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인천지역에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특급호텔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호텔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9년 8∼10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도시엑스포를 위해 송도국제도시내에 총 객실 2천214실을 갖춘 1급과 특급 규모의 7개 호텔을 신축 중에 있거나 신축예정이다. 우선 2009년 5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8일대에 객실 570실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의 대덕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시행사인 대덕건설은 지난 3월 호텔건립에 따른 인천시의 건축심의를 마친데 이어 터파기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국제업무지구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객실 200실(SC비즈니스호텔)과 350실 (E6비즈니스호텔)규모의 호텔을 각각 짓는다.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될 두 호텔은 호텔건립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위한 입찰을 공고한 상태이며 2009년 6월 동시 준공될 예정이다. 또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하는 美게일사는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에 객실 204실을 갖춘 컨벤션호텔을 2009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연수구 송도동 6-1에 짓고 있다. 시 관
인천서부교육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학교 물 관리 담당자를 9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음용수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고찰하는 연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음용수 사용실태파악, 정수기 사용에 따른 문제점, 역삼투압 정수기에 대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학교 음용수의 올바른 관리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된 정수기 세균 검출 원인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잔류 염소 제거, 유입과 유출의 빈번으로 인한 오염 발생, 출구 꼭지에서의 공기역류로 오염 발생, 세균 증식에 필요한 정체시간 제공, 세균 증식에 필요한 영양 공급, 복잡한 필터 체계가 세균 서식 기회의 제공이 된다는 사실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각 학교 물 관리자들은 “그 동안 피상적으로 먹는 물 관리에 치중했으나, 이번 연수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연수를 실시하니 먹는 물에 대한 이해와 전반적인 인식의 전환이 됐다”며 이번 연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먹는 물에 대한 연수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가오는 여름철 식수에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인천시는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주민자녀 240명을 올해 1학기 장학생으로 선정, 오는 20일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취도가 일정수준 이상인 학생 240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달과 오는 10월 2회에 걸쳐 장학증서와 함께 중학생은 연간 50만원, 고등학생은 연간 1천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금 수혜자의 3개년 평균석차는 중학생의 경우 상위 13%이내, 고등학생 상위 11% 이내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상위 3%이내의 우수한 학생들도 매년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 혜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고 “장학금지원제도가 저소득주민의 자립촉진은 물론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서구는 ‘외국어교육 특구’에 걸맞는 ‘2007년도 영어광장’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영어광장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영어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실험적 형태의 외국어 교수법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어광장은 상반기는 오는 2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단, 어린이날 휴장), 하반기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어광장은 프리토킹(FreeTalking)코너, 퀴즈(Quiz)코너, 연극(동화)코너, 시청각(Audiovisual)코너로 구분해 운영된다.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한나라 원서 나눠져 인천연대 “즉각 사퇴를… 조직적일땐 법적조치” 구청장이 임명하는 시설을 관리하는 지방공기업 대표가 부하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모 정당의 입당원서를 돌린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서부지부는 성명을 내고 “강영모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한나라당 입당원서를 나눠 주고 이를 돌리게 하는 등 공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며 강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이달 중순께 직원들을 이사장실로 불러 1인당 한나라당 입당원서 30부씩 을 서류봉투에 넣어 나눠 줬다. 인천연대는 이어 “강 이사장이 지난해 12월에도 직원들에게 이경재 국회의원의 후원회 계좌 지로용지를 노골적으로 나눠 줬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강 이사장은 부도덕성이 드러난 만큼 즉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특히 이번 불법 당원모집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도
인천 서구는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학습분위기를 만들고 도시경관 개선 및 정서순화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 대상학교를 선정, 학교별 특성 및 학생들의 이용 형태를 고려해 불로중학교 및 봉화, 신현, 왕길초등학교에는 생태 숲을, 창신초등학교에는 생태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7년도 학교 생태 숲 조성사업’은 오는 25일 착공해 다음달 31일까지 시설공사를 먼저 준공한 후, 유지관리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11년까지 위탁급식 직영전환 등 급식시설 개선에 총 323억4천800만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 학교급식법 개정 및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됐으며,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3년간 57개 학교 직영급식 전환에 196억200만원, 5년간 25개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에 6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또, 4년간 250개 학교 조리실 냉방기 설치비로 12억5천만원, 5년간 269개 학교 노후 급식시설·설비·기구 개선에 52억4천600만원 지원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된 급식환경에 맞춰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을 정착·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14 아시안게임 인천유치 기원이 정·당·종파를 초월해 온 시민이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인천시 불교총연합회(회장 정대은 스님)는 인천 중구 월미도 특설도량에서 불교신도 및 인천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운융성과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 기원을 위한 수륙팔관대제는 (사)팔관재전승보존회의 주관으로 식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범라무군무용단의 불교무용과 불교대중가요, 불교의식행사가 진행됐으며, 본 행사로는 불교축제의식과 팔관계를 설파하는 자리를 통해 인천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특히 인천시민의 염원인 2014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108배 정진행사를 거행해 오는 17일 쿠웨이트 OCA총회에서 인천시의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염원을 기원했다. 인천시 김동기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자 하는 팔관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시안 게임 인천유치를 위한 신도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사회진보연대를 비롯 민주노동자연대, 구속노동자후원회 등 전국 37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12일 GM대우 부평공장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대우 사내하청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인권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GM대우 사내하청 노동자 인권침해에 대한 인권단체의 입장발표에 나선 사회진보연대의 정영섭 노동국장은 “GM 대우자동차는 지난 해 3천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2001년 정리 해고시켰던 노동자 1천600여명을 복직시킴으로써 노사 상생의 성공적인 기업 모델로 부각됐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정규직이 일하던 자리를 잇달아 도급화하면서 비정규직을 꾸준히 늘려왔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그러나 “이에 따른 근로계약조건에 대한 노동자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계약형태의 불합리조건, 산재 은폐 및 무보상, 부당해고, 언어폭력, 성희롱, 노동감시, 탄압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권단체연석회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보장하고 야만적인 인권침해를 중단할 것과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보장과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즉시 복직시킬 것을 촉구한다
인천 서구는 적치된 재활용골재가 비산먼지 등 환경적 영향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에 따라 11일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의원, 전문가, 환경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순환골재대책협의회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골재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협의회는 수도권매립지 앞에 재활용골재를 적치하고 있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3개소((주)순환골재협회, (주)반도자원, (주)수도권환경)를 현장방문하고, 업체 대표자와 면담을 통해 적치 현황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