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55)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5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경기청 제2청 정보2계장, 제주청 수사과장, 울산청 동부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정보보안과장, 홍보담당관, 일산동부경찰서장, 강원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임학철(57)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과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경기북부청 의정부서 형사과장, 경기북부청 광역수사대장·강력계장, 제주청 형사과장, 경기북부청 형사과장, 강원청 영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성(50)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세종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서울 101경비단 경호실, 경기청 일산 방범순찰대장, 의정부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경비 경호안전통제단, 서울 202경비대 중대장·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김상희(49)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대전 출신으로 동방여자고등학교, 경찰대학교(12기)를 졸업하고 2007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녀는 경기청 용인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2기동대 24기동대장, 교통면허·기획계장, 강원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강성모(58)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경찰청 위기관리센터 치안상황실장, 위기관리계장, 작전계장, 경북청 정보화장비과장, 상주경찰서장, 경비과장, 경기북부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류경숙(50) 신임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일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확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녀는 경기청 6기동대장, 수원서부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관악 당곡지구대장, 용산서 여성청소년과장, 금천서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17년간 도박사이트와 사기 투자사이트 등을 운영한 사이버 범죄 조직 총책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다주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피고인 이모(56)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사기 투자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4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태국에서 강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에게는 특가법상 사기·횡령,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총 13개 혐의가 적용됐다. 이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기 의도가 없었고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검찰과 경찰이 이씨의 회사를 범죄단체조직으로 기소한 것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일을 그만둘 수 있었다'는 내용 등을 이유로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회적으로 허황한 사행심을 조장해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끼쳐 죄질이 상당히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 등으로 취득한 막대한 범죄수익을 국외로
경기도 내 최초의 신교통 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동탄 신도시는 물론 인접 수원, 오산 등 경기남부권에 촘촘한 광역교통망이 운영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거장 수는 망포~오산 19개, 병점~동탄2 17개 등 36개로, 총 연장은 34.2㎞에 달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계획했고, 분당선(망포역)과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 해당 노선에 투입될 트램은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해 기존 교통수단보다 수송능력이 뛰
마약사범이 환각 상태에서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들이 찔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A(47)씨가 흉기를 휘둘러 경찰서 소속 B(55) 경위와 C(40) 경장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 경위는 종아리를 찔렸고, C 경장은 목과 손바닥 등을 긁혔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1일 경찰은 A씨가 이웃집 문을 마구 두드리는 등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다 A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그러나 A씨가 또 난동을 피울 가능성이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A씨의 집 앞에 경찰관을 배치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바로 A씨를 구속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A씨가 이날 낮 집 안에서 다시 소란을 일으켰고, 경찰관들이 집 안에 들어와 자신을 자제시키려하자 이불 속에 숨겨놓았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당시 A씨는 심각한 환각상태에 빠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
의정부경전철 등 공공장소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의 목을 졸라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 중학생이 이를 훈계하는 노인과 시비가 붙어 욕설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은 영상 속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 일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이디 su***은 "제정신인가? 우리나라 아닌 줄 알았다. 당장 처벌해라 부모도 같이"라고 분개했고, ks***은 "인성교육이 안된 아이들이다"라고 지적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해당 영상의 노인 폭행은 못된 녀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용돈벌이 수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생들이 먼저 시비를 걸고 폭행으로 이어지게 유도, 시비를 말리기는 커녕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증거를 남겨 합의금을 뜯어낸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시비를 걸고, 어떤식으로 해야 자신들이 유리한지를 공유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