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원선 양주역 일대 민·관이 공동개발하는 행정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민간투자자 모집에 앞서 이 일대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사업성 문제로 대기업이 참여를 꺼리는 데다 참여를 희망한 일부 업체는 자격에 미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는 이른 시일 내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양주역 일대 145만4천250㎡에 민간사업자와 공동개발 방식으로 8천648억원을 들여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정타운에는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법원과 검찰을 유치해 법조타운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민간투자자를 공모, 두 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자를 원했으나 응모 업체가 자격에 미달하는 등 모집에 실패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남양동 일대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도시개발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사업성을 높여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의회 6대 후반기 의장에 재선의 새누리당 정창범(50)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6명 의원 중 민주당 의원 2명이 투표에 불참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선거를 실시, 정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임경식(52)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정창범 의장은 “집행부 견제는 물론, 긴밀한 협조를 조화롭게 나가는 양주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식 부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에 아시아 국가의 전통 가옥을 만날 수 있는 ‘국립 아세안 자연휴양림’이 들어선다. 1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임야 58㏊에 80억원을 들여 휴양림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27일 착공했다. 휴양림에는 아세안 10개 나라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의 건축양식을 테마로 한 숲속의 집 단지와 한옥풍의 안내센터, 숲속 수련장 등의 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 회원국별 전통주택 양식이 숲속의 집과 한옥양식의 방문자 안내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한·아세안의 문화체험 및 교류를 도모하고, 공예품 전시, 문화공연, 각종 행사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조성으로 내방객 및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세안 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ㆍ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산림청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가 공존하 는 아름다운 자연휴양림
양주시 정동환 행정지원국장 “퇴직이 곧 하나의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퇴 후에도 미력하나마 시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실천하겠습니다” 양주시 정동환 행정지원국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동환 행정지원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정동환 국장은 1974년 광적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7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으로 승진, 백석면장, 사회복지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세무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2008년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센터소장, 총무국장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수많은 공적을 남겼다. 정 국장은 재임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 복지기반마련, 세외수입증대, 지방세정혁신, 농정평가 혁신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대통령표창 1회, 장관표창 2회, 경찰청장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주시가 2012년 생활안정자금 및 자활지원사업자금을 융자한다. 시는 자활의욕이 강한 국민기초 생활보장수급자에게 필요한 자금을 대여, 경제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자활지원사업자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 가구의 세대주나 자활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고 생활안정을 위한 영세 상업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가구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임대보증금 중 일부, 본인 또는 직계비속 2년제 대학이상의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융자는 1천만원 한도, 학자금 융자는 500만원 한도로 연이율 2%, 2년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자활지원사업자금 융자는 7천만원 한도로 연이율 2%, 5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복지지원과 기초생활지원팀(☎031-8082-571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가 오는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21일 감사공보담당관, 보건소를 시작으로 22일 행정지원국(총무과, 기획예산과, 민원봉사과, 전산지적과, 세무과, 회계과), 25일 교육문화복지국(교육체육과, 문화관광과, 복지지원과, 가정복지과, 민원해결과), 26일 산업환경국(기업지원과, 지역경제과, 농업정책과, 산림축산과, 환경관리과, 청소행정과, 상하수도과), 27일 도시교통국(도시계획과, 도시정비과, 교통과, 건축과, 도로과, 재난방재과), 28일 직속기관 및 사업소(농업기술센터, 시립도서관), 29일 사업소 및 산하기관(도시개발사업단, 시설관리공단)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감사공보담당관과 보건소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에서 정창범 의원은 양주역 주변 벽화에 대해 “공공성이 있어야 하는 벽화에 특정 기업만 혜택을 주고 양주시 이미지는 딱 한 곳에 불과 하다”고 지적하고 보건소 소관 업무에 관해서는 “법정 전염병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 했다. 이밖에도 임경식 의원은 “일부 공무원이 예산심사 중 삭감되는 부분을 외부에 알려 대응토록 하는 행태가 있다”며 “직원들은 양주시민 전체를 위해
양주시가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오는 7월30일까지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진행한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을 갖춘 상품이 자주 출시되면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버려지는 휴대폰은 많은데 비해 회수되는 휴대폰이 적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거 행사에 참가를 원할 경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나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에서 최종 수거하며 한 대당 1천100원을 양주시 명의로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폐휴대폰에는 금·은 등 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매립이나 소각할 경우 자원낭비뿐 아니라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은 물론 매각 수익금으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므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폐휴대폰 모으기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청소행정과 폐기물관리팀(☎031-8082-6361)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남면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교장 노희순) 학생들이 지난 18일 남면사무소(면장 이희섭)를 방문, 땀 흘려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외식과학고 7개 동아리 150여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해 음식을 마련, 지난 10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8회 감악문화축제’에서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날 학생들은 칵테일, 커피 등의 음료와 핫도그, 빵, 쿠키, 케이크 등의 음식을 현장에서 판매, 행사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많은 시민들은 학생들이 마련한 음료와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겼다.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이희섭 면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연말 저소득층 이웃돕기사업에 사용할 것이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A양은 “많은 사람들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봐서 너무 즐거웠고, 아주 작지만 마련된 성금은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는 1961년 남문농업고로 개교한 이후 2008년 2개학과(남조리학과&mi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 현병근 회장(54)이 최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자유총연맹 창립 58주년과 ‘자유의 날’ 1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현병근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원들 사이에서는 신망이 두터워 올해 한국자유총연맹양주시지회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보교육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는 한편 지역 안보 확립 및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공헌함은 물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현 회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중심의 고도성장을 추구해오면서 안보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등한시돼 왔다”며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지역 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더욱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더욱더 매진하겠다&r
의정부권 3개시 통합을 반대하는 동두천과 양주시민이 본격적인 통합 반대운동에 나섰다. 의·양·동 통합반대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이남용)는 19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5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통합반대 집회를 열고 통합반대 서면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지방 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통합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 한 후 반대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 구호가 적힌 수백장의 현수막이 3번 국도변을 도배하는 등 지역이 요동치고 있다. 또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3개시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3개시가 통합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동질성 회복과 경제적 효과 등 시너지 효과를 내세워 당위성을 주장하며 통합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통합은 시민이 주체가 될 사안이고 통합시 명칭 등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반대하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역시 통합건의를 하지도 않은 동두천시를 통합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지방자치를 부정한 것이라며 헌법소원를 준비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2021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