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의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또한 감소폭이 확대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9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하며 전월(20.8%)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40.5%에서 27.8%로, 기계장비가 8.3%에서 0.4%로 줄어든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 수준의 증가세(6.8%)를 유지했으며, 재고는 기계장비(-15.9% → -19.8%)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소비 부문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10.9% 줄면서 감소폭이 전월(-2%)보다 커졌다. 백화점의 감소폭이 5.6%에서 13.6로 크게 확대됐고, 대형마트(0.6% → -9.2%) 또한 감소로 전환했다. 반면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2% 늘며 전월 감소(-20.4%)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보다 3포인트(p) 오른 9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자본재 수입은 27.5%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및 산업기계 모두 감소폭이 축소되고 수송기계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건설업 부실대출 비율이 지난 1년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종과 비교해도 부실대출 비율이 월등히 높았는데, 내수 부진과 건설 업황 둔화에 더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통계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전국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건설업 총여신은 28조 6790억 원으로, 이 중 고정이하여신은 4575억 원(1.6%)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 말 총여신 24조 1878억 원 중 고정이하여신이 2825억 원(1.1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부실 채권 비율이 0.43%포인트(p) 올랐다. 은행들은 대출 채권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분류하는데,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 채권을 가리킨다. 은행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은 건설업 대출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 말 1.96%에서 올해 상반기 말 2.35%로 뛰어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1.58%에서 1.8%로, 우리은행은 0.26%에서 1.61%로, 하나은행은 1.13%에서
카드업계의 숙원 과제인 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을 앞두고 금융권 노동자들이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요구하며 금융당국을 날 세워 비판했다.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카드산업의 발전과 성장이 가로막히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혜택도 줄어드는 등 부작용만 낳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노협)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수수료율 추가인하 중단과 주기적 재산정 제도 폐기를 촉구했다.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3년마다 적격비용 재산정을 거쳐 새롭게 정해진다. 적격비용은 가맹점 결제 원가로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관리비용, 마케팅비용 등이 포함된다. 2012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수수료율이 인하됐으며, 현재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은 0.5~1.5% 수준이다. 올해 재산정 주기가 도래하면서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적격비용 산정에 착수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적격비용 절감 가능성과 인하 여력을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에도 수수료가 내려가는 게
하나증권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 내 ‘증권 에이전트’에 자사의 리서치센터 발간 자료를 제공한다. 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증권 에이전트’는 하나증권 리서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종목 테마와 투자 유망 종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증권 관련 질문에 답변한다. 하나증권은 향후 AI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별 기업 분석 리포트 등 심층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에이닷 내 리서치 서비스는 손님들이 맞춤형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플랫폼 내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저금리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며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두 개 지역(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에서 시작하여 향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을 취급 및 이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내 약 30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새마을
우리은행이 결혼이나 상속을 앞뒀을 경우 유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및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 요건을 두기로 했다.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을 차단하면서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금융당국도 이를 지적하자 규정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 및 전세자금대출 취급시 실수요자 예외 요건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대출 취급 예외 요건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제출하는 등 결혼 예정임을 입증할 경우 부모 등 세대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했어도 수도권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출 신청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에 주택을 일부 또는 전부 상속받은 경우도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직장변경 ▲자녀의 수도권 학교 진학 ▲수도권 소재 병원에서의 통원치료 ▲60세 이상의 부모 봉양 ▲이혼 소송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분양권·입주권 보유자 ▲부득이한 경우로 분양권 취득 등 전세대출만 취급 가능한 사례도 명확히 규정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이러한 예외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다양한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시행 이후 주담대 한도가 줄어들며 대출 수요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택가격 상승세에 따라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활용해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은행권의 주담대 제한 조치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지 여부와 주담대 외의 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는지 들여다보려는 것. 실제로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한 달 만에 8497억 원 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은행들의 대출 제한 조치로 주담대 문턱이 높아지자 신용대출을 끌어다 쓰는 풍선효과의 전조증상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지난달 5일 주가가 폭락하는 '블랙먼데이' 당시 저가매수를 위한 신용대출이 하루 만에 9000억 원 폭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들어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돼 가계의 대출한도가 더욱 줄었음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신용대출도 조이겠다는
티메프(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 미정산 피해를 입은 기업도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미정산에 따른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 결과 미정산 규모가 약 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나온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체 금융권의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연체, 폐업 등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으로 예상하지 못한 자금경색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대출금을 연체한 기업을 위해 이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발생한 연체가 있어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51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 을 론칭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다음 달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을 진행한다. 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한다. 또한,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동서울대학교·코비·한국명품수선업협회·연합뉴스tv가 명품수선전문가 창업 교육과정 1기를 모집한다. 9일 동서울대학교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개강하는 명품수선 전문가과정은 총 12주간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기간 중 3~4주는 명품수선 전문회사 코비에서 현장 실습이 이뤄진다. 강의내용은 명품산업 현황, 명품의 종류, 가죽 종류, 미싱, 염색, 수선, 리폼 등이다. 수료자 전원에게 동서울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협회장 명의 명품수선전문가 인증서도 주어진다. 명품 수선 관련 기초 지식이 없거나, 미싱 등 수선에 대한 소질이 없어도 누구나 3개월 과정을 이수하면 기본적인 지갑 수선, 가방(백) 수선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수료 후 집에서 재택근무로 창업이 가능하고, 시내에 매장을 오픈해 명품수선업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매장을 운영하면서 중고 명품을 고객으로부터 저가에 매입해 수선, 리폼, 염색 등, 수선 과정을 거친 후 비싼 가격에 되팔 수도 있다. 지원 자격은 명품수선 전문가가 되고자 하거나, 명품수선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인, 경단녀, 재택근무 가능자로서 연령대는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