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강철부대 박군과 ‘함께 부르는 군가 유튜브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함께 군가를 불러보며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전사 출신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박군씨와 함께 가요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지내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활력과 희망을 주고, 국가유공자에는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참가영상을 업로드 한 뒤, 경기남부보훈지청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모델학교로 발돋움하고자 ‘피크비전’을 교육철학으로 학교자치와 미래교육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피크비전(PEAK-Bijeon)은 비전고가 실행하는 모든 교육활동을 일컫는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뚜렷한 목적의식(Purpose)과 혁신에 필요한 역량(Essentials)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행동하며(Autonomy), 필요한 지식(Knowledge)을 자발적으로 습득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공동체가 일심동체를 이룬다. 2013년에 개교한 비전고등학교는 2018년도부터 학생 진로와 흥미를 고려한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에 맞춰 방과 후 주문형 강좌와 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확대하는 등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4년째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평택남부지역 화상센터 거점학교로 지정된 비전고등학교는 최첨단 스튜디오를 구축해 실시간 수업과 온라인 토의 및 협력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생태환경융합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환경교과를 개설했고, 자기주도학습실 2곳을 융합교과교실로 재구성해 교과융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창의융합-지역탐구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두되는 ‘지역
Q. 미래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생태환경융합 교과특성화학교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학생과 교사 모두 새로운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화상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등 원격수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해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실시간 수업과 교육콘텐츠 녹화 등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Q. 사업을 운영하신 소감은. =본교 화상센터 구축으로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종 행사(입학식, 졸업식, 학부모총회, 교무회의)를 화상센터를 활용해 운영되는 등 비대면 교육활동에 긍적적 효과를 내고 있다. 생태환경융합 교과특성화학교운영과 원격수업의 활성화로 덕분에 자발적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수업 방식, 학생 지도방안, 수업 도구 등을 공유하는 등 협력 문화가 조성된 것이다. Q. 또 다른 특색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 및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체활동으로 오는 6월14일까지 ’공존과 평택‘이라는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가평 조종중·고등학교는 지역적 특색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가평지역 생태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조종중·고등학교는 가평지역 주민으로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긍심을 함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 생태교육, 학교 화단 가꾸기, 닭과 토끼 키우기 등을 선정했다. 교사와 살림교육전문가가 협의하는 학생활동 중심의 생태 프로그램이 완성된 것이다 . 우선 교과과정을 통한 환경생태교육과 융합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조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통합과목 교과에서 ‘우리학교 생물 다양성 위협 요소 찾기’,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한 활동 계획 및 실천’, ‘자신의 진로에서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탐구’ 등 생태계 다양성에 대해 주도적으로 학습한다. 또 ‘지구 환경 변화,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내용의 주제를 꼽아 과학탐구실험, 영어, 역사 과목과 융합 수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하고,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등을 학습한다. 이후 지구 생태 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캠페인 계획을 수
Q.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인간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목표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본교는 주변이 산과 물로 둘러쌓인 중·고 병설학교이며, 전형적인 농촌학교이자 자연 친화적인 교육 터전이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 속에 익숙해져온 학생들이 자연에 대해 고마움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문제 의식을 이전부터 가졌다. 조종중·고등학교의 지역적 특성으로 환경생태교육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교사들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자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민주 시민을 기르자는 기조 아래 미래학교 사업에 참여했다. Q. 사업을 운영한 소감은. =처음 생태교육을 운영하면서 학생에게 텃밭·화단 가꾸기 및 토끼와 닭 농장은 낯설기 때문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하고 보니, 학생 주도 환경 생태교육이라는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성취를 이뤘다. 마을과 상생을 통해 의미 있는 배움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학생들이 대견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직접 닭과 토끼를 기르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하는 ‘제42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실시했다. 2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제42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경기도대회 출품작 34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5월 4일까지 접수된 총 272편의 작품 요약서와 설명서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총 108편에 대한 2차 심사를 15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설명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심사로 운영했으며, 작품 반입·반출 과정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발명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별내중학교 1학년 박근우 학생이 제작한 ‘에어 행거’이다. 교복 와이셔츠를 말리기 위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착안한 작품으로, 옷걸이에 설치된 팬이 빠른 건조를 유도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발명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발명품과 특허와 같은 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자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교 교육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면서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들이 협력해 지역단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9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1개 강좌를 시범적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소인수 교과나 심화 과목을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특히,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돼 코로나19 상황 속 수업 운영에 대한 적극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또 광주시청, 하남시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맞춤형 교육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와 하남지역 8개 고등학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점제형으로 교육 공간을 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연수를 실시했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기획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5회의 연수를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학교
경기도교육청이 6월 한 달간 2021 교복 학교주관구매 지침서 개정을 위한 업무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업무지원단은 도교육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교사 등 기관별로 구성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담당자 의견을 수렴한다. 학교주관구매 지침서를 개정,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업무지원단은 또 교복 업무담당자 교체 때 업무인계의 유연함, 업무 효율성, 교복 지원사업 문제점 검토와 개선 의견 등을 제안해 교복 학교주관구매 제도의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교복 학교주관구매 지침서는 학교주관구매 때 지원청과 학교의 담당자들이 업무참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파일로 보급할 예정이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업무지원단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해 지침서를 개정, 보완하고 업무담당자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지침을 안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복 학교주관구매는 각 학교가 선정업체와 계약을 통해 교복을 구매하는 제도다. 교복 가격 안정화 방안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도입됐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원들이 사회참여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차 프로젝트는 독도교육의 달(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을 맞아 ‘독도는 우리 땅, 우리의 아름다운 독도 바로 알리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세계적으로 잘못 알려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우리 땅을 우리의 손으로 지키려는 의지를 담아 작품을 제작하고 SNS(밴드)를 통해 공유했다. 작품을 모아 제작한 ‘독도 바로 알리기’ 대형 걸개그림은 지난 24일부터 교육지원청 벽면에 게시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어람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는 것이 어려워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알리고 순국선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독도 바로 알리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명숙 교육장은 “균형 잡힌 시각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배움이 실
경기도교육청이 임대형 민자 사업(BTL) 학교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정담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임대형 민자 사업 담당자 업무 역량을 높이고 효율성 있는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도내 임대형 민자 사업 학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관리소장 등이다. 정담회 주요 내용은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질의회신 설명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사례 발표 ▲신규·저경력자를 위한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안내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 협의 등이다. 도교육청은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모아 오는 6월부터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이두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임대형 민자 사업은 민간이 운영·관리에 참여해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운영·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임대형 민자 사업의 장점을 살려 학생중심·현장중심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2021년 5월 기준으로 도교육청이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신설·개축을 포함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