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2020년도 신규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체력 100’은 ‘건강한 100세’를 위해 무료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13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양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오는 5월 고양체육관 1층에 정식 문을 열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 지정 공인인증 기관인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 과학적 체력측정을 실시해 1~3등급의 체력인증서를 발급하고 저체력자에게는 수준별 운동을 처방해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를 통해 체력 등급을 점차 높여가도록 한다. 또한 모든 과정은 청소년·성인 등 연령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 신체나이와 특성에 맞게 과학적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된다. 그동안 경기북부는 의정부 센터가 유일해 고양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고양시 체력인증센터 신규 설치 결정으로 고양시뿐 아니라 인근 파주시민 등 경기서북부 지역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체력인증센터 설치를 계기로 운동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4월 열리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활동할 자원봉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원봉사 포털(1365)에 가입된 만 18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지원서를 작성, 방문 또는 이메일(flowervolunteer@daum.net)로 다음 달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순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호수공원 종합안내소, 셔틀버스 승하차장, 수유실, 동물보호센터, 원당화훼단지 안내소, 견학 농가 등 행사장 전방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꽃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907-7765)로 문의할 수 있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자원봉사자는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꽃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고양, 꽃으로 세계를 만나다’,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원당, 꽃으로 변花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공석으로 있는 제2부시장 개방형직위를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 제2부시장은 도시교통정책실, 시민안전주택국, 도시균형개발국, 상하수도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업무를 총괄하며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업무 실적에 따라 5년 내 연장할 수 있다. 응시 자격요건은 학력·자격증·경력·실적 4가지 요건이 있으며, 이 중 하나 이상을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 응시원서를 구비하여 행정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신규지정 된 10개 지자체, 재 지정된 4개 지자체의 단체장, 관계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5년간(2020년~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체활동 지원공간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일자리와 돌봄사업,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제품 공동브랜드 구축, 성평등한 스포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1단계 여성친화도시가 제도를 바로잡고 기반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여성들의 삶에 실제로 와 닿는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임 만큼, 여성이 도시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해 이산화탄소 468t을 저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을 총 51억으로, 작년 예산대비 150% 늘렸다. 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523㎾) ▲미니태양광 지원사업(45㎾)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120㎾) 등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4곳에 설치(1천254㎾)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탄현 제3공영주차장 ▲일산동구청 주차장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등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으로 에너지자립률 향상뿐만 아니라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친환경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으로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을 포함한 고양시 총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연간 6천92t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108만7천여 그루의 나무심기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지역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 회원들이 지역구 주민을 향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19일 일산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17일 김 장관의 지역 사무실인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행정과 독단적인 정책을 밀어붙이며 국가와 고양시를 위기로 몰아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즉각 장관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2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가 김 장관에게 “고양시가 망쳐졌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항의하자 김 장관은 “아니에요”라고 응수하고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장에 박기태(54·사진)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이 부임했다. 박 서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 졸업하고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박 서장은 필리핀 경찰주재관, 경찰청 외사정보관, 영덕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직원들의 작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을 두텁다는 평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동부경찰서장에 임병호(54·사진) 경찰청 외사수사과장이 부임했다. 임 서장은 경찰대 3기로 졸업하고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임 서장은 서울청 외사수사대장,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서울청 사이버안전과장, 중랑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처리 추진력과 공정한 일처리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끄는데 적임자라는 평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는 겨울철 도로 살얼음 이른 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일산서부경찰서 주관으로 운전자들이 결빙 도로구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의 장월교와 이산포IC 철교 하부 공간 등 추운 겨울철 도로결빙이 잦은 총 11개소 지점을 선정, 운전자들이 사전에 확인하고 속도록 감속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게시·홍보하고 있다. 홍보 현수막은 ‘결빙구간 서행운전’, ‘도로살얼음, 제발 속도 줄이세요!’, ‘빙판길 사고 사망자, 눈길의 3배’라는 문구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익훈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시청·구청과 협업, 도로 결빙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에 속도를 낸다.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15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가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 추진을 결정하고 등록에 따른 관계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람사르 습지 등록 추진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부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장항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송포동에 걸쳐 있다. 한강하구를 찾는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종을 비롯해 해마다 3만여 마리의 조류가 도래·서식하는 국제적·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 2006년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작년 5월 철새 보호 국제기구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