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하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현재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을 남동구 도림동 일대 약 1만2천여평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계획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이전 시장의 기본 컨셉을 마련했다. 시는 이전할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 등 시설을 확보해 친환경적 도매시장으로 만들고 구매자와 상품출하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고객중심의 도매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또 ▶친시민적 도매시장 ▶위생·안전지향 도매시장 ▶안락·쾌적한 도매시장 ▶인천의 상징적 랜드마크 시설로의 도매시장으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이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 밖에도 종합물류기능, 디지털유통기능, 수출입물류기능, 유통정보센터 기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는 인천 자치단체 중 최초로 건축허가 시 공중선(전선, 전화선)의 지중화 설치를 의무화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도시미관 환경정비와 도로(인도)기능향상 및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지중화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전력이 사업비의 2분의 1씩을 부담해야 하는 사업으로 터파기, 관매설 등 지중화에 소요되는 예산이 과다한 이유로 시행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 내규의 지중화 업무처리지침 시행요건에 따라 지자체가 사업비의 2분의 1이상을 부담하거나 요청자(건축주 등)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경우엔 타 사업에 우선해 자동승인 사업토록 돼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올해 인천지역 초·중·고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 지원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기 중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를 지난해 1/4분기 3만4천516명보다 2천45명(5.9%) 늘어난 3만6천561명에게 연간 129억4천8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사유별 현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만5천49명(41.2%), 복지시설 수용학생 527명(1.4%), 특수교육대상자 2천94명(5.7%), 저소득 모·부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학생이 5천574명(15.3%), 차상위계층의 자녀가 1만3천317명(36.4%)이다. 이번 사업은 89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시작해 지난 2005년부터 지방으로 이양 돼 소요예산 전액을 교육청에서 확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원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급식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운전면허 취소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준법질서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운전면허 취소건수가 총 2천 929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23건(약 8.2%)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허취소 유형으로는 음주운전이 2천703건, 벌점초과 197건, 정지기간 중 운전 156건, 야기도주 사고 51건, 적성검사 56건, 기타 96건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법규준수 등 준법질서 확립 홍보강화와 병행해 법규위반 단속을 전개, ‘안전한 인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9번째로 시민참여예산토론회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역 케이블 TV를 통해 개최키로 했다. 8일 시는 이번 토론회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투자우선순위 및 적정한 예산배분 방안을 모색, 합리적인 정책대안 도출과 재정운영의 합리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녹지분야, 24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도시개발분야, 25일 시청 영상회의실 항만공항물류분야, 27일 인천문화회관 소극장문화관광체육분야 토론회가 개최된다. 또, 내달 2일 시청회의실에서 도시건설균형분야, 3일 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교통분야, 4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분야, 10일 여성의 광장에서 여성보건복지분야, 15일 인천대 미래관에서 경제자유구역개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분야별 토론회에 병행해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의견수렴을 받기로 하고 지난달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동북아의 허브도시·경제중심도시 실현 기반 구축을 위해 2007년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으로 정원이 67명 늘어남에 따라 5천752명에서 5천819명으로 증원됐으며, 시 본청은 12실·국·본부 4관 45실·과에서 12실·국·본부 4관 47과로 변경됐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은 3국·본부 10과 4팀 1담당관에서 3국·본부 11과 4팀 1담당관으로 변경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은 대규모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녹지조성, 위기가정관리, 실업대책추진, 도로관리 등 지원부서 인력을 일부 축소해 사업부서 인력으로 보강, 신규인력 증원을 최소화하고 자체 선정한 POOL정원 활용 등이다 따라서 지난 6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친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과 ‘인천시 지방공무원 정원규칙 일부개정규칙’은 오는 23일 공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하면서 올해 시행된 총액인건비제 범위내에서 각종 프로젝트 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키 위한 인력확보를 위해 자체적 직무분석을 통한 POOL정원제로
인천시 서구는 다음달 13일 ‘승학길 차 없는 거리’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열정적으로 표현할 기회의 자리로 ‘2007 서구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마련한다. 새로운 청소년문화의 모델 제시의 장이 될 이번 축제는 ‘차 없는 거리’를 찾는 주민들의 놀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자리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그동안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소정의 참가 신청서를 팩스(560-4349)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후에는 전화(560-5933)로 확인하면 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 개발 가용지가 가장 넓은 영종지구에 국민임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용지 35만3천여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개공과 한국토지공사인천지사가 공동 개발하는 영종지구는 총 578만평 규모로 이번에 분양형 공동주택용지 17필지 27만8천여평과 주상복합용지 9필지 5만700여평이 건설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 주택을 짓기 위한 공동주택 용지 2만3천여평은 추첨 분양을 통해 별도로 공급되며, 주상복합의 경우 주거부분은 감정가로, 상업부분은 경쟁입찰로 분양된다. 예정대로 용지가 공급될 경우 용지사용은 2009년 4월께 가능하며, 아파트 분양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형 공동주택용지는 150∼250%의 용적율을 적용받고, 주상복합은 310%가 적용된다. 또 공동주택용지 평당 택지비는 308만원∼349만원이며, 오는 25일~27일 3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해 전산추첨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용지는 토공 인천지역본부에서 현장 입찰하고, 이번 공급에 이어 올 하반기 2차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이뤄지는 등 순차적으로 용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개공 관계자는 “영
인천시가 탑승 방법 등을 개선한 장애인 콜택시 20대를 추가 도입해 장애인 이용 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인천시의 ‘중증 장애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영계획’에 따라 2006년부터 인천교통공사를 책임운영기관으로 현재 2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총 124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 중 장애등급이 1급∼2급인 자와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 그리고 장애인을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택시 요금의 40% 수준으로 기본 요금이 2km까지 760원이고 159m당 4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에 새롭게 증차되는 차량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차량 내 좌석으로 보다 용이하게 옮겨 탈 수 있도록 전동시트를 새로이 부착했다. 또, 기존 차량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하면 승객이 밖을 보기 어려웠으나 차량 내부 구조를 개선해 이용 승객이 밖을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며, 차량높이가 낮아져 지하 주차장 등의 출입이 용이하고, 안전 손잡이, 사물함 등 승객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부착물이 추가 됐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증
봄바람이 손짓하는 따사로운 봄. 인천관광공사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인천관광공사와 떠나는 테마여행 ‘4월의 인천여행’ 편을 발표했다. ‘4월의 인천여행’은 싱그런 봄을 맞아 꽃놀이하기 좋은 ‘인천의 봄꽃 나들이’란 테마를 가지고 인천의 대표 벚꽃축제 및 인천 명산의 진달래 군락까지 추천했다. 이 달에 추천된 곳은 벚꽃축제의 절정 ‘천대공원 벚꽃축제’, 자유공원 벚꽃축제의 새 이름 ‘만국공원축제’, 수도권 최고의 진달래 명산 ‘고려산 진달래’, 7천여그루의 벚꽃섬 ‘신도 구봉산 벚꽃', 주민이 만든 아름다운 꽃잔치 ‘연수구 청학동 벚꽃축제’ 등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8곳을 추천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테마여행지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n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