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현장 청년근로자,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족, 고령자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안전문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교육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유연하고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동영상 몰입교육으로 ‘적당히가 아니라 안전하게’를 강조해 도민의 자발적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안전 홍보대사’로서 영상메시지도 전달한다. 전연령층 사고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노인층에는 교통안전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하세요) 등을 안내한다. 장소도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물류센터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다. 또 생활주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 교육과 함께 ‘2023년 더 안전한 경기도 창작콘텐츠’ 공모전, 한국 방재학회 등 관련 학계 자문 및 학술대회, 유명 인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 여야정협의체가 출범했다. 지난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후 4개월여 만이다. 김 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2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의체 공동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염 의장은 “오늘의 자리를 가장 기뻐하실 분들은 바로 1390만 경기도민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동수의 의석을 주시며 대립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의 길로 가라는 준엄한 뜻을 저희가 비로소 받들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김동연식 협치 모델의 출발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곽 대표는 “힘들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서로 소통하고 협의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긴 시간을 노력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여야정협의체에서 경기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대표도 “여야정협의체의 출범은 도민을 위한 진정한 협치의 기틀을 만들어내는 좋은 시작점”이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도민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일 파주 출판단지에서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고민정 중앙당 최고위원, 윤후덕 의원(파주을), 김주영 의원(김포갑), 박상혁 의원(김포을), 문명순 지역위원장(고양갑), 남병근 지역위원장(동두천시·연천군), 박윤국 지역위원장(포천·가평),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북부권역 13개 지역위원회와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쇼는 임 도당위원장의 첫 번째 공약이었던 ‘찾아가는 경기도당’이 실제 사업으로 반영돼 마련됐다. 기획 취지대로 소통을 통해 경기 북부의 여론을 살피고, 평소 당원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견 등을 청취했다. 임 도당위원장은 “당내 주요 정책의 방향을 함께 조정하고 공유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당원들이 당에서 효용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에서부터 성찰과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쇼는 당무 안내 서비스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경기도당이 서비스센터라구요',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당원의 물음에 답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당 관계자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신념으로 새로운 도당 건설을 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이 자유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정의 큰 방향은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를 주려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맞손 경청의 날)’를 열고 “장애인이나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들도 복잡하고 구조적인 환경 속에서 자유를 제약받고 있다”며 “제약받는 자유의 종류가 다를 뿐 우리 모두가 자유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이며, 각각의 양태에 맞는 자유를 허용하는 것이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000명이 넘은 도민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데에는 단합된 기를 모아 대표단에게 힘을 주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10‧29 참사’ 때문”이라며 “청년들이 자기 젊음을 발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힘을 얻는 것은 이태원이든 월드컵경기장이든 자연스럽고 권장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기성세대, 정부‧공공이 안전문제에 예방‧대처함으로써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응원해도 사고 없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가 지난 9월 17일 청년의 날에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내년 2월쯤 1000원 인상된 48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심야시간 탄력요금제 도입, 심야시간 할증률 인상까지 추가로 검토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내년도 택시운송원가 산정과 보완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당초 2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도는 결과를 앞당겨 조기에 용역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직 용역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을 발표한 만큼 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서 서울시가 12월부터 심야시간 탄력요금제를 도입해 할증률을 현 20%에서 40%로 상향해 적용하기로 한 만큼 도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탄력요금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도는 용역 결과를 기다림과 동시에 다음달 중으로 시‧군 택시업계 및 도민과의 공청회, 경기도의회와의 협의,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요금 인상을 위한 절차를 밟은 후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 도는 또 택시 기본요금의 차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요금 인상과 관련해 인천시와 협조를 통해 인상 시기와 금액 등을 함께 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내년 2월에 인상하는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 세계적 혁신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 결정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4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총 2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결정을 앞두고 있는 5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투자유치 원탁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경기가 많이 어렵다.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정책에 일관성, 예측가능성을 높이며 시장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그런 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우리 기업과 소통하며 기업 활동하시는 데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규제나 여러 가지 제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오늘 오신 분들이 수소, 반도체, 탄소저감 등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업종에 계시기 때문에 다른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든다. 산업별로 반도체산업과, 바이오산업과, AI빅데이터과, 첨단모빌리티과 이런 과가 들어가고 국장은 이미 기존 공무원이 아닌 개방직으로 민간에서 뽑았다”며 “시장‧기
경기도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젖소품종 다양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서울우유협동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료 가격 급등, 2026년 자유무역협정(FTA) 유제품 시장 완전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낙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수 도 축산산림국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낙농가 소득증대와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목장 조성, 젖소 품종(저지종 등) 다양화와 우수 유전자원의 생산‧평가 및 보급 등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동물복지 축산농장 저변확대 등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그 밖에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도는 이번 협약으로 저지(Jersey)종 등 신품종 젖소 도입‧확산을 추진, 미래형 낙농산업 도약과 더불어 도내 낙농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 창출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우유 역시 젖소 송아지 육성기지 조성을 추진해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안성시와 양평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감사기간 중 인허가 비리 등 도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 특히 이번부터는 도민제보 창구를 다양화해 감사반장과 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하면서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제보는 안성시청 및 양평군청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감사반장, 시민감사관, 공익제보핫라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익제보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도는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제보 내용은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요구,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나 위법한 운영 등이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무기한 총파업으로 인한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경기도는 비상수송 대책본부장을 행정2부지사로 격상했다. 다만 현재 행정2부지사는 공석으로, 균형발전기획실장이 직무를 대리한다. 24일 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4일 총파업 집회 결의에 따라 ‘주의’, 총파업 전날인 23일 오후 3시 ‘경계’를 각각 발령했다. 사태 심각시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 국가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육상 화물운송 기능 마비 사태에 대한 위기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오후 위기경보 주의 발령에 따라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수송반, 홍보반 등 3개 반 규모의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24일 오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진출입구에서 1000여 명의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지부 총파업 출정식 진행하고 조합원들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와 평택항 등으로 이동해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도는 ‘주의’ 단계에서 도내 중점보호시설 3개소(의왕 ICD, 평택항, 군포복합물류터미널)를 비롯한 지역별 동향 파악,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 홍보와 절차 간소화를
경기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개최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행사 1일 차인 12월 2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원탁토론 10개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주민 참여 공개 회의. 기조강연, 도민자유발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토론주제를 제안 받아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사(50%)와 온라인 도민투표(50%)를 합산해 토론의제 10개를 선정했다. 최종 토론주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속가능한 노인공공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도지사와의 정책 주민 참여 공개 회의 시간에는 도민 원탁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도지사와 도민 간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청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2일 차인 12월 3일은 오는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될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홍보관 및 축하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홍보관에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