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시 의회대표단 11명이 나파폰 치라쿨 제2부의장을 단장으로 14일 인천시를 방문, 홍종일 부시장을 예방했다. 이날 홍 부시장과 대표단은 방콕시의회와 인천시의회간의 우호교류 체결을 통한 교류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방콕시 민원실무 공무원단 연수와 문화부 차관 방인, 교육부 대표단 방인 및 방콕부시장 방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 차원의 우호교류 체결을 통한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송도랜드마크시티 6.8공구) 개발구역내 11개 학교의 배치를 위한 ‘학교용지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학교보건위원회에서 최종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최종 완료된 학교용지(면적 15만4천262㎡)의 교육환경평가는 시교육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08년부터 1년 3개월 동안 협의와 평가서 보완 등을 통해 결정했으며 학생들에게 부정적이거나 유해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사전에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협의과정에서 문제됐던 학교부지 형태의 직사각형화와 일조권 향상을 위한 연결녹지 및 공원조성, 골프장 인근학교의 위치변경, 학교주변 업무지구의 공동주택 변경, 학교 인근 상업용지의 200m 이격, 인천대교 연결도로 인근학교의 위치변경 등 각종사항들을 모두 개선·반영했다. 또 학교용지 출입부 제한 최소화와 학교 운영 시 소음도 자료 제출 및 저소음포장, 친환경방음벽 설치, 정화구역 내 주상복합용지의 금지시설 용도불허, 하수처리시설의 주 시설물 200m 이격 및 악취정보 전자게시판 설치, 수생식물조성, 생태연못, 야생화 군락 등 환경교육시설 조성과 골프장 농약사용량의 필요 시 공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올해 교육예산을 ‘학력으뜸 인천’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직접교육비에 투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2조2천6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가 증가했으나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지난해보다 12%인 1천761억원이 감소돼 국가 부담 학교신설비 1천847억원을 지방채로 충당해야 하는 등 실질 가용재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예산 가운데 필수경비인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기관운영비, 시설비, 예비비 등에 투자되는 재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예산은 약 3천166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2010년도를 ‘학력으뜸 인천’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직접교육비에 투자,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예산을 지난해 956억원에서 49%(469억원) 증액된 1천425억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또 지난해 전국 최고였던 학교운영비 예산(전국 평균 7.2%, 인천 9.2%)을 올해 본예산에도 5%가 증액된 1천802억원을 편성,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은 교원심화연수와 교과연구회, 자율장학 등 교직원 전문성 제고 등 6개 학생 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인천출장소(이하 인천농관원)은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인천시 전역에서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와 함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으로 주요대상 업체는 선물·제수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과 선물용품인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등이며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원산지표시와 식육판매업소 쇠고기 이력제 단속을 동시에 실시하며 사이버단속반을 활용, 인터넷 등 통신판매 농축산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또 쇠고기 이력제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 식당과 전통시장.할인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백화점 등 대형업체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만으로 표시된 개체식별번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샘플을 채취,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며 단속
글로벌 명품도시 향해 ‘거침없는 전진’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명품도시로서의 가능성과 비전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경인년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2단계 추진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선진화된 제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마련한 분야별 시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고 확대 추진되는 중요 사업들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사회복지 봉사분야 인천시는 사회복지봉사분야로 기초수급자 자녀교복지원을 비롯,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집중관리, 희망키움통장 사업과 장애인가구 재무설계서비스, 중증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 장애인생활시설 목욕리프트 지원,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지원, 청각장애인 수화통역사 운영,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실시, 시·청각, 언어 장애인부모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운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노인·장사 및 여성·가족·보육분야 노인·장사분야는 저소득주민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과 노인종합
인천대 옛 도화캠퍼스 부지에 대한 재산권 이관문제가 양여대 기부 방식으로 가닥이 잡혀 조만간 일단락될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제1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도화캠퍼스 행정재산을 인천도개공으로 양여하고 인천도개공이 조성한 인천대 송도캠퍼스를 인천대에 기부하는 양여대 기부 방식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종섭)는 이날 제4차 회의를 갖고 인천대 안경수 총장과 인천도개공 어윤덕 사장으로부터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논란이 됐던 재산이관 방식을 양여대 기부 방식으로 결정한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에 대해 15일 개최하는 임시회에 부의토록 했다. 이날 도화특위 위원들은 인천대 이전으로 인한 지역 슬럼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또 사업이 늦어질 경우 도개공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주민의 불편도 커지기 때문에 관련 부서들이 뜻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도화구역도시개발사업은 2년여동안 미뤄왔던 주민보상부터 급물살을 타게 될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2010년 청소년 주요사업에 대한 위탁단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해당되는 주요사업은 시대표 문화존,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효실천 프로그램 운영, e-clean센터 운영, 청소년문화대축제, 전국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등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로 시 소재 청소년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면 참여할 수 있고 시대표문화존(전통예술)의 경우 문화예술단체와 컨소시엄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대표문화존 사업은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20회 이상 전통예술을 주제로 하고 시청역 오딧세이광장 등에서 락 공연을 주제로 8회 이상 청소년들이 쉬는 토요일에 상설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예산지원은 총 7개 사업에 7억3천300만원이며 오는 21일 사업 설명회를 걸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신청을 받는다. 위탁업체는 학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5일 선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문의 032-440-2852)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을 선뜻 내놓은 학생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급우들이 헌혈증서를 모아 전달한 아름다운 사연이 혹독한 한파를 녹이고 있다. 화제의 학생은 인천만수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윤재원(2년) 학생으로 지난 6일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장기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했다. 윤 군의 아버지 윤삼자(48)씨는 지난해 12월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던 중 간 이식수술만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해 오고 있었다. 아버지의 투병생활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윤 군은 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난 지난해 12월 24일 병원에서 간 조직 검사를 받고 이식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들은 후 기꺼이 수술을 결심했다. 인천길병원에서 무려 13시간에 걸쳐 이뤄진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끝나 두 사람 모두 현재 회복실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한때 낚시터를 운영하기도 했던 윤씨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워졌고 병까지 겹쳐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었으나 아버지를 위하는 윤 군의 마음만은 누구보다 깊었고 애틋했다. 윤 군의 담임교사는 “평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책임감이 강한 학생으로 노인
인천아트플랫폼(관장 최승훈)은 2010년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1기 입주 작가’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연구 및 문예창작, 다원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창작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개인과 프로젝트성 소그룹을 대상으로 개인 28명 내외, 프로젝트성 소그룹 4팀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개인분야 공모에는 시각 및 공연예술, 문예창작 및 연구 분야 예술가들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분야 지원 예술가는 장기(1년) 또는 중기(6개월)로 입주기간을 선택 지원할 수 있고 자격은 대학생을 제외한 만 25세 이상의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작가로 입주기간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및 국제적인 협업이 가능한 작가이다. 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별창작공간(스튜디오 혹은 게스트하우스)과 공동창작공간(공동작업실, 미디어랩실), 전시 및 공연 등 입주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단순한 창작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론가
인천시는 11일 검단신도시 교통처리를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과 인천도시철도2호선 검단지선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공사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지역 연장선을 부평구청역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될 수 있도록 추가 연장을 검토 중이다. 시의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서북부 지역과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인천대공원을 편하게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시민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용 승객수는 오는 2014년 하루 평균 23만여명의 이용이 예상되고 도시철도 교통분담율은 11.26%에서 15.9%로 증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천과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경제 파급효과는 취업유발효과 3만5천600명, 생산유발효과 4조6천22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