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DGB금융그룹의 기반인 대구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 지방은행으로 출범했으며, '대구은행 주식갖기 운동 통장' 등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206만 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가운데 농협 안팎에서는 '1강 2중' 구도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진행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8명이 등록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다. 이번 선거는 2021년 농협법 개정에 따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실시된다. 지역농(축협)·품목조합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1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하며,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 141곳은 부가의결권에 따라 2표를 행사할 수 있어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데 역대 사례를 감안하면 이번에도 결선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새 회장의 임기는 3월 정기총회일 이후 시작된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자 8명은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다양한 분야의 유수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동문 멘토의 밤’을 진행했다. 15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학생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 준비 및 회사, 직무 등에 관해 묻고 답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비씨카드 ▲이지스자산운용 ▲한국후지필름 등 유명 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이 관심 있는 회사와 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들과 한 조를 이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문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회사 및 직무에 대한 현실적이고 세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소영 나노신소재공학과 학생은 “현직에 계신 같은 학과 선배님들과 대화하며 전공에서 어떤 부분이 어필될 수 있는지, 실무적으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둬 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카드는 ‘2023년 업적평가대회’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2일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룹은 올해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 목표로 삼았다”며 “언제나 변화 추진에 노력해온 신한카드가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적인 일류 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탄력적인 영업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년 한해 거둔 성과는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그룹사와의 원신한 협업을 통한 결실”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복합위기 속에서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2일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9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난해 목표 달성에 기여한 우수 영업점과 우수 아이디어 공모 직원을 시상했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의 주제는 ‘KB국민카드 S.P.U.R.T 2024’로 소비 위축 등 비우호적인 대외여건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참석자들은 ‘본업 성장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구조 구축’을 위한 탄력적이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오전에는 지난해 주요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시작으로 향후 3년 간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외부 환경 분석 및 내부 경쟁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KB국민카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지향점에 대해 공유했다. 오후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뛰어난 전문가 VS 평범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이 역량이 되는 이유에 대해 함께 공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향후 3년이 전통은행의 명운을 좌우할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이하 KB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전략적 소통행사로서 올해 18년째 지속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의 슬로건인 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KB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켜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2026 중장기 전략 목표
하나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손님 등 15만 명이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범위와 대상을 섬세하고 폭넓게 선정해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을 지원하고, 제조업과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까지 지원하며 사각지대 없는 민생금융지원을 앞장서 실천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간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주신 소상공인 손님들이 길고 추
주요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연초부터 1000억 원대의 손실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의 손실률 등을 고려할 때 홍콩H지수가 급등하지 않는 이상 올해 상반기 손실액은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 중 올해 들어 발생한 원금손실액은 지난 12일 기준 총 1067억 원이다. 지난해 하반기 확정된 손실액 82억 원까지 더하면 약 6개월 동안 5대 은행에서 발생한 홍콩 H지수 관련 손실액은 1149억 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8일 첫 손실 확정 이후 12일까지 5일 만에 손실액이 1000억 원을 넘은 셈이다. 해당 기간 만기가 도래한 원금은 약 2105억 원으로 이 중 1038억 원만 상환돼 전체 손실률은 50.7%로 집계됐다. 일부 상품에선 최고 52.1% 손실률도 확인됐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 등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데,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주고, 만기 시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통상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흥국화재가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 주변 소상공인 50여 곳과 ‘금융사기 지킴이’ 결연을 맺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점차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대한 피해예방 안내장을 제작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주변 음식점들에 배포했다. 안내장은 금융사기 사전 예방법과 발생 시 조치사항을 안내하는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시스템 (https://pd.fss.or.kr)’ 등의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위조지폐 식별법도 담고 있다. 흥국화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음식점들은 방문 고객에게 이 안내장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동참을 확대해 시민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JB금융그룹의 기반인 전북은행은 1960년대 정부의 지방은행 활성화를 위한 1도 1은행 정책에 따라 1969년 설립됐다. 이후 IMF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