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가 불티로 인한 화재주의를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가 공사장에서 용접 작용 등 화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 절단, 연마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744건 발생했으며 421명의 인명피해와 143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사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가연성인 자재가 많아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무분별한 화기사용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공사장 화재를 막기 위한 예방수칙은 ▲용접 등 중요 공사 시 사전시고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안전감시자 배치 ▲용접 방화포 설치 등 불티 비산 방지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재 금지 ▲안전모, 앞치마 및 내열성 장갑 등 보호구 착용 등이다. 이종충 서장은 “비교적 가연물질 취급이 많은 공사장은 용접·용단 시 발생하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며 “사전신고제 등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공사장 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해 4월부터 총 55기에 이르는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정책과정, 교원역량개발, 직무역량개발 등 3개 영역, 20개 과정으로 이뤄지며 55기수 42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책과정에서는 ▲AI 디지털수업 ▲디지털 시민교육 ▲융합수업 등이 이뤄지고, 교원역량개발에서는 ▲초등과학교과 실험 안전 ▲중등 수학·과학교사 수업역량 ▲첨단기술기반 지능형 과학실 등이 이뤄진다. 직무역량개발을 통해서는 ▲초등 AI-SW ▲교과융합형 지속가능발전 ▲발명교육 ▲영재교육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열리는 ‘초등 AI-SW 역량강화 직무연수’에서는 수업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교육 방향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활용 사례 소개 ▲인공지능 수준별 분반 실습수업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강심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일회성 연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학습 수준, 필요성, 목적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연수로 기획됐다”며 “급
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무사고 ‧무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현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 내 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명시와 안산‧군포‧의왕‧시흥‧부천 등에서 근무하는 협동조합 회원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종량제 20L 봉투 11개와 재활용수가 50L 자루 10개 등 0.7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광명 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광명시 건설기능교육센터’ 마련을 위해 광명사거리, 철산역 및 고용복지센터 등지에서 교육훈련 참가자를 모집했다. 또한 건설 기능인을 노동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광명시청-시민-건설업체 협력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 주도하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경기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법적 배경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건설노동자의 기능훈련지원 및 건설기능훈련기관 지정(13조 1항)’할 수 있고 ‘건설사업자와 지역건설사업자는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14조 1항)’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숙련된 기능과 상생과 협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신소자를 개발했다. 아주대는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강유전성 초박막 소재의 나노 위상 분극 도메인 정보 저장 및 스위칭제어 기술을 이용해 연산과 비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프로세스-인-메모리(PIM) 터널링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PIM(Process-in-Memory)은 뇌의 신경회로를 모사해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로 미래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해 빠른 연산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전력 소모량도 아낄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아주대 연구팀은 PIM 신소자 개발을 위해 헤프늄-지르코늄 복합산화물(HfZrO: HZO)에 주목했다. HZO의 강유전성은 이상적으로는 전압의 부호에 따라 상향 및 하향 수직 정렬 분극화가 소재 전체에 일관되게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지만, 원자층 증착된 HZO는 나노결정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각 결정립의 분포에 따라 수직 정렬 분극뿐만 아니라 경사 정렬 분극화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위상 극성 도메인’이 형성된다. 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이용하면 80나노 초(nsec)에서 쓰기 및 읽기 동작이 가능하고, 온·오프(on·off) 비율,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 시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7개 언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로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조사 및 조치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을 수립하니 학생들이 적극적
경기도교육청이 논술형 평가 핵심 교원을 선발하고 평가 문항 제작 등 실습을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학생평가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거쳐 200명의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선발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전문가 특강 ▲교과별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및 상호 피드백 ▲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 방안 모색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적용 방법 공유의 순서로 이어졌다. 연수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며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하고 평가 문항 제작 실습하는 등 학교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과별로 논술형 평가 계획을 실습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핵심교원들이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 강사 참여 ▲학생 논술형 평가 컨설팅 지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자료 제작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참여 등 논술형 평가의 리더
6일 오후 3시 분당구 차병원장례식에 마련된 '정자동 붕괴 희생자' 빈소는 오가는 이 없이 한산했다. 입구에는 고인이 된 A씨(39)의 빈소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화환이 놓여 있었다. 빈소 앞엔 시 관계자 3명이 유족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상황을 보고 있었다. A씨 빈소는 사고 당일인 5일 오후 늦게 차려졌다. 사고 소식을 듣고 지방에서 올라온 A씨의 어머니는 빈소에서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A씨 유가족은 “최근 진단에서 ‘양호’ 판정을 받은 다리가 무너진 것은 관리 소홀을 의심할 수밖에 없고 그런 것을 못 챙긴 부분에 대해선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며 “만약 거기에 누나가 아니라 학생 등 많은 인원이 있었다면 훨씬 심각한 사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전날 신상진 성남시장의 조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와 3년 전부터 정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입관식은 7일 오후 4시 유가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예정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 효탑초등학교가 어린이 미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 감수성 프로젝트인 ‘으라차차 생태탐험대’ 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효탑초는 다년간 꾸준히 학교 내 텃밭에 식물 재배를 통한 생명 감수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그 목적으로 저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및 도움반 학생들이 텃밭에 감자와 엽채소를 직접 심었다. 저학년에서는 1학기에 20차시 내외로 ‘생명 감수성 프로젝트’를 편성했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교내 텃밭을 활용해 감자를 심고 수확하여 수확의 즐거움 나누기 ▲교실에서 개인 화분에 심어 가꾸기 ▲생태환경 동화 온 작품 읽고 독후 활동하기 등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심은희 교사는 “생태 동화 온 작품 읽기를 통해 생태환경 및 생태 감수성 교육을 연계‧실시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텃밭 식물과 교실 화분 등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생명 감수성 교육 효과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우리가 직접 심은 감자가 정말로 싹이 트고 자라서 감자가 생겨날지 매우 궁금하고 내가 심은 감자를 수확해 친구, 가족과 함께 나눔 활동을 한다고 해서 6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탑초 채규조 교장은 “우리 학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도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 사업'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사학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교를 대상으로 25개 교육지원청 현장 점검과 실무협의회 평가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도교육청에서 예산 및 우선순위를 검토한 후 최종 선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선정 결과 총 122개 학교, 306개 사업에 대해 573억 원을 지원하며, 주요 지원 사업은 ▲LED 교체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학교 외벽 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옥상 방수 및 바닥 교체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의 위험성과 시급성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기에 집행이 필요한 사업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만 그린스마트사업 대상교, 대응지원사업 예정교, 내진 성능 미확보 학교, 제재 대상교 등 예산이 중복되거나 결격이 있는 대상교는 제외했다. 또한, 이번 사업 미 신청교와 추가 소요에 대한 2차 지원 사업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금 지원으로 사립학교의 교육 여건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와 달.고.나.(달콤한 고졸 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대회로 올해도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8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모두 51개 직종이 열렸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개최한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도교육청 취업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채용 면접관, 직로 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의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을 연계한 직로 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대회는 산업에 필요한 여러 현장의 기술과 첨단 기능을 연마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교육이 직업과 연결되도록 채용박람회에 여러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있어 더욱더 뜻깊다”고 인사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