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시내·시외·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운수종사자 2만645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고, 이 가운데 7명이 확진됐다. 확진율은 0.026%로, 이는 지난 1∼20일 경기지역 72곳 임시 선별진료소의 확진율 1.05%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차량과 영업소, 식당과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소독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에 대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버스'를 만들기 위해 지난 6∼17일 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함께 방역물품 지원 및 시설 개선 등 방역 조치를 했다. 경기도는 전수검사 외에 운수종사자 방역 마스크 지원, 차량용 소독제 지원, 승객용 손소독제 비치 등 안전한 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역 대책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에어컨 등을 통한 차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조기에 방역 필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며, 방역물품 지원
경기도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정보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지난 2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북부청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포함, 청사 4층을 전체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였다. 또 4층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75명에 대해 어제 검사를 진행했고, 이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본관 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며 "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오늘 오후부터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민간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복지수요를 파악을 위해 '노동 복지수요조사 및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수요 조사 ▲산업단지 등 취약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 ▲4개 권역별(남동, 남서, 북동, 북서) 비정규직 동아리 활동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수요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복지 현황과 기초 노동실태, 복지수요, 개선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노동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 수요가 있는 사업장을 파악해 비정규직 복지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등 취약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는 민간 서비스업 내 취약계층 직종인 환경·미화노동자, 경비노동자를 중심으로 휴게여건 실태를 조사한다. 설문과 면접 등의 방식으로 기초 노동실태와 휴식시간, 휴가사용 등 휴식·휴게여건 실태 등을 조사, 이를 토대로 경기도 차원의 휴식권 보장정책을 마련한다. '권역별 비정규직 동아리 활동지원'은 직종·분야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동아리 활동을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기반창업지원 분야 18개 사업에 146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기반창업'이란 정보통신‧과학기술‧교육서비스 지식이 집약된 혁신기술을 기반한 창업으로 최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시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 3개 분야, 18개 사업에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지난해 139억원 보다 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창업시설' 분야는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해 자생적으로 생존‧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6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허브(스타트업캠퍼스), 스테이션 지(Station-G),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랩, 창업보육센터, 시제품 제작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창업허브인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한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은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역할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의 역동성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4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경기스타트업 공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용난 타계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4300여개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10억4400만원과 지방비 163억1400만원 등 총 273억58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4개 유형으로 31개 시‧군에서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총 207개 사업을 마련해 1852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든다. 사업대상은 2인 가구 이상으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이어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도 참여가 가능하다.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운영해 지역의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를 지원한다. 참여
강일원(53) 신임 고양경찰서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한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목포서 경무과장 등을 거쳐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전남경찰청 수사과장과 생활안전과장, 화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조강원(55) 신임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찰대학교(3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울진경찰서장, 금천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프랑스 인터폴 사무총국에 파견과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주재관을 지내는 등 국제적 안목과 경험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정문석(50) 신임 파주경찰서장은 경찰대(9기)를 졸업, 1993년 경위로 임관해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고, 치안기획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울서부서 경비교통과장과 은평서 정보보안과장,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고, 일선 서장 부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강찬구(54) 신임 양주경찰서장은 부산 성도고와 경찰대학교(7기) 행정과를 졸업하고, 경찰청 정보국 등을 거쳐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강원경찰청 양구경찰서장,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정보 감각이 뛰어난 정보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유철(55) 신임 구리경찰서장은 전주 영생고와 경찰대학교(6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찰청 서대문서‧송파서 형사과장을 거쳐 2014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제주경찰청 수사과장과 서귀포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수사‧형사과장, 동해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