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오후 문화원 특설무대에서 최원택 화성시장권한대행, 기봉서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가졌다. 이날 40주년 기념식에는 풍물단의 풍물놀이가 식전행사로 열려 기념을 축하했으며 화성문화원 초대작가전과 문화학교 수강생의 수채화, 사진, 동양화 분야의 발표회가 열렸다. 또 문화대축제 축하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바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공연과 화성관내 댄스 스포츠팀의 댄스 경연, 경기국악제 대통령 수상자 3명의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달궜다. 이어 재인청류 승무의 맥을 잇는 도 무형문화제 예능보유자 김복련씨 제자들이 오고무대합주 및 태평무를 선보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화성문화원은 지난 1964년 설립돼 문화수요에 소외된 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왔으며 특히 제암리 3.1만세 유적지 성역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화성문화원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5일 오후 문화원 특설무대에서 최원택 화성시장권한대행, 기봉서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문화공연을 가졌다. 이날 40주년 기념식에는 풍물단의 풍물놀이가 식전행사로 열려 기념을 축하했으며 화성문화원 초대작가전과 문화학교 수강생의 수채화, 사진, 동양화 분야의 발표회가 열렸다. 또 문화대축제 축하공연에서는 크로스오버 바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공연과 화성관내 댄스 스포츠팀의 댄스 경연, 경기국악제 대통령 수상자 3명의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달궜다. 이어 재인청류 승무의 맥을 잇는 도 무형문화제 예능보유자 김복련씨 제자들이 오고무대합주 및 태평무를 선보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화성문화원은 지난 1964년 설립돼 문화수요에 소외된 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왔으며 특히 제암리 3.1만세 유적지 성역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화성시는 기업 운영에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한 기업담당관제를 도입, 이달 중순부터 시행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관내 100인 이상 78개업체를 선정해 5, 6급의 간부공무원을 '기업담당관'으로 위촉, 기업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해결해 나가는 기업담당관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간부공무원 1인 1기업체를 담당하도록 하고 기업을 정기 또는 수시로 방문, 기업관계자들과 미팅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당부서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시가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및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한 각종 규제로 다수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더욱이 중국과의 경쟁으로 기업 이전의 동기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과 관 사이에 상시적이고 긴밀한 의사소통구조를 통한 기업지원의 물꼬를 터주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기업담당관제 정착을 위해 기업들에 대해 제도의 취지와 시책방향을 설명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담당관에 대한 사전 특별교육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에 대해서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창구인력을 확보토록 권유할 계획이다.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던 여대생이 이틀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태안읍에 사는 N(21.여.K대2년)씨가 27일 밤 8시30분께 집에서 3㎞가량 떨어진 한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N씨의 가족은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밤 11시께 화성서 태안지구대에 딸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N씨의 휴대폰은 28일 오전 7시30분께 집에서 수㎞ 떨어진 모 아파트 식당 앞길에서 발견됐으며 N씨의 청바지와 검정색 점퍼, 보라색 셔츠, 운동화 등이 N씨의 집에서 43번 국도로 향하는 도로변에서 200∼800여m 간격을 두고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외근형사 6개반과 타격대를 동원해 인근 보통리저수지 일대와 도로변을 수색했으나 N씨를 찾지 못했으며 아직 N씨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N씨가 집에 간다는 연락을 남기고 이틀째 행방불명됐고 옷이 도로변에 떨어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N씨가 범죄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성경찰서 태안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는 28일 현충탑에서 박신원 오산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살려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조국을 물려주는데 열과 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오산시 남촌동(동장 최승혁) 지역에 대한 지적공부가 최근 확정돼 수십년 묵은 경계분쟁 민원이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촌동 1~4통 지역은 지난 1910년 토지조사시 1:1200 축척으로 등록, 지적측량시 정확도가 낮은 지적체계로 인해 그동안 토지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십년 동안 소유자간 경계분쟁과 소유권 권리행사에 따른 불편으로 막대한 재산손실이 야기되는 등 지적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난 2002년 특수시책사업으로 주민과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축척변경위원회'를 구성, 민원을 해결하는데 노력한 결과 이달 1일자로 535필지 94만834.7㎡의 지적공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치지적도와 토지대장, 경계점좌표등록부 등을 새로이 작성하고 기존면적에 비해 증가 및 감소된 토지에 대해 소유자별로 청산금을 지급하는 한편 관할 등기소에 토지표시변경 등기를 촉탁, 주민들에게 등기필증을 교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끈질긴 노력으로 경계분쟁 및 집단 민원을 해소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올 3월 개교 이래 전교생의 절반에게 장학금을 주고 해외 어학연수 기회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 이목을 집중시킨 화성 병점고가 지난 22일 개교식을 가졌다. 화성 병점고(교장 최효재)는 그동안 10학급 314명의 학생들이 태안 동학중 건물에서 10개월간 더부살이를 해오다 지난 8월 총공사비 165억원을 들여 새 교사를 준공, 이날 뜻 깊은 개교 행사를 열게 됐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윤배 화성교육장을 비롯 최원택 화성시장권한대행, 이종윤 제일장학회이사장 등 각급 유관기관장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비를 제막하고 수영부 창단식도 함께 가졌다. 또 개교를 축하하는 제1회 병점제를 열어 학생장기자랑과 군악대 및 의장대 특별공연 등 다양한 축제무대가 펼쳐져 개교를 자축했다. 한편 병점고를 시작으로 동탄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08년까지 이 지역에는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등 각급 학교 31곳이 들어선다.
오산시 새마을부녀회가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알뜰 벼룩시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오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벼룩시장은 각 동 부녀회원 180여이 자원봉사에 나서 중고의류 2만여점을 전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부녀회는 또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등을 위해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일명 아나바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근검·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벼룩시장을 찾은 이계순(35·가장동)주부는 "최근 경제 사정 등으로 선뜻 새 옷을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장에서 맘에 쏙 든 옷을 사게 돼 기쁘다"고 만족해 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는 해마다 알뜰 시장을 열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수익금 또한 김치 2천여포기를 담가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화성경찰서가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한 노력을 펼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윤성복 서장은 우선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상습정체 구간인 오산역과 중원사거리 신호체계를 점멸신호에서 정상신호 운영방식으로 변경하고 좌회전을 금지하는 등의 교통체계를 대폭 개선,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특히 윤 서장은 매월 경찰서에서만 실시해 오던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을 화성지역 먼거리 주민들을 위해 출장시험을 실시, 이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민 곁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특히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체력단련용 테니스장을 민원인들의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대민 서비스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민간기동순찰대 등 20여개 단체와 합동으로 방범체제를 구축하는 등 민·경협력체제도 확고히 하고 있다. 그는 또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추석때는 여경들이 솔선 수범해 관내 불우이웃시설을 위문하는 등 여경봉사
화성경찰서는 11일, 12일 이틀간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윤성복 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각자 근무함에 있어 다시 한번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무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