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동권익 향상 3대 사업 추진 고양시는 내년부터 그동안 주요 노동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권익 향상 3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3대 역점사업으로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권리보장’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도·소매 서비스업 등 영세업종 노동자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설정,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초에는 노동권익센터를 신설하고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재위탁도 추진된다. 이를 계기로 시는 기존 노동정책들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그동안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동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사업들을 추진해 내년부터 ‘차별과 소외 없는 노동존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해 감정노동자에 대한 지원 및 권리 보호에 나선다. 또한 감정노동자 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이드라인 제작 및 배포, 상담, 노동자·사용자간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 등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청
고양시 일산동구의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지난 14일 오전 10시 7분쯤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관이 신속히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다행히 2층 이상으로 번지 않았고 25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환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의 연기와 그을음 등으로 전체 병동이 잠정 폐쇄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직후 신생아와 산모, 외래환자, 의료진, 병원 직원 등은 옥상으로 바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위해 헬기 4대를 투입했으나 헬기 바람이 워낙 거세 신생아에게 위험하다고 판단, 엘리베이터를 통해 사람들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대피 인원은 총 357명이며, 이 중 서울과 고양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산모와 신생아 등은 총 165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다른 병원으로 간 인원은 5명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은 지하 3층에 지상 8층 규모로, 불이 난 1층은 주차장이 있는 필로티 형식으로 지어졌다. 화재 당시 건물에 산모와 신생아가 많이 있는 산부인과 병동과 산후조리원 등이 있어 소방당국이 한때 긴장했다. 건물 내 신생아
고양시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점수보다는 높은 점수다. 종합청렴도는 업무 처리 투명성과 금품, 향응제공 등 부패 직·간접 경험 및 인식 등에 대한 외부청렴도 설문조사와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을 조사하는 내부청렴도로 평가하는데 고양시는 각각 3등급을 받았다. 내부청렴도 3등급은 최근 4년 동안의 평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또한, 인사업무 부문에서는 2017년 5등급 평가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내부 청렴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28개 시 가운데 6위에 해당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성균관대 산학협력단(단장 추현승)과 공사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학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테크노밸리, 창릉공공주택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함에 따라 자족 기능 및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식기반산업의 수요 창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현하는 연구시설 및 산·학 공동연구센터 등을 유치하고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류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첨단지식산업 분야 도입기능 선정 및 유치 협력, 입주기업에 관한 기술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산·학·연 협업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직장·주거·교육의 근접과 4차 산업 관련 기술 터득 및 사업지원이 가능할 수 있는 산·학·연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두 기관이 지
고양시는 지난 9~10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학부모, 마을강사, 진로체험처 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교육의 미래 어디까지 생각해봤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9 고양 혁신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 고양교육지원청, 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 고양형혁신교육 사업설명회 ▲2020년 진로교육 설명회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성과공유회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박람회 ▲진로교육 학부모 설명회 ▲2019 진로교육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컨퍼런스는 고양형혁신교육 사업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마을자원(마을강사, 진로체험처)과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 평생교육과 장은옥 혁신교육팀장은 “틈과 결, 꿈과 쉼이 있는 배움터(온마을배움 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불평등 해소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배우는 고양! 아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고양!을 만들겠다&rdqu
고양시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 및 시상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늘리는 데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시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경영에 대한 컨설팅 제공, 재정지원사업과 더불어 킨텍스 메가쇼 참가지원 및 대규모점포 상설매장 진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연대 협력해 관내 철도역사와 LH단지 내 사회적경제 입주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입주시설 고민을 해결했으며, 전국 최초로 유방암 환우회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지원을 통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을 설립했다. 또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도 사회
고양시가 지하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3월 도시교통정책실 내 지하안전관리팀을 신설, 관내 각종 지하시설물 관리주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시설물이 방대하고 신도시 조성 이후 지하시설물의 노후화, 지형 및 환경 등의 변화로 지하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2019년 6월 구성한 지하안전위원회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자체와 지하시설물관리자의 이원화로 발생되는 안전점검 중복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협업체계 구축에 필요한 세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협업체계가 구축되면 ▲열수송관, 전기, 통신, 수도, 공동구 등 지하시설물 정보공유 ▲지하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실시 ▲안전사고 매뉴얼 정비 및 합동훈련 등이 추진돼 고양시 지하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가 워킹맘들은 마음 놓고 일하고, 아이는 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청년은 양질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갖는 1석3조의 신개념 탁아 프로그램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마운트 ‘아이돌봄서비스’는 ‘이베이코리아’와 방문 놀이 시터를 운영하는 ‘놀담’이 힘을 합쳐 선보이는 ‘육아x놀이’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지마켓을 통해 아이를 맡길 날짜를 지정하면 놀담이 매칭하는 전문 시터인 대학생 선생이 아이와 함께 스노우파크에 놀이와 체험을 즐긴다. 이 과정에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스포츠형 놀이 콘텐츠인 스케이팅, 컬링, 썰매를 비롯해 VR 체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이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는 놀이 전문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우수 놀이 시터와 보육교사 자격증 또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놀이 시터만을 매칭해 전문성이 높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놀담은 청년
고양시가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총 8개 분야, 13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본상과 대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계 및 체육관계자 40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고양시는 2019년 국내대회 53회, 국제대회 11회 등 총 64개의 국내·외 대회를 개최, 20여 만명의 방문객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유관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가 인정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제15회 U-18 고양국제여자축구교류전을 개최해 한국·중국·일본·베트남 대표팀 200여 명이 대회기간 고양시를 머물며 숙박, 관광, 기념품 등을 구입하고 2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도록 했다. 또 스포츠통합브랜드 SC Goyang 버전2와 캐릭터 런칭도 주목을 받았다. 2017년 3월 지자체 최초로 런칭한 스포츠브랜드 SC Goyang은 ‘Sporting Club Goya
고양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5급 승진예정자 14명을 선정, 발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연말 퇴직으로 인한 사무관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사전의결한 것으로 이들은 내년 1월 6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승진 임용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현장과 사업부서 중심의 승진자 결정이다. 승진자 14명 중 11명이 사업부서와 격무부서 근무자로 일자리, 안전, 복지 등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균형인사를 위해 정원대비 사무관 비율이 저조한 사회복지와 공업직렬을 비롯해 여성공직자의 발탁을 최대한 고려한 점이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승진자 14명 중 여성은 2명으로 아직은 저조한 편이지만 향후 여성공직자의 약진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시는 인재의 적정 배치와 5급 여성 공무원 비율의 점진적 확대를 위해 지난 1년간 본청 여성팀장을 37명에서 54명으로 확대 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담당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발휘를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는 과감히 발탁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