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입국했다. 한국전력은 27일 “다우디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다우디는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다음 시즌 V리그가 매우 기대된다”며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9년 천안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 국내 무대를 밟은 다우디는 2020~2021시즌까지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바르디아 사닷(19·이란)을 지명했으나, 훈련 중 복근 부상을 입으며 팀에서 이탈했다. 이후 한국전력은 트라이아웃에서 지명받지 못한 다우디에게 눈길을 돌렸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다우디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위력적인 선수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도드람 2021-2022 V-리그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며 2022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 여자부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남자부와 동일하게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경기를 갖는다. [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5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33-24로 승리,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대한민국은 대회 5관왕 달성과 더불어 통산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렸다. 대표팀은 결승전 정유라(컬러풀대구)의 선제골로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일본의 거센 반격에 전반 10분 5-8로 리드를 빼앗겼다. 수문장 정진희(한국체대)의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한국은 곧바로 속공을 활용해 추격을 시작했고, 전반 21분 12-1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23분 김진이(부산시설공단)가 승부를 뒤집는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와 전반을 18-14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유라가 득점포를 이어가며 점수를 8점 차까지 벌렸고, 33-24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제골을 터트린 정유라는 1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정진희는 8세이브 방어율 42.1%를 올리며 팀을 구해냈다. 한편, 5위까지 주어지는 제25회 세계여자
이시형(고려대)이 2021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남자 싱글 5위를 기록,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개최된 2021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이시형이 남자 싱글 최종 5위를 기록, 상위 7명에게 주어지는 2022 베이징올림픽행 티켓 추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시형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 73.25점, 예술 점수 75.94점으로 총 149.19점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79.95점을 획득한 그는 이로써 총점 229.14점으로 총 30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차준환(고려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45.99로 10위를 차지,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프리 스케이팅 출전자가 2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이 완전히 인정되지 않는다는 ISU 규정에 따라 출전권 배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시형의 활약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역사상 최초로 2명의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내 선발전을 통해
안산그리너스FC가 FC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안산그리너스FC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1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송주호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산은 9승 10무 12패 승점 37점을 기록,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민동성 감독대행은 직전 경기인 충남아산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안양을 상대했다.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안양을 괴롭히던 안산은 전반 3분 이준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후 전반 8분 두아르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안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수일을 투입하며 공격을 이어갔으나, 찬스는 안양에서 나왔다. 후반 1분 모재현, 후반 8분 조나탄이 연이어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타무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나탄이 머리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안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임재혁을 투입했고, 5분 후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 27분 이상민의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송주호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후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FC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충남아산전에서 10경기 만의 승리를 거둔 안산은 안양전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를 한 김길식 감독의 뒤를 이은 민동성 감독대행은 투지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방압박을 통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연제민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과 눈부신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이희성의 활약으로 11경기 만에 무실점을 이룬데 이어 까뇨뚜와 두아르테가 이끄는 공격진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였다. 맞대결 상대인 FC안양이 최근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산은 안양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민동성 감독대행은 “승점을 쌓거나 순위에 관한 부분은 사실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력 측면에서 선수들이 잘할 수 있게 지키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전술의 변화를 응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
K리그 1 소속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집관 출첵’ 이벤트를 연다. 수원삼성은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른 무관중 경기로 인해 직관이 불가능해진 수원팬들을 위한 ‘집관 출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파이널 라운드 경기 일정을 포함, 수원삼성의 K리그 1 남은 하반기 일정 동안 개최되며,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못하지만 선수단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행사의 경품으로 제공된 미니 캠핑 테이블은 일러스트레이터 박상혁 작가와 협업을 통해 빅버드의 공간감을 살린 것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혁 작가는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축구팀과 작업하게 돼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당일 수원삼성 공식 SNS에 게시되는 이미지와 함께 선수단 응원 메시지를 개인 계정으로 공유하고, 수원삼성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전송되는 메시지를 통해 럭키드로우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수원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농구단 KT 소닉붐(대표이사 남상봉)이 유튜브를 통해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KT 소닉붐은 “2021-2022시즌을 준비하며 농구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24일 오후 3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SK 나이츠와의 연습경기, 25일 KCC 이지스전을 자체 생중계한다”고 23일 전했다. 새롭게 수원에 둥지를 튼 후 첫 시즌을 맞는 KT 소닉붐은 여러 장비를 이용,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함과 동시에 새롭게 홈구장으로 사용할 서수원칠보체육관을 미리 알리기 위해 라이브 중계를 준비했다. 이번 중계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소닉붐TV’를 통해 진행하며, 전문 캐스터의 진행 및 구단 직원의 해설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수들의 깜짝 객원 해설과 올 시즌 목표 등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SG 랜더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으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시작한 SSG 랜더스는 23일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와 0.5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5위 탈환에 집중하고 있는 SSG이지만, 선발 투수 3명 부상 등으로 인한 큰 걸림돌이 존재한다. 지난 6월 12일까지만 하더라도 KT와 함께 1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듯 보였지만, 연이은 패배로 7위까지 하락했다. SSG는 시즌 초반 아티 르위키와 박종훈, 문승원 등 선발 투수진들의 부상으로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펜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급작스러운 보직 변경으로 선수들이 적응에 애를 먹었다. 이런 임시방편은 중간계투의 과부하로 이어지며 앞선 상황에서도 승리를 장담치 못하는 상황을 초래, 블론세이브 20회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팀의 뒷문을 책임지던 김상수와 서진용이 흔들리자 김택형에게 클로저 역할을 맡겼다. 이에 소화 이닝이 늘어난 장지훈은 거듭된 연투로 경험 부족과 체력 저하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팀 내 3할 타
지난 17일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전국체육대회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대규모 체육행사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올해 전국체전은 고등부만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4일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등은 건의문을 통해 “학생선수의 진학과 대학·일반부 선수의 취업 및 직장운동경기부 신설·해체까지 체육인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면서 “올해도 전국체전이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앙재난대책본부의 결정에 의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전국체전은 2021년에도 반쪽짜리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정상 개최를 희망하던 체육계의 소망을 짓밟았다. 고등부의 경우 대회 성적이 선수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그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스포츠를 업으로 가지고 있거나 갖고자 하는 일반부, 대학부 선수들을 고려치 않은 선택은 형평성의 문제를 낳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반부 선수들의 경우 대회 성적이 연봉 협상 및 재계약의 문제 등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프로배구 남자부가 2021-2022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2명 등 총 4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유스대표를 거친 박승수(한양대, 레프트), 정한용(홍익대, 레프트)과 AVC(아시아배구연맹)컵 국가대표를 지낸 홍동선(인하대, 레프트)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 역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여자부와 동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삼성화재가 35%, 현대캐피탈이 30%, 한국전력이 20%,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각각 8%와 4%의 확률로 추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은 1%의 확률로 진행한다. 또한 삼성화재의 1라운드 지명권은 황승빈과 박지훈의 트레이드 보상에 따라 대한항공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전력의 1라운드 지명권 역시 2020시즌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로 인해 현대캐피탈이 행사한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