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MICE(마이스)산업박람회인 ‘KOREA MICE EXPO’(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2016·2017년 2년 연속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 21일 한국관광공사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2016·2017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00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산업 박람회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를 의미한다. 17회째를 맞이하는 2016년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6월 9~10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마이스 관련 250여개 업체 및 국내외 바이어 200여
㈜선광(대표 심충식)은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선광 계열사인 ㈜휠라선(대표 심장식), ㈜화인파트너스(대표 심장식)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인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등 사회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광은 1998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금회를 통한 기부금액은 8억2천만원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조창무 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은 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공동모금회 회장은 “매년 관계회사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더 많은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사랑의열매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돕기에 뜻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개인 누구든지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기부문의는 032)456-3333, ARS번호는 060-700-1210로 한 통화에 3천원이 자동 기부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지역 청년노동조합이 인천시에 ‘보육교사의 연장근무수당 지급 및 휴게시간 보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청년유니온은 2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청년 보육교사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보육교사의 급여, 노동·휴게시간, 노동 강도 등 노동환경과 CCTV 설치로 인한 인권문제에 대한 실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유독 인천에서 연이어 발생한 올해 보육교사 개인의 인성을 탓하며 재발 방지책으로 CCTV를 설치하자는 주장에만 열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이면에는 15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으면서 화장실조차 맘 편히 가지 못할 정도의 장시간 노동으로 ‘학대’ 받는 보육교사의 현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는 맘 편히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보육예산을 삭감하는 동시에 아이들 생애 첫 선생님인 보육교사의 처우도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청년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동 개혁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많은 청년이 종사하는 보육교직의 노동 조건은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단장 뤼더양 시정협 주석)이 21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뤼더양 주석은 중국 우루무치시와 인천시의회와의 교류방문을 위해 노경수 의장을 예방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수 의장은 “중국 서북대개발 계획의 핵심도시인 우루무치시와 21세기 대한민국의 경제동력으로 부상할 인천시의 교류협력이야말로 양 도시의 상생과 번영을 이루는데 중국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무치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앞으로 인천과 중국의 교류에 큰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뤼더양 주석은 “인천시의회 예방을 통해 우루무치시와 인천시의 성공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더욱 진전시켜 양도시의 새로운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우루무치시는 중국내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를 보유하고, 관광무역설명회를 인천송도에서 개최해 양도시 관광산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경제교류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우루무치시는 중국 서북지역의 최대도시이자 신강성의 경제·문화·무역의 중심지이
전국 최초의 도심 쪽방촌 주거환경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이하 태양광)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총 사업비 6천400만 원(국·시비 각 50%)을 들여 추진한 이번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20㎾)으로 기존 10㎾의 태양광을 포함해 총 3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만으로는 부족했던 주민 공용 지하주차장 및 층계, 복도의 조명과 승강기 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보조하게 돼 입주민의 관리비(전기료) 부담을 한층 더 덜게 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와 협의해 주간 시간대 생산되는 태양광 전력을 전기요금과 상계 처리할 계획이다. 이는 주간 3~4시간 동안 남는 전력을 한전으로 송전하고 그만큼의 요금을 감면받음으로써 주간에 사용량이 적은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관리비(전기료) 부담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이 모여 사는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에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인천도시공사는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총면적 5만2천962.1㎡)가 지난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온비드)에서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매낙찰가율은 115%로 예정가 1천452억원보다 높은 1천671억원에 낙찰돼 이후 2번째 입찰에도 높은 낙찰율이 전망된다. 이어지는 2번째 입찰대상 용지는 3개지구 총 46필지다. 대상은 도화지구(단독주택 15필지, 근린생활시설 9필지, 주차장 2필지, 주유소 1필지), 검단산업단지(지원시설 12필지, 주차장 5필지, 주유소 1필지), 구월지구(주차장 1필지) 등이다. 입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개찰(추첨)은 23일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김상섭 기자 kss@
인천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요코하마시의 공무원 합창단이 인천을 찾아 인천시 공무원 합창단과 ‘화합의 하모니’를 펼쳤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직원 합창동호회인 ‘코러스판타지’(단장 변주영 투자유치단장)는 지난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우호도시인 일본 요코하마시 직원 합창단 ‘뽀꼬 아 뽀꼬’(회장 사이토 나오코)와 런치콘서트에서 합동 공연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시 직원 동호회 단위에서 기획한 최초의 국제 합창 교류무대로 양 도시 합창단 50여 명이 함께 연말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정서를 담은 노래 10곡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양 도시 합창단은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 개월 전부터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악보를 서로 교환하고 상대 언어로 연습해 왔다. 또 이메일과 전화로 의견을 주고 받고 녹음음원을 교환하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가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 과거에 전례가 없었던 이번 공연은 ‘코러스 판타지’단원으로 활동하던 인천시 직원(국제협력담당관실 정선영)이 2013년 일본 요코 하마시에 파견돼 ‘뽀꼬 아 뽀꼬&
인천지역 최초로 서구가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 지역주민의 건강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건강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올바른 손씻기, 건강한 식품을 선택해서 골고루 먹는 방법, 올바른 칫솔질, 암벽타기,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담배성분 알아보기, 안전사고 예방법, 엄마 뱃속 태아모형을 보고 탄생의 신비 알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관은 사전예약제로 단체는 매일 3회(오전 10·11시, 오후 1시30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은 오후 3시 이후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김상섭기자 kss@
최근 3년 동안 인천지역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식용란(卵)의 위생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2015년 인천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용란을 수거 검사한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인천지역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 158곳과 올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서 수집된 타 시·도의 산란계 농가 15곳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부적합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아 인천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식용란의 위생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원은 안전한 식용란 공급과 함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50곳 이상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체계적인 수거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란계 농가와 함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를 포함해 총 70곳에 대해 식용란의 변질·부패 등 외부 이물질을 검사했다. 이와 함께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세균의 존재 유무, 항생제 및 합성항균제 잔류물질(테트라싸이클린계열 외 52종) 검사도 수행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의 효과를 위해 인천지역에 소재한 산란계 농가에 대해 연
인천시는 201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9개소를 지정하고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지정패를 수여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기, 수질, 소음·진동,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기업 중 모범적으로 환경관리를 이행하고 있는 9개소를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대길그린㈜, 동아알루미늄㈜, 린나이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소망화장품㈜, ㈜셀트리온, ㈜에몬스가구, ㈜풍전비철, ㈜희성금속 등 9곳이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환경관리 모범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열린 환경행정 구현 및 사전·예방적 환경관리를 이루고자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환경관리우수기업 선정은 환경관리 실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등급에 따라 1~3년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정기지도점검을 면제받는다. 또, 환경시설 개선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환경기술 전문가에 의한 환경시설 기술진단 기회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