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 농촌지도자 합동 연찬회가 양쪽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선진농촌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의 위상를 재정립하기 위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고양시의 태극오이(김인배)생산, 파주시의 우량 씨감자 생산(정순호) 등 우수 영농사례가 소개됐다. 또 농촌진흥청 이충현 식량작물과장은 '농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경의선 지상건설 반대 고양시민대회'가 22일 오전 고양시 일산역 앞 광장에서 대책위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경의선 지상화계획 변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윤지영 등 4명)는 "고양시 구간중 타 지역은 지상으로 건설하더라도 도심구간(백마동∼탄현동)의 6.5㎞만은 지하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일산역을 출발∼경의로∼본일산시장∼일산역까지 2.5㎞구간을 가두행진 했다. 철도청에 의해 지난 1996년도에 착공된 경의선 복선 전철화공사(용산- 문산)는 오는 2008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양경찰서(서장 표광복)는 지난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사만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강력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경찰의 감소 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교통경찰이 앞장서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경주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표광복 서장은 우선적으로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될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개선하고 매월 지구대와 협력하여 음주, 무면허, 이륜차무질서행위 등 사망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지시했다.
파주시 교하읍 월드아파트 주민들이 고압 송전탑 지중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파주시와 한전 및 주민들에 따르면 한전은 파주 출판단지와 파주신도시,교하지구 등의 전력 공급을 위해 올해말까지 고압 송전탑 15기(총연장 4.7㎞)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 가운데 우선 4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그중 3기는 월드아파트 주변에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교하읍 월드아파트 주민들은 "새로 들어서는 송전탑이 아파트 단지와 불과 10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전자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0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시와 한전에 송전탑의 지중화 또는 백지화를 공식 요구했다. 주민들은 다음달 1∼14일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한편 서울 한전 본사를 항의방문키로 하는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와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전은 택지지구에 제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의 백지화는 불가능하며 지중화는 토지 매입,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와 한전은 월드아파트 주변에 세워질 3기 가운데 1기의 위
고양경찰서(서장 표광복)는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경찰의 감소 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교통경찰이 앞장서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경주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표광복 서장은 우선적으로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될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개선하고 매월 지구대와 협력하여 음주, 무면허, 이륜차무질서행위 등 사망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지시했다.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어울림누리(덕양문화체육센터)와 한메아람누리(일산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경영기획, 홍보, 기획, 관리 등의 분야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해당 분야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총 18명을 선발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19일까지. 원서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받을 수 있다. 고양시 출연 재단법인인 고양문화재단은 1천200석 규모의 대극장과 375석의 소극장, 수영장, 아이스링크를 갖춘 고양어울림누리, 2천석의 대극장과 1천500석의 음악당을 갖춘 한메아람누리 등 두 복합문화공간의 운영을 맡게 된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종합운동장 옆에 신종 레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 경기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8억5천여만원을 들여 대화동 2325 경관녹지 1만9천여평에 파크 골프장(1만평) 및 공원을 조성, 내년 4월 일반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녹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규모를 당초 36홀에서 18홀로 축소했으며 먼저 체육공원을 조성한 뒤 공원 시설 일부를 활용, 파크 골프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경관녹지→체육공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골프와 게이트볼이 혼용된 개념의 파크 골프는 소규모 코스에서 하나의 골프채와 공을 사용해 18홀을 도는 신종 레포츠로 연령과 성별, 체력에 관계없이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는 노약자, 여성, 장애인에게 인기가 높고 국내에는 목포와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 각각 18홀,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운영 또는 건립 중이다. 일반 골프와 마찬가지로 페어웨이와 그린 등이 갖춰져 있지만 파5 홀이 100m,파3 홀은 대부분 30m 안팎이고 경기 시간도 50분 정도 소요되는
제9회 고양시 일산구청장기 테니스 대회가 지난 13일 구청 테니스장에서 25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영학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테니스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교류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대화클럽이 차지했으며 구는 앞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여성축구대회와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종목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 임진강변 민통선내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장단반도 35㎢에 대한 도립 생태공원 지정 추진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경기도 제2청은 임진강 수해방지대책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진강 저류지역 조성사업에 장단반도 일부가 포함돼 있고 국방부가 군(軍) 작전상 중요성을 들어 반대,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16일 밝혔다. 제2청은 그러나 임진강 수해방지대책이 끝나는 2008년 장단반도 도립 생태공원 지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제2청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도립 생태공원 지정을 추진,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겨울철 철새 서식지로 좋고 각종 포유류와 육지 및 습지식물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2청은 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은 장단반도를 앞으로 ▲생태계 보존 지역▲완충 지역 ▲탐사 및 방문 지역 등으로 나눠 가능한한 원형대로 보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원 지정으로 이 지역에 민간인 출입이 허용될 경우 주변의 안보관광지와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항공우주센터가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15일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교내 1천200여평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진 항공우주센터에는 항공 우주박물관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홀(최대 250명 수용), 4개 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상실, 세미나실, 연구실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우주박물관에는 원형 영상관인 서클 비전, 항공기 역사관, 각종 비행기 부품, 사이버 박물관, 무궁화·우리별 등 실물과 같은 통신위성 모형 등이 전시되며 국내 민간 등록 1호기인 L-16 복원기, T-37공군 훈련기 등이 외부에 전시돼 있다. 항공대는 또 오는 18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국내·외 8개국 석·박사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 항공우주 공동연구의 증진'이란 주제의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래 항공우주·기계·재료, 항공전자·정보통신·컴퓨터, 항공산업정책·항공우주법, 항공운항·안전·보안 등 4개 분과로 나눠 참가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항공대는 앞으로 지상 3층에 항공우주산업 관련 벤처기업 10개소를 입주시킬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개설, 관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