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DNV 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 인증을 획득, 지난 28일 아릴 브로스타 노르웨이 대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ISO14001 KAB 인증등록업체는 2천139개업체이며 공공행정분야 인증취득기관은 49개기관으로 이 가운데 매립지 대상 인증기관은 대전광역시 금고동 위생매립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각 기업이 시스템 구축 후 제 3자인 외부인증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이번 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쓰레기 반입 부터 매립후 발생되는 침출수 및 매립가스의 처리 등 전과정에 대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처리시스템을 구축, 매립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특히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공사 고형필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ISO14001 인증 획득이 폐기물 매립지의 운영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 서구가 올 상반기 중 조기집행 사업비로 106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번 상반기 중 발주 36건, 금액 106억원의 지방재정사업을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검단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 등 18건에 9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석남 도서관 실시설계 등 설계용역 사업 등 총 9건에 8억여원을, 일반 업무용 PC구입 등 물품 구입에 5억여원을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설공사 등을 사업 설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공사추진은 동시다발로 조기에 발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경비원이 밀렵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뒤 공기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서구 백석동 매립지 공사 안에서 공사 경비원 이모(50)씨가 자신의 차량 뒷자석에 엎어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경비원 이모(59)씨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 차 안에서 빈 극약병과 공기총 6발 중 4발만이 발견되고 배에 총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이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31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비원 이씨는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밀렵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아내 박씨는 "남편은 조사 받을 때 검찰 직원 3명이 돌아가면서 다그쳤고 자신을 범죄자로 취급해 괴로웠다고 말했다"며 검찰측 조사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이씨가 검찰 조사 후 피의자 신분인 상태에서 심적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고민하다 자살을 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씨 차량에 공기총과 고라니 혈흔 등이 발견돼 야생동물밀렵 혐의로 조사를 벌였을뿐"이라며
인천시 서구는 27일 검암1지구 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부지에서 구청장을 비롯, 초청인사, 지역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사회교육센터'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서구사회교육센터'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 따른 사회봉사의 일원으로 풍림산업(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문화욕구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축물의 기부체납으로 이뤄졌다.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로 음식물 자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들이 여전히 '좋은 식단제'를 외면하고 있어 음식물 낭비는 물론 처리비용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관내 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업소는 집단급식소 198개소 등 모두 4천여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하루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전체 배출량이 24톤으로 전체 배출량 98톤의 2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일반·공동주택과 감량의무사업장 519개소(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만 적용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평균 92톤으로 이 가운데 음식점 쓰레기는 22톤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하루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만 650여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처리비용이라면 올 1년 동안 구에서 24억원 가량의 예산이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구에서 지출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18억3천여만원이었다. 이는 음식물을 아끼려는 가정과 달리 식당들이 푸짐한 상차림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경쟁적으로 간소한 상차리기(좋은 식단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중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교육청은 취약 및 제도개선 분야에 대한 성과 중심의 계통감사를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현장의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계통감사는 지난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원실태' 및 '디지털도서관 및 도서관활성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비효율적인 관행과 비생산적인 업무 행태의 개선을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또 제도개선 과제와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기관에 전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교육청은 올해도 지난 25일부터 3일간 일선 교육현장으로부터 수집한 '신용카드 사용 및 관리실태', '학교시설 유지 및 관리실태', '보건실 현대화사업 추진 및 보건 관리실태', '수익자부담경비 관리실태' 등 4개 제안과제를 대상으로 교육관계자 342명이 참여하는 E-Mail 설문조사를 실시, 교육가족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시 교육청은 이러한 의견 결과를 토대로 1∼2가지의 과제를 선정해 2005년도 계통감사 분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서해안시대 중심도시의 치안 책임자로서 조직 역량을 배양하고 날로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능동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신임 박광현(56) 인천지방경찰청장은 가용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범죄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을 만나 부임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치안서비스 등에 대해 들어봤다. -부임소감과 올 인천 경찰의 역점 추진 방향은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인 인천지역의 치안책임을 맡게 돼 개인적인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날로 급증하고 있는 치안수요에 능동적,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역량을 집중해 일하는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러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인천경찰이 되겠다. -인천경찰은 수요에 비해 경찰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인천지역의 경찰은 정원에 비해 인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찰력을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의해 취약지, 취약시간 중심으로 현장에 밀착한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추진중인 남부경찰서를 빠른시일 내에 완공하고 예산이 배정된 삼산경찰서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
인천시 서구보건소는 2005년 취학아동 2차 홍역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2차 홍역 예방접종 사업대상은 올해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모든 아동으로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에 접종완료 확인을 받아 입학시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2차 홍역예방접종 완료자 가운데 보건소 접종자는 보건소에서 우편 송부한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를 입학시 학교에 제출하고 의료기관 접종자는 동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와 함께 받은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 서식에 접종 받은 의료기관의 확인을 받아 입학시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2차 홍역예방 미접종자는 취학 전에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은 후 2차 홍역예방접종증명서에 확인을 받아 입학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박광현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6일 "인천지역 8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기강 확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평가제도를 마련, 인사 및 포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범죄 수사시 인권침해, 금품수수, 편파수사, 정보유출 또는 음주운전 등 경찰관의 비리행위가 많았던 경찰서는 인사·포상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했다. 또 "비리경찰관이 많이 적발된 경찰서에는 연말 상여급 지급시 타 경찰서에 비해 차등지급하거나 기관 표창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것 등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에는 비리경찰관 개인에게만 책임을 물렸지만 앞으로는 비리행위 적발시 경찰서 구성원 전체가 책임을 공감해야 할 것"이라며 '함께 잘 해보자'는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밖에도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상 확립 ▲원칙에 입각한 법 집행 ▲경찰개혁 선도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경찰상 확립 등을 다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가 환경순찰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매립지 주변 환경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환경관리팀 직원으로 구성된 환경순찰감시단을 2인 1조로 편성, 지난 17일부터 매립지 주변 환경 오염원의 효과적인 감시를 위해 매일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말 수상보트, 육상순찰차량, 휴대용 먼지측정장비, 시료채취 장비, 카메라 등 순찰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올 상반기 고성능 폐쇄회로(Closed Circuit) 카메라를 설치, 부족한 순찰인력을 보강하고 매립지주변 하천수계에 대한 관찰과 측정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환경순찰감시단은 주변 환경우심지역 20여 곳을 순찰지점으로 선정, 유관 관찰(방치쓰레기, 불법소각 등) 및 장비측정(미세먼지)과 관능측정(악취도) 등을 통해 감시활동을 벌인다. 또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주변환경오염지도를 작성할 계획으로 있어 매립지 주변 환경을 지켜나갈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2002년부터 매립지의 환경개선상황(악취자동측정결과 등)을 지역주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