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와 학교 밖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성남시 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학생과 부모, 학생과 조부모로 짝을 이뤄 모집한다. 한 가족 3인 이상도 가능하다. 모집파트는 바이올린(3명), 비올라(4명), 첼로(3명), 콘트라베이스(3명), 호른(2명), 오보에(1명), 색소폰(2명), 트럼본(4명)으로 오는 19일부터 12월 13일까지 34주 동안 음악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는 아동 4만5천원, 학부모(조부모) 7만5천원이며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무료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교육기간 동안 외부 연주 활동기회 및 연말 연주회 기회도 갖게 된다. 참여신청은 16일까지 이메일(s99jiuni@snart.or.kr)로 신청하면 되고 1차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김동성기자 kds@
1921년 이탈리아서 첫 출판 25개국 번역 출판된 ‘화제작’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독자를 위한 인문 교양서 ‘예수 이야기’는 1921년 처음 이탈리아에서 출판돼 1985년까지 ‘가장 불손한 작가가 쓴 구원의 책’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파문을 일으키며 8차례에 걸쳐 재판됐다. 하지만 현재는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는 물론, 에스페란토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 책을 쓴 조반니 파피니는 시, 소설, 에세이, 철학 비평, 전기 등 100편이 넘는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노벨상 후보에까지 오른 세계적인 거장이다. ‘예수의 일대기’라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작가는 예수의 세속적인 부분을 그대로 보여준다. 성직자의 발자취를 더듬는 글처럼 칭찬 일색으로 포장하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역사적 고증의 나열에만 그치지도 않았다. 거대한 제도가 된 종교가 세상에 만연한 부패상을 반영한다면, 가난한 자들과 함께했던 예수는 나라와 시대를 넘어 불의에 도전하는 수 많은 종교인과 혁명가의 변함없는 흠모의 대상이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9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준 높은 음악적 기량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맑고 순수한 음악적 정서를 선사하고 있는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과 챔버오케스트라와의 합동공연, 동묘와 뮤지컬, 종교음악 및 유럽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등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문의: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7-4003,4009 www.artgccity.net) /김동성기자 kds@
선 오브 갓 / 10일 개봉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삶의 지침서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성경(바이블). 바이블은 어떤 분야에서 지침이 되는 책을 일컫는 말로 쓰일 정도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도서이자 기독교의 최고 경전으로 꼽히고 있으며 기원전 1천년부터 기원후 2세기에 이르는 동안 20가지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약 40명의 저자들을 통해 기록된 책 66권의 묶음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같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방대한 이야기인 성경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 ‘선 오브 갓’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선 오브 갓’에서 가장 눈 여겨 볼 것은 성경 속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영화의 초반부는 ‘노아의 방주’, ‘모세의 기적’ 등을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으로 재현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아브라함’과 ‘다윗’ 등 성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인물들을 차례로 등장시키며 방대한 스토리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부활은 여느 작품보다도 그 내용들을 충실히 보여준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예수가 어부 베드로를 만나 만선을 이
안산문화재단이 시민문화공동체 사업인 ‘왁자지껄 우리 동네!’ 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왁자지껄 우리 동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함과 동시에 문화로 공동체 삶을 복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고잔2동과 공단커뮤니티 사업으로 시범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주민들 스스로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각자의 마을에 적합한 문화사업을 제안한다. 지역 문화공동체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정된 단체는 연속 지원이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와 협력 방안 마련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으로의 확대도 후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 원활한 사업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12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공동체 사업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뒤 14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문의: 031-481-0522) /김동성기자 kds@
저자, 25년간 공직생활 몸담아 현재 안행부 제도정책관 재직중 공무원 사회의 특징·업무 등 구체적인 이야기 그대로 전해 전문가의 식견으로 바라 본 공무원 사회에 대한 분석 ‘눈길’ 공무원을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진짜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담아냈다. 청년 실업률은 해마다 늘어나고 정년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는 갈 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높은 스펙을 갖춘 청년들도 직업을 찾지 못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장인들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뒤늦게 공무원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공무원 수험생 45만명으로 사상 최대의 숫자라고 하니 ‘공무원 시험 광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합격자 수는 2만 명이 되지 못하고 매년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몇 년째 무직 상태로 머무르다 보니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 그리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은 불안정한 직장으로 인해 안정적인 장점을 지닌 공무원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매년 수십만 명이 몰리는 인기 과열 현상이 옳은 것일까. 이 책은 그 의문으로부터 시작됐다. 과연 사람들은
‘현관부터 주방, 다이닝 룸, 거실과 침실까지 공간별 인테리어’, ‘계절의 변화가 주는 색다른 자연의 정취에 멋을 더한 계절 인테리어’,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첫걸음. 퓨어 스타일로 꾸민 편안한 인테리어’. 작은 소품과 자연의 멋을 담은 스위트 홈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그녀의 집’은 소품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소소한 변화를 줘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홈 스타일링은 공간의 특징을 반영해야 한다. 집의 입구인 현관부터 거실, 침실과 아이 방, 식생활의 중심인 주방과 다이닝 룸 등 집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집 첫인상을 결정하는 현관부터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그릇을 수납해야하는 다이닝 룸,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침실까지 집의 공간마다 색다른 인테리어와 수납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또한 집 안의 분위기는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 계절을 상징하는 색은 그대로 인테리어에 반영되고 제철음식은 식생활에 영향을 주며 봄에 피는 꽃이나 새로 돋아나는 새싹은 집을 화사하게 만들어 준다. 겨울에 내리는 흰 눈은 포근한 느낌을 줘 겨울 인테리어 기본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열리는 ‘2014 고양호수예술제’를 앞두고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접수는 호수축제를 호수·거리·자연·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수준 높고 신선한 국내 거리예술 공연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접수는 공식초청작과 자유참가작 공모가 동시에 진행되며, 공식초청작은 7편, 자유참가작은 30편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개인과 공연예술관련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참가작은 창작년도 5년 이내의 작품이어야 한다. 또 연극, 무용, 음악, 마임, 영상, 설치작품, 퍼포먼스, 복합장르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예술작품이라면 장르 제약은 없다. 선정시 우대사항으로 축제 장소인 고양호수(공원)의 장소성 활용, 고양의 역사 및 고양시의 이야기 반영, 시민참여프로그램 유무다. 음악공연의 경우에는 단순 레퍼토리 콘서트형 보다, 거리예술에 적합한 연출과 구성 등이 고려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전자우편(gyf@artgy.or.kr)이나, 전화(☎031-960-97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고양호수예술제는 찾아가는 거리 홍
성남미디어센터가 시민이 만들어 가는 영화관 ‘큐브 영화관’ 조성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상영회를 실시한다. ‘큐브 영화관’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 상영회는 ‘나(我):를 찾아서’란 주제로 3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내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찾으려 하고, 또는 쉽게 잃어버릴 수도 있는 정체성을 찾아보자는 뜻을 담은 이번 기획 상영회에서는 ‘아메리칸 뷰티(3일)’, ‘무간도(10일)’, ‘아이 엠 러브(17일)’ 등을 만날 수 있다. 큐브 영화관은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만든 성남미디어센터 ‘영화읽기 모임’ 동호회가 기획, 상영작 선정부터 상영회 진행까지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지난해 4월부터 매달 1회에 걸쳐 지나간 명작 영화들을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 모여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한 성남미디어센터 ‘영화읽기 모임’ 동호회는 5명 남짓으로 시작해, 현재는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영화읽기 모임’ 회원들은 ‘큐브 영화관’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더 많은 작품을 함께 나누고, 영화로 소통하길 바란다”며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한신대60주년기념관 국제강의실에서 ‘경기농협 여성지도자아카데미 과정’입학식을 갖고 여성지도자 양성교육을 본격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110명의 여성을 선발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21세기를 주도할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역량있는 여성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입학식은 채수일 총장을 비롯, 김상욱 평생교육원장, 조재록 경기농협지역본부장, 경기농협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실시됐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은 경기농협 고향주부 및 농가주부 여성회장 등 총 11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총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한신대 60주년기념관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개인·셀프 리더십 ▲명품 보이스&스피치 과정 ▲무대자세 경영 ▲효과적인 회의진행 ▲커뮤니케이션 성공을 부르는 감정코칭 ▲소통의 대화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또 6월 10~11일 양일 간 전남 보성에서 ‘태백산맥을 찾아서’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