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대형 가구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에서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또 고객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오후 1시30쯤 고양시 덕양구 이케아 매장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파악됐다.
당시 화재경보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천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케아 측은 오후2시5분 방송을 통해 '이상이 없다'며 고객들을 다시 입장하도록 조처했다.
앞서 이케아 고양점에서는 지난 7월과 2019년 11월, 2018년 2월에도 화재경보 오작동으로 고객이 대피하며 혼잡이 빚어졌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