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훈(사법연수원 25기) 신임 의정부지법원장은 1967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부산 경남고와 부산대 법학과 졸업 후 사법시험(35회)에 합격했다. 1999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같은 법원 동부지원과 서울지법 고양지원(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이후 춘천지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수원지법 여주지원장, 서울서부지법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232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21개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창업단계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통합교육지원', '청년사관학교' 등을 운영한다. 준비 없는 무분별한 창업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영업단계 중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켓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폐업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지원'을 시행하고,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재창업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재도전 기반을 제공한다. 아울러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 제공과 지역주민 상생 발전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지원', '희망상권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우수시장 지원',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 '경기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지원' 등을 진행한다. 자생력을 갖춘 특성화 시장 만
경기도는 하천 홍수 예방 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8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비된 곳은 ▲이천시 복하천·백족천 ▲구리·남양주시 왕숙천 ▲파주시 답곡천 ▲김포시 봉성포천 ▲연천군 차탄천 ▲안산시 안산천 등이다. 이들 하천은 지난 10년 동안 제방유실 등 총 35곳에서 40억원 상당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는 총 1965억원을 투입해 2013년부터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총 24.5㎞ 규모의 제방을 축제, 하폭도 25~119m에서 30~130m로 확장했고, 홍수빈도를 기존 5~50년에서 50~100년으로 상향 정비해 수해 방어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천공원 22곳(43만8023㎡)과 9.65㎞의 산책로·자전거도로, 경기평상 등을 곳곳에 조성했다. 이들 하천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올해 832억원 투입해 현재 마무리 단계인 화성시 동화천 등 5곳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공사가 진행중인 포천시 구읍천 등 8개 하천과 설계·보상 중인 김포시 가마지천 등에 대한 정비사업도 원
경기도는 취약노동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1인당 23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일용직 노동자 등 도내 취약노동자가 생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추진해온 경기도의 노동방역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으로 지난해 12월25일 이후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한 노동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은 취약노동자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됐다. 외국인의 경우 지난해 한정된 지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도내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은 모두 대상이며, 거소지를 경기도에 둔 해외동포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10일까지로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을 거주하는 시‧군에 이메일‧우편‧방문 접수함면 된다. 다만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은 뒤 결과(음성)가 나온 이후에 신청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은 서류 심
경기도는 전태일 열사 기념사업을 수행할 민간 단체‧기관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동존중 의식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7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번 공모는 1월27일부터 2월10일까지로 노동관련 연구 및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은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는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추모제) 개최, 임시 추모관 설치, 99초 전태일·노동·인권 영상제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많은 도민들이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죽음, 노동인권, 노동현실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 프로그램, 토론회, 교육, 버스킹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전태일 노동인권 영상공모전'을 올해도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고를 참조하거나 경기도청 노동권익과(031-8030-461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소상공인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2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만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보상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 만안), 안승남 구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정부와 국회, 임차인과 임대인, 금융기관이 고통을 제도적으로 분담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상가건물 상생법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료 감면법은 임대료를 깍는 것이 아닌 나누기 위한 법"이라며 "임대료 감면이 단기적으로 임대인에게 손실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임대인과 금융기관을 보호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임대인 손실 최소화를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면서 "착한 임대인의 소득세와 법인세 50%를 감면하는 조세제한특별법 특례규정 상시화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대료 감면정책은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호주는 전년 대배 매출액
방유진(42)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수사과장은 서울 제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2010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녀는 경찰청 기획조정 규제개혁법무담당 소송지원 계장, 서울 혜화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생활안전 여성안전기획 계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홍(56)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경찰대학교(3기) 행정학과 졸업, 울릉도 경비대를 시작으로 경찰을 시작했다. 그는 경기청 경비계장, 치안지도관, 인천경찰청 형사과장, 인천서부경찰서장, 인천청 수사과장, 인천부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유희정(56)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은 영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대전청 보안과장과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2017년 총경으로 승진, 충남청 금산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 구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임병호(55)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3기) 행정학과, 영국 리츠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7년 경찰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청 외사수사대장, 경찰청 외사기획과장, 서울청 사이버안전과장, 중량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일산동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