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민과 함께 기록한 20세기 생활사 ‘다르지만 같은 – 말, 삶, 곳’
경기신문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콘텐츠제작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했습니다. 경기도내 대학과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수업의 일환으로 취재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경기신문은 학생들이 작성한 기자 중 우수한 기사를 선정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부천시립박물관이 기획전시 ‘다르지만 같은 – 말, 삶, 곳 展’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경험과 공감을 전했다. 경기도와 부천시의 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박물관 기존 소장 유물에 더하여, 2023년 시민 유물 기증캠페인 ‘장롱 속 유물을 찾습니다’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공받은 20세기 생활사 자료를 기반으로 준비됐다. 전시는 ▲‘단어’(1부 다르지만 같은, 말) ▲‘즐거움’(2부 다르지만 같은, 삶) ▲‘풍경’(3부 다르지만 같은, 곳) 세 파트로 구성된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보편적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해 관람객은 유물과 함께 당시 신문 기사를 살펴봄으로써 그 시대의 사회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1부 ‘다르지만 같은, 말’에서는 언어의 변화 속에서도 달라지지 않은 배움의 가치를 보
- 고영은 학생기자
- 2025-12-10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