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어린이 도서관 등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3년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5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3개 어린이도서관 공통 강좌이자 문화도시 수원 사업과 연계한 ‘나도 시티메이커_수원 리빙랩’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딩과 엔지니어링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도 시티메이커_수원 리빙랩’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도서관은 주요 이용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토리둥지와 돌아온 TRPG: 비밀열쇠 이야기놀이 ▲캡틴의 작업실: ‘그림과 판화’ 워크숍 ▲캡틴의 작업실: 북바인딩 워크숍 ▲‘트윈웨이브 영화상영’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들이 스토리텔링 게임, 워크숍 등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 끼인 세대인 트윈세대를 위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달 24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제25회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15일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개성 있는 작품을 제출해 문화재 관찰력과 상상력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어린이 33명이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상 및 대표이사상, 경기도박물관장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박물관의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매년 경기도의 초등학생들이 한 날, 한 시에 박물관 전시실에 모여서 다양한 전시품을 보고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린 뒤 작품을 제출하는 그림대회로서, 이번에는 각 초등학교에서 4명씩 추천해서 지원하게 된 총 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고, 미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33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상은 각각 저학년 분야와 고학년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경기도지사 대상은 최주아(판교초3)의 ‘청룡과 청자음각국화무늬잔과 잔받침’과 이규리(호연초5)의 ‘BTS에 빠진 허전’이 받았고, 경기도교육감 대상은 김동호(신갈초3)의 ‘청자역상감모란당초무늬호’와 이채원(불정초6)의 ‘시대를 품은 고려청자’가 뽑혔다. 이 밖에 경기도교육감 금상(박하준 외 1명),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오는 8월까지 ‘그땐 그랬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하고 한국등잔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땐 그랬지’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떠올려보며, 도자기와 기름에 얽힌 지난 삶의 이야기를 나누도록 기획했다. 교육과정에는 도자등잔과 식물성 기름을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손으로 만져보는 시각·촉각· 후각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등잔을 만들어 보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과정에서 만든 도자등잔 결과물은 소성과정을 거쳐 한국등잔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하는 ‘기획전시실 2’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리의 빛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등잔에 대한 옛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나만의 도자등잔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박물관의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문화예술사업 및 자원봉사 진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이사, 문성진 경영본부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윤봉남 이사장, 권석필 센터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경기문화재단 청년(장애인 등) 관련 문화예술사업 홍보·공간 등 교류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주요 사업에 대한 공간지원과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청년 및 장애인 등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자원봉사 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원 연계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기문화재단과의 협약으로 문화예술, 자원봉사 그리고 진흥사업에 있어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자리를 마련해주신 재단 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모두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두 기관이 한 식구처럼 많은 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5일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펴내는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8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현재 웹툰·웹소설 시장은 로판(로맨스 판타지), 겜판(게임 판타지) 장르가 압도적인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받을 다음 주자로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장르는 무협 장르다.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화산귀환’은 지난 6월 시즌2 공개 직후 일 4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고, ‘아비무쌍’은 누적 조회수 3억 9000만 회를 달성하며 카카오웹툰의 메가 히트작이 됐다. ‘지금, 만화’ 18호에서는 무협 만화가 어떻게 변하고 있고, 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커버스토리’는 한국 무협 만화의 탄생과 변천사를 알아보고 고전 무협 만화부터 판타지 무협 웹툰까지 장르적 변화상을 짚어봤다. 그리고 여성 독자들이 좋아하는 무협 웹툰의 특징, 한국 무협 만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권역별 콘서트 ‘여름밤 화성인 콘서트’를 지난 1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권역별 콘서트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화성시 중‧북부 권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봉담 신도시 내 새로 개장한 봉담2생태체육공원 축구장에 특설무대를 조성하여 개최됐다. 아나운서 유지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권역별 콘서트는 화성시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화성시청년예술단과 위드유 뮤지컬의 힘찬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팝페라 가수 이엘,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 R&B 그룹 빅마마의 박민혜와 백지영, 대한민국 대표 락 밴드 YB(윤도현밴드)가 출연해 약 180분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12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것은 물론, 돗자리를 지참한 가족 단위 관객과 스탠딩 관객까지 약 50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으며,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의 철저한 관리 하에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도의회 의언, 시·군의회 의원, 경기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부인, 여성발전유공자,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여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닐 기념식은 사업실적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기도여성발전유공자 표창, 제38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시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수여,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 전달, 제12회 아름다운 봉사상 시상, 제16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 시상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금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기여성대회는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발전유공자를 알리고 축하하고, 경기여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선배들이 50년을 지켜왔듯이 우리들도 후배들이 100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단체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시대에 맞춰 1970년대에는 국가재건, 1980년대에는 여성관련 법 제정 운동, 1990년대에는 여성정치활성화, 2000년대에는 성주류화 등 시기별로 주요이슈에 유연하게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해 2016년 10월 개관한 생활문화시설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대관사업과 생활문화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누구나 사용 가능한 마주침공간과 대관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어울림방, 흥겨운방, 두드림방, 다목적실로 공간이 구성돼 있다. 분기별 정기대관 및 수시대관으로 나눠 대관 신청을 받고 있으며, 3분기 정기대관 접수는 마감된 상태로 지난 6월 28일부터 수시대관 신청 접수를 시작해 오는 9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대관이 확정된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동호회 추진회의를 열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이용 안내, 동호회 간 네트워킹,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생활문화사업의 경우, 대관 동호회들의 사회공헌활동인 ‘생활문화데이’, 생활문화클래스 ‘생활문화디깅’을 비롯해 특히 올해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토토생파 :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 ‘아무래도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생애 첫 미술심리에세이 작품’, ‘창작살롱 반락- 별별(別別)타령’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상반기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커즈의 미디어아트 영상 ‘Magical Hours of Tokyo’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LED 전광판 크로스 신주쿠 비전에 3주간 송출된다고 6일 밝혔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LED 다면(多面) 전광판에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는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기법인 아나몰픽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콘텐츠를 송출하는 일본 도쿄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은 일본 문화 중심지에 위치한 대표적인 옥외 LED 전광판으로 거대 고양이 3D 동영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다. ‘Magical Hours of Tokyo’ 미디어 아트는 개인과 개인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세상을 이루며 살아가는 현대 문명의 발달을 3D 아나몰픽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는 17일까지 약 3주간 상영되며 예상 관람객 수는 30만 명이다. 진실 ㈜커즈 대표는 “경콘진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며 “한국의 정서와 가치관을 담은 문화기술 콘텐츠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아픔과 슬픔을 공감‧치유하기 위해 음원으로 제작한 ‘교향곡 2번(Symphony No.2)’이 LP 음반으로 국내·외에 발매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국내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식을 맞은 엔데믹 시대에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파하고자 '교향곡 2번(Symphony No.2)'을 LP 음반으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향곡 2번(Symphony No.2)'은 지난 2021년 경기문화재단과 류재준이 협업해 작곡한 총 4악장의 합창 교향곡으로,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교향곡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았고, 소프라노 임선혜·이명주,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등 세계 최정상의 성악가와 국립합창단·수원시립합창단도 함께해 위로의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서울국제음악제 SIMF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참여한 음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IMF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악장으로 송지원, 김상진, 이한나, 김민지, 심준호, 이상 엘더스, 클라우디오 보르케즈, 조성현, 김한 등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