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며 7회차 역시 1분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7회차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감자 5kg 100개를 판매해 모두 1분만에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로 1회차 이벤트부터 모두 1분 만에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좋은 품질의 경기도 농식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배송료 포함)’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그 열기가 뜨겁다. 이와함께 이날 ‘배달특급’을 통해 진행된 경기도 사회적 가치 생산품 ‘착착착’ 설 선물세트 100원딜 이벤트 역시 7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명절을 맞이해 마련된 ‘착착착’ 설 선물세트는 ‘커피선물세트’·‘한식 선물세트’ 2가지 종류로 이벤트 종료 후에도 ‘배달특급’을 통해 정가 2만99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경기도 농식품뿐만 아니라 명절 선물
고양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터널 공사장에서 발파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18시간여 만에 꺼졌다. 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5분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GTX-A노선 3공구 공사현장 지하 83m, 수평거리 4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발파 작업 중 발생한 불은 갱도를 따라 지상으로 올라왔고, 갱도에 있던 작업자들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굴삭기 1대, 전기시설, 흡음재, 고무 방음재 등이 불에 탔다. 또 주변에 검은 연기가 나면서 27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7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불은 18시간여 만인 20일 오전 11시30분쯤 꺼졌다. 당시 발파 작업은 화재 발생 약 10분 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민관협치기구 '제2기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 구성을 완료,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경기도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주요정책 및 계획을 심의·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구성·운영한 민관기구다. 이번 2기 위원회에는 행정2부지사 등 당연직 3명 외에 이원웅·남운선 도의회 경제노동위 위원 2명, 민간 전문가 10명이 위촉돼 참여한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문제해결이 필요한 기술·제도적 지원, 데이터의 가공·결합·교환 비용 최소화와 효율화를 위한 표준화 지원 등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자문과 전략 이행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촉장 수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위원장은 행정2부지사가,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할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은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속화돼고 있다"며 "산업·공공·민간 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교육·일자리·산업 분야의
고양시는 전파력이 강한 해외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 운영되는 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생활시설은 무증상자 해외입국자도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통보받는 1~2일 동안 머무르게 된다. 고양시는 최근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만큼 무증상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역조치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덕양구 소재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숙소로 확보했고, 일반 시민과 구분, 철저한 방역으로 별도 운영된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하루 4회 운행하는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오전 10시, 오후 1시·4시10분·7시30분)를 통해 전용 안심숙소에 도착,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소하게 된다. 고양시는 이번 방역조치를 ‘1Day FAST TRACK’ 방식으로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신속한 방역 표준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앞두고 해외입국자의 지역 내 감염을
경기도가 지난해 3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이른바 민식이법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정감사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73.9%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은 스쿨존 사고율과 사고위험도, 사고증가율이 도 전체 평균값보다 높은 21개 시·군 중 두 가지 이상 지표가 평균치보다 높은 12개 시·군 초등학교 345곳이다. 감사는 안전 표지 설치 여부, 노면표시 관리상태, 불법주정차 여부 등 어린이보호구역 표준 점검 매뉴얼 14개 항목을 활용, 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감사 결과 34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73.9%가량인 255개 구역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적된 건수는 790건에 달했다. 부적합 시설로 지적된 항목은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39.2%)으로 가장 많았고, '노면표시 부적합' 297건(37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8일 “현재 한강을 건너는 다리 27곳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이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산대교 내부의 불합리한 수익구조로 발생하는 비용을 십수년간 주민들에게 통행료로 전가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산대교 관리 주체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교량 설치 시 투자한 비용(차입금)에 대한 이자액을 납입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양시가 공인회계법인을 통해 ㈜일산대교의 2019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해당 이자액은 일산대교 통행료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당시 국민연금공단이 계약 내용 상 고금리를 적용, 일산대교 설치 시 대여한 장기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을 8%, 후순위차입금 20%로 책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015년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 미만이었고, 지난해 이후에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회 추경예산안과 76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며 “또 109건의 시정질문과 79건의 5분 자유발언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일산 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초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착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고양시가 베드타운의 오명을 벗고 도시첨단산업과 혁신산업, 일류 문화·전시 인프라를 품은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2022년 출범하는 고양특례시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진정한 자치분권은 이제부터”라며 “앞으로 고양특례시가 제대로 정립되는 데 필요한 행정과 재정특례를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
배달플랫폼의 독과점 방지를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도입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전통시장까지 확대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화성·오산·파주 3곳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배달특급은 같은 달 31일까지 가입회원 11만명, 30억여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특히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가맹점 수수료가 6~13% 저렴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화성시의 한 중식당은 12월 총 1100여 개의 주문을 통해 약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배달특급’ 수수료는 30만원에 불과해 특정 민간배달앱을 통해 같은 금액의 매출 기록 시 375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345만원의 차익이 추가로 발생한 셈이 됐다.(민간배달앱 수수료 12.5% 기준). 이같은 성과속에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들도 배달특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 상황에 선제 대응하는 길을 열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 취약한 영세소상공인의 ‘배달 판로 개척’을 위해 배달특급 플랫폼 내에 ‘전통시장’ 기능을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부지매립 계획이 반영되면서, 그동안 진척이 더뎠던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은 2010년 11월 처음 시작 이후 2015년 2월 ‘1공사구역(평택~숙성)’을 개통했으며, ‘2공사구역(숙성~안중)’은 2017년 5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다만 나머지 ‘3공사구역(안중~포승)’은 노선이 먼 바다로 이어져 평택항 부지매립이 반드시 선행돼야만 추진이 가능했다. 총 연장은 30.3㎞ 사업비는 7168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그동안 안중~포승 지역 노선의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성공하게 됐다. 만약 해양수산부의 10년 단위 국가계획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매립계획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철도사업 추진이 10년 이상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계획에는 철도 건설 부지(항만시설용부지(지원시설) 251만3000㎡, 항만배후단지 444만9000㎡) 총 696만2000㎡에 대한 세부 매립계획이 담겼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오는 2030년 내에 부지매립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전날 시행된 음주운전 동시 단속 결과 17명이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13개 경찰서가 참여한 이번 단속은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찰 인력 210명과 순찰차 43대가 동원됐다. 적발된 음주운전자 17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13명,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0.03~0.08% 미만은 4명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85%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북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람은 총 7,527명이다. 경찰은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음주운전자와 함께 차량에 탑승한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또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 등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교통과장은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며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