삼동은 마지막 무대에서 이명 때문에 무대를 망친다. 그의 이명은 어렸을 적부터 시작된 것인데, 상대는 진국으로 고등학교 동창이다. 상심한 송삼동은 기린예고 강오혁 선생을 만나 기간제 교사직을 권유받는다. 기린예고 기간제 교사를 맡게 된 송삼동은 제자들과 고등학생 때 친구였던 백희와 제이슨을 만나 1학년 특별무대를 준비한다. 아이들의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과 교사가 된 백희와 제이슨의 모습을 보고 송삼동은 에너지를 얻는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아이돌 가수의 춤과 노래로 150분을 꽉 채운 쇼뮤지컬이다. 실제 아이돌을 출연시켜 그들이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배경으로 한다. 탄탄한 무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송삼동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기린예고 입학 시절 재능은 있지만 서툴고 욕심만 많던 송삼동은 친구 고혜미를 만나 성숙해진다. 춤을 함께 연습하고 이명이 들릴 땐 고혜미가 손으로 박자를 맞춰주는 등 옆에서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 꿈을 향한 노력은 송삼동을 최고의 아이돌을 만든다. 강오혁은 송삼동과 고혜미, 백희, 진국 등의 선생님으로, 송삼동이 무대에서 실수한 뒤 힘들어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6월 30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배 바둑대회 ‘함께 한 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바둑대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건전한 취미인 바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화성시 바둑협회 이상구 협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바둑대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수 32명이 4개 조로 나뉘어 대국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됐으며, 화성시만성질환관리센터 및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부스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개원 후 10여 년 동안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신뢰에 보답하고 주민들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전 ‘너, 나, 우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 작가 25명의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다시금 조명해 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전시 개막식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 마쳤다. 이날 개막식은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기명 사진예술 대표의 전시해설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선 인간과 자연, 인간과 동물, 친구, 연인,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매그넘 소속 작가의 감성과 깊이 있는 작가적 시각을 느껴볼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동안 거장의 사진 관람과 더불어 나만의 필름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서로 소통하며 인생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