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30일 아랑드림학교와 ‘다함께 꿈의학교(비공모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교육지원청과 아랑드림학교는 마을을 기반으로 한 교육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다함께 꿈의학교 비공모형은 경기도 내 기업과 기관 등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인적·물적·재정적 지원을 기부하여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아랑드림학교에서 학생들은 소품 제작·스트링 아트·십자수 등 각종 공예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자아 탐색·강점 찾기 등 토론식 수업을 통해 진로와 직업 탐색으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게 된다.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은 “꿈의학교 운영을 위해 아랑드림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아랑드림학교와의 협약이 마을과 함께하는 꿈의학교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에 화성 청림중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앨범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청림중학교 교내에서 진행된 6.25참전유공자에 전하는 「미래에서 온 응원!」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일정을 고려해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청림중 학생 총 533명이 참여했다. 청림중학교 관계자는 “3주간 학생들이 정성껏 작성한 엽서와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6.25참전유공자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평균 90세가 넘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2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제도 일부 변경사항을 30일 사전 예고했다. 2007년부터 시행해온 교육행정직렬 남부와 북부 구분모집 제도를 폐지하고 통합해 선발한다. 올해까지 교육행정직 응시자는 주소지에 따라 교육행정(남부)와 교육행정(북부)로 구분해 원서를 접수했다. 내년부터는 통합한 교육행정직렬로 지원한다. 이는 경기남부와 북부 간 응시율과 합격선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동일 직렬 응시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임용시험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시험 응시자격 중 주소지 요건도 일부 완화한다. 지금껏 주소지 요건은 시험에 응시하는 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어야만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현재 경기도민 외에도 과거 경기도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두었던 사람에게도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신규임용시험 선발제도 주요 변경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총 174명으로, 일반전형 164(유아 6, 초등 71, 중등 84, 특수 3)명, 전문전형 10(원격연수기획 1, 학생교육기획 1, 안전교육기획 1, 학교폭력 6, 생활교육 1)명이다. 이번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는 코로나19처럼 교육현장에 다양하게 발생하는 긴급 상황을 종합 지원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또, 혁신교육과 미래학교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도록 ▲원격연수 ▲학생교육 ▲안전교육 ▲학교폭력 ▲생활교육 등에서 분야별 전문전형을 시행해 직무역량을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했다. 특히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인공지능(AI) 직무적합성평가는 교육전문직원으로서 직무적합성을 여러 차원으로 검증하고, 평가위원의 주관이나 외부요인을 없애 평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경기도 자체연수와 수도권 공동연수, 교육지원청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인 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순차 배치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2021년 경기도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심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관심 있는 도내 학생·교직원·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 포스터, 캘리그라피, 영상물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응모 기간에 모두 57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 작품의 심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추천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분야와 대상별로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40편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시 부문 성인부 최우수상(일반시민 김영아)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작업화’는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삶의 가치를 평생 실천하신 아버지를 주제로 청렴 지표를 담담하게 풀어내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또 영상물 부문 초등부 최우수상(광사초 양다은)으로 선정된 ‘우리 집 청렴 문화’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청렴 덕목 가운데 하나인 ‘정직’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터와 캘리그라피 부문 심사위원 김선영 의정부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장은 “전반적으로 출품작 수준이 우수했으며, 특히 성인부 캘리그라피는 뛰어난 작품이 많아 입상작 선정이 매우 힘들었다”면서 “심사를 하며 작품 속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7월부터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 공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생활 속에서 성인지 감수성 차이로 발생하는 성별 혐오 등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공감대를 넓히고자 올해 처음 문화 공연을 마련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일상에서 성별 차별이나 불평등을 인지하는 민감성을 말한다. 이번 문화 공연은 샌드아트와 뮤지컬로 기획했으며 39개 학교, 2만1500여 명 학생이 교실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한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일 때는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샌드아트(극단 더다름)는 ‘나다움’을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내달 2일 부천시 원미중학교를 시작으로 24개 학교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물향기컴퍼니)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성역할 고정관념을 벗어나려는 가족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등을 담고 있으며 5일 오산시 광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개 학교에서 공연한다.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 과장은 “이번 문화 공연은 기존 강의식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학교나 가정에서 양
경기도교육청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에 30일 오전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별도 공지 때까지 남부청사 내 기자실을 폐쇄하고 기자들의 청사 출입을 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도교육청 소속 직원 1명은 출근 이후 두통 증상이 발현해 다음날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새벽 12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부청사 전체를 임시 폐쇄했으며, 필수 요원을 제외한 직원은 재택근무를 명령했고, 직원 68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청사 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외부인의 대한 출입은 금지됐다"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 남부지역 소재 기업들과 ‘제대군인 일자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피엘피엔지니어링(화성), ㈜진흥콘텍(화성), ㈜국제지엠(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소재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대신해 오정희 센터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오정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력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계약심사 사례집 ‘2021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를 발간·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도교육청이 2012년 전국 교육행정기관 중 최초 도입한 제도다. 교육행정기관과 공립 학교, 공립 유치원이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방지한다. 이번 사례집은 계약심사 주요 사례를 통해 계약심사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키우고 적정한 원가 분석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왔다. 배포 대상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로, 올해부터 손쉽게 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로만 제작했다. 사례집에는 2020년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분야별 계약심사 실제 사례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분야별 계약심사 사례 ▲주요 심사 규정 ▲각 분야별 원가 계산 적용 기준 ▲예정 가격 작성 관련 사이트 안내 등이다. 신창승 도교육청 재무기획관은 “다양한 계약심사 사례를 전자책 형태로 담아 신규 담당자도 업무를 쉽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업무 편의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예산을 효율성 있게 운용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계
지난 6월 모의평가는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국어와 수학 모두 어렵게 출제됐고,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학생 비율도 적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9일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평은 변화된 수능 체제에 적응과 시험 난이도 상승 등으로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는 146점으로, 2021학년도 수능보다 2점이 높았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도 146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9점 올랐다. 보통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상승하고, 평균점수는 내려간다. 수학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작년 수능 때 표준점수 최고점보다 9점 상승했다. 반면 만점자는 882명으로 0.22%에 불과해 지난해 수능 때 수학 가형(0.70%), 수학 나형(0.53%)보다 모두 축소됐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도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지 않았다.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5.51%로, 지난해 수능 1등급 (12.66%)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 탐구영역에서 1등급 컷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