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6 나눔 출범이후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연이어 탄생하며 나눔희망을 지펴가고 있다.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인천아너 64호 김의식 대표, 65호 임남례 대표에 이어 이날 ㈜극동물류 김진석 대표가 66번째 회원으로 가입식을 가졌다.<사진> 김진석 대표는 이날 가입식에서 “이런 위대한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며 “예전부터 생각했던 일인데, 좋은 기회가 돼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지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의 올해 마지막 작품인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가 오는 18~19일 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억척가’는 소리꾼 이자람이 남인우 연출가 함께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전쟁이라는 풍파에 시달리면서 억척같이 살아간 한 여인의 기구한 인생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2011년 국내 초연 이후 프랑스, 루마니아, 브라질 등 해외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객들과 뜨거운 감동을 나누고 있다. ‘억척가’는 전쟁이란 극한의 상황 속에서 공포, 연민, 분노, 슬픔 등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다. 또 이를 통해 ‘왜 억척스러워야만 살아갈 수 있는가’를 질문하며, 억척스러움을 강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대신해 화내고 싸우며, 울어준다. 때문에 관객들은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해 진다. 억척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서로를 위안하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소리꾼이자 재능 있는 배우이기도 한 이자람은 직접 대본, 작창, 연기를 맡아 50여곡이 넘는 판소리
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1일 부평구에 위치한 태성엔지니어링과 린나이코리아(주)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와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첫 번째 방문한 태성엔지니어링은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기기, LED 등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플라스틱 사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태성엔지니어링은 ㈜LG이노텍, ㈜삼성전기, ㈜청호나이스 등 국내 유수 기업 1차 협력사로 꾸준한 거래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 강소기업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내년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출기를 증설하고, 자재창고 항온항습 시설로 개조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한 플라스틱 사출품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방문한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렌지,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기 등 제조업체로 연구개발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제품
인천지역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속속 전해지고 있다. 1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올해도 지난달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집수리지원을 위해 성금 4천670만원을 전달해 왔다. 특히 협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게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모금활동뿐 아니라 봉사단과 함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한국남동발전(주)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2천400만원에 달하는 생필품 4천세트를 인천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물품은 쪽방촌과 괭이부리마을보금자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필요한 생필품으로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건호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영흥화력본부의 온정의 나눔 손길이 인천지역의 많은 소외계층에 전달돼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은 1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ICT 인적역량강화 연례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UN-APCICT에 따르면 연례회의에는 홍순만 인천경제부시장 및 마쟌 아프가니스탄 통신기술부 IT차관 등 아·태 지역 30여 개국 정부관료, 학계인사, 국제기구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연례회의에서는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선언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한 아·태지역 정보통신기술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연례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어 회원국과 전문가들의 밀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 중 참석자들은 인천 소방본부를 방문해 사건사고 현장과 119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주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재난관리시스템을 시찰한다. 이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화 시설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지난해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영광을 되살리고 대회당시 함께 땀흘린 관계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상징조형물들이 공개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청산인 권경상)는 1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아시아드공원 분수광장(옛 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에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일반시민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는 김영수 전 인천AG조직위원장과 권경상 청산인, 서정규 인천장애인AG청산인 등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그 날들을 회상했다. 각종 상징조형물이 설치된 인천아시아드공원에는 대회 마스코트를 좌우로 배치한 포토존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경기종목들을 형상화한 간판조형물과 대회를 위해 함께 땀흘린 6만명의 이름이 새겨진 143개의 폴대로 구성된 인명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다. 김영수 전 조직위원장은 “기념관과 함께 오늘 공개된 기념공원이 영원히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상징하는 기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위를 차지, 교통안전복지 프리미어 시티(Premier City)임이 입증됐다. 시는 299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85.75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304.7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만명당 2.34명,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0만명당 5.13명으로 각각 전국 최소 2위, 3위를 기록했다. 과거 인천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과격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교통문화 의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시도 올해 시민이 안전하고 시민이 우선인 교통안전시책 34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선진 교통문화 의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여 교통사고 잦은 곳 3개소, 위험도로 구조 개선 3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CCTV 설치 61개소 등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상가 상부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사업을 적극 시
인천지역 여야정치권과 시민사회가 1일 국회정론관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시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유필우 회장, 인천YMCA 이창운 회장,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원부희 회장, 시새마을회 방광설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김의식 시협의회장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법적 대응과 정부 예산 반영저지 등에 맞서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인천시민의 민심과 지역여론을 외면한 채 강행하고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세종시 이전계획은 배가 산으로 가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걱정하는 300만 인천시민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해경본부 이전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지역 여야정치권과 시민사회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법적 절차의 하자와 이전비용의 구체적 계상도 없는 해경본부의 이전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운영하는 장학사업이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업 수행과 우수인재 육성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250여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장학금은 한 명당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재단은 이달말 현재까지 녹색장학생,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 인천인장학생, 재능인장학생, 드림·희망장학생 등 총 716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12월중에도 500여 명의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의 장학생은 성적 우수 학생,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일부 면접병행)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인천지역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설립됐다. 지난 1985년 뜻을 같이 하는 27명의 시
인천시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 절약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와 군·구 에너지 업무담당자, 에너지관리공단, 기업체 에너지 분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두산인프라코어㈜ 황준태씨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공사 이정훈씨 등 10명이 인천시장 표창,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조성태씨 등 4명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또 공공기관 에너지이용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남동구청 등 3개 기관과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추진 유공자로 인하대학교 임상민씨 등 5명도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현황,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개요 및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채관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은 ‘인천시 열에너지 수요조사 및 태양열 연계방안’에 대한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