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브시티는 지난 27일 고양 마두동 소재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CJ라이브시티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CJ라이브시티 대표와 1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2천㎏을 손수 담그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절인 배추를 씻어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 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모든 김장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고양시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CJ라이브시티 김천수 대표는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며 고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창립 이래로 ‘문화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연말, 고양시 장애인 300명과 관내 청소년 322명을 각각 초청해 영화관람과 오찬을 겸한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저소득 다문화 가정 및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과 향초 만들기’, 고양시 사회복지관 12곳에
고양시는 덕양구 성사동 394번지 원당환승주차장 일원(1만2천355㎡)에 조성될 ‘성사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지구는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 개발사업을 위해 과감한 개발규제 완화 등을 제공하고 주거·상업·복지·여가·문화시설 등과 결합해 집적된 도시환경을 창출하는 대규모 재생사업이다. 이번 ‘성사 혁신지구’의 국가시범지구 지정은 국토부가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전국 다수의 지자체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사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전국 최다 5개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도시재생특별법 개정(2019년 11월28일)에 따라 신규로 도입한 혁신지구까지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게 됐다. 고양 성사 혁신지구 재생사업은 30년 경과노후된 성사1동행정복지센터와 원당환승주차장 1만2천355㎡ 부지에 주거·산업(기업)·공공행정·교육시설·생활SOC·상업(판매)시설·공공주차장 등이 복합된
고양시의 역점사업인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7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관보 고시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를 위해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한마음으로 땀 흘리며 달렸던 해”라며 “어려운 인허가 협의 과정 속에 6개월 만에 구역지정을 달성했고, 고양 도시관리공사의 사업출자금(753억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6년 6월 경기도 공모 선정 발표 후 민선 7기 이재준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올해 말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일산 테크노밸리 특별회계 250억원 수립,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업지역 물량 10만㎡ 배정 등 사업 재원 및 앵커 기업 유치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일산 테크노밸리 핵심 추진과제 실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성공궤도에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40년간 지방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이춘표(사진) 고양시 제1부시장이 2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동료직원, 시의원,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퇴임식에는 지인 등 축하인사 영상 감상과 가족들의 깜짝 영상편지에 이어 이 부시장의 평소 생각들을 묻는 ‘인터뷰’ 시간도 포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2015년부터 3년간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광명시와 고양시 중에 어디가 좋은지’, ‘이재준 시장은 100점 만점 중 몇 점인지’ 등 얄궂은 질문들에 재치있게 답하는 이 부시장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한 기존의 퇴임식과 다르게 이 부시장이 직접 ‘안동역에서’와 ‘그 여인’을 열창해 무거울 수 있는 퇴임식을 즐거운 분위기로 바꿨다. 이춘표 부시장은 1979년 6월부터 경기도 화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 광명시 주택과장, 경기도 군포시 건설도시국장, 경기도 뉴타운사업과장과 주택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광명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다가 2019년 1월 1일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임차 택시 서비스를 내년 단계별로 20대까지 확대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9월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지역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임차 택시(5대)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 임차 택시 전체 고객 중 60%가 시각 장애인, 신장 장애 등 비 휠체어 장애인으로 집계됐다. 시범 도입 기간 내 임차 택시는 장애인 콜택시 평균 운행 건수보다 1.7배 많은 실적을 보였고, 이용고객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현재 5대인 임차 택시를 내년 1월 5대 추가 모집하는 데 이어 연말 2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임차 택시는 고양시 교통약자의 소중하고 편리한 동반자”라며 “내년에도 교통약자 이동개선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항공대학교 총동문회가 ‘2019 자랑스러운 항공대 동문상’ 수상자로 대학 밴드 활주로(Runway)의 창단 및 발전에 기여한 이수영·배철수 동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대학밴드 최초로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활주로는 한국항공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며 동문들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해왔다. 이수영 동문(항공전자공학과 67·전 SW 대표)은 활주로의 창단 멤버로서, 활주로가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활주로 창단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총괄 기획하면서 딸인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고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활주로의 각종 대외행사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어 배철수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2·방송인)은 1978년 TBC 제1회 강변가요제에서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로 인기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MBC 제2회 대학가요제에 ‘활주로’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여 ‘탈춤’을 발표, 은상을 수상했다. 졸업 후에는 한국항공대의 상징인 ‘송골매’라는 이름의 그룹으로 활동하며
고양경찰서는 최근 고양시 화전동에서 KT&G 임직원과 연세대학교 학생 80명, 경찰관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16가구에 연탄 5천500장과 생필품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여 년간 서울지역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온 연세대 김성수 교수의 제안해 이뤄졌으며, KT&G 임직원과 고양경찰서가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양경찰서 신동열 경무과장은 “작은 마음이나마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보람이 있었다”며 “고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고양시가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여성회관은 솜씨고운가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1년 동안 판매액의 일부를 조금씩 모은 성금 116만원을 불우이웃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회관의 ‘솜씨고운가게’는 2008년부터 창업에 관심 있는 현대의상·네일아트·도자기 공예 등 28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본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여성회관 내에서 작은 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여성 소자본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번 기탁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계좌로 기탁돼 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수강생 대표 김화선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된 것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쁨을 나눔을 통해 함께 하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 여성회관은 올해뿐만 아니라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매년 펼쳐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신도시 건설 3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고양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념회에는 현 이승엽 문화원장을 비롯해 이은만·방규동 전 문화원장, 김재득 농업중앙회 고양시지부장, 고양향교 강홍강 전교와 이세준 전전교, 충장사 제전위원회 이충구 위원장,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 안재성 회장, 행주서원 선운영 원장, 정동일 고양시 역사문화재전문위원, 등 내빈들과 고양문화원 부원장, 이사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간행된 출판물은 일산신도시 개발 3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한 ‘일산신도시 30년 이야기’, ‘고양의 경의선 이야기’ 그리고 고양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매년 간행되는 ‘행주얼’ 제60호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신도시 30년 이야기’ 제4장을 집필한 송예진 작가와 ‘고양의 경의선 이야기’ 책임 집필자인 박전열 중앙대 명예교수가 각 책자의 의의와 집필에 얽힌 이야기와 감회를 보고했으며, 경의선 관련 사진을 제공한 김용철 사진작가가 인사했다. 이승엽 고양문화원 원장은 “일산신도시 개발 30년을 맞아 우리가 써왔고 앞으
24일 오전 4시 46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공장 6개동과 가구,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잔 9천8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