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자 이건식씨의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제11회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한돈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동두천시 축산농가의 명예와 사기를 크게 높인 바 있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해온 이건식씨는 최근 상패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수상의 포상금 전액을 남녀 내복 80세트(200만원 상당)로 구입해 동두천시 상패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상패동주민센터에서는 70세 이상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제12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에 따르면 선거일이 오는 3월18일로 예정된 가운데 김성보(69) 동두천시지회 사무국장, 김문규(74) 신천경로당 회장, 문옥희(73) 전 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지며 저마다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김성보 현 사무국장은 경로당에 지원되는 시·도비의 지원액이 10년 전 18만원에서 전혀 인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운영비 인상에 힘쓰고, 지역 업체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 경로당 프로그램의 활성화, 각 경로당의 정산서 보고 대폭 간소화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천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규 회장은 14대째 동두천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분기별 월례회 개최 부활, 중앙예산 확보, 노노케어로 일자리 확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옥희 전 시의원은 과거 시의원 시절 사회복지위원으로 활동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창출, 107개 경로당과 기업체의 자매결연추진, 운영되지 않는 부실경로당 폐쇄로 예산낭비를 막겠다는 공약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6·4지방선거를 앞둔 시
동두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협약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대 평생교육원,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 병원과 각각 상호협력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동두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004년 개교한 신한대 평생교육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평생교육기반 조성에 필요한 협조 및 봉사,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된 평생교육 기회제공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상생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탑동동에 위치한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과는 건강강좌 및 의료정보 교환, 의료서비스 지원,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여 도움을 줄 것을 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흥석 협의회장은 “바쁜 중에도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신한대 평생교육원, 경기 노인전문 동두천병원이 각각 서로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소요동 12통 경로당에서 파스텔 헤어아트 대표인 김미환씨와 이강학 봉사자의 자원봉사로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이·미용실’ 운영과 더불어 칼갈이 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이·미용봉사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노인 가구에 전화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칼갈이 봉사는 지난해부터 칼 가는 기계를 가지고 다니며 매주 1~2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그동안 10여회에 걸쳐 칼을 갈아주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12통 통장인 윤두헌씨는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위해 20만원 상당의 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는 등 경로당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동두천시가 건축물의 철거 또는 주소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건축물을 민원인 대신 관할 등기소에 등기변경을 신청하는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물 등기촉탁 대상은 건축물 대장 지번이나 도로명주소가 변경(정정)된 경우와 건축물의 철거 혹은 대장의 말소로 인한 멸실로 건축물대장의 기재 내용이 변경된 건축물 등이다. 등기촉탁 수수료는 등록면허세 7천200원과 등기신청수수료 3천원으로, 법무사를 통할 경우 5만~10만원의 수수료와 교통비나 소요시간까지 감안하면 민원 편익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서비스는 민원인들에게 신속성 및 편리성을 제공해주고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동두천시는 악취·해충 발생과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되는 공가, 폐가를 대상으로 ‘도시미관 저해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도심지 및 주거지역에 수년간 무단으로 방치돼 붕괴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가, 폐가 등 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이미지 개선, 붕괴위험 및 안전사고 발생원인 제거, 청소년 탈선장소로의 악용 및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사전예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국제평화봉사단체인 PTPI 동두천챕터가 최근 관내 유림관광호텔에서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홍석우 시의회 부의장, 미군 제1여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1주년 기념식 및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동두천챕터는 국제평화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단체로 이날 창립기념행사를 통해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관내 12개 아동센터에 48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야간학교에 연탄 500장을 지원했다. 또 2부 순서로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미군지휘부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설맞이 위한행사를 가졌다. 진양현 회장은 “41주년을 맞이하는 동두천챕터는 지역에 더욱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봉사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
연천군 공직자들이 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1천3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도시과에서 도시계획상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던 이철재(57)씨는 33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발전과 대민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일해 왔으며, 특히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존경받는 공직자였다. 이씨는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중에 있으며 다음달 초 간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고가의 치료비와 입원비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천군 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했고, 1천300여만의 성금을 모아 김규선 군수가 지난 27일 직접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전념하면서 본인에게 암이라는 병이 생긴지도 모를 정도로 성실히 근무한 직원이기에 더욱 안타깝다”면서 “하루빨리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쾌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철재씨와 가족들은 “도움을 주신 동료직원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 동료직원들의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연천=김동철기자 kdc@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23일 새마을운동지회 회관에서 새마을 남녀 지도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초청인사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쌀·떡국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힘이 되고자 관내 어려운 이웃 80세대에게 쌀 3천㎏과 떡국 떡 300㎏을 나눴다. /동두천=김동철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