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세계명품도시로서의 가능성과 비전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경인년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2단계 추진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선진화된 제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마련한 분야별 시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고 확대 추진되는 중요 사업들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사회복지 봉사분야
인천시는 사회복지봉사분야로 기초수급자 자녀교복지원을 비롯,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집중관리, 희망키움통장 사업과 장애인가구 재무설계서비스, 중증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 장애인생활시설 목욕리프트 지원,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지원, 청각장애인 수화통역사 운영, 재가장애인 주택개보수실시, 시·청각, 언어 장애인부모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운영,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노인·장사 및 여성·가족·보육분야
노인·장사분야는 저소득주민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과 노인종합문화회관 개관·운영, 만월당(신규 봉안당) 준공 및 사용개시이며 여성·가족·보육분야로 서부여성회관개관과 일정소득 이하 맞벌이 가구 보육료지원, 인천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 취약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방문서비스 지원, 미혼모(부)지원 거점기관운영 등 신규사업으로 추진,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및 보건·의료, 환경분야
아동·청소년분야는 청소년 문화존 시설확충과 시설아동·청소년 현장체험 활동지원, 입양 및 가정위탁아동 심리·정서치료 지원, 청소년대상 표창실시와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소외계층 의료지원, 영세사업장 근로자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나가며 환경분야는 공해차량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운영 및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경제-위해식품 제로정책·미소금융 시행
IFEZ·행정-교통DB서비스·온라인민원 확대
우측통행·폐기물시설 확충 등 선진화제도 구축
▲식품·위생 및 경제분야
식품·위생분야의 신규사업은 대형 외식업소의 영양성분표시 의무화와 우수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색상 표시, 민·관합동 공중위생 T/F 팀 운영, 위해식품 ZERO 프로젝트 운영, 위해 식품에 대한 긴급대응, 이물신고 접수 영업자의 보고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경제분야는 미소금융사업 시행, 문학구장 자전거이용 관람객 입장료할인, FTA활용센터 개설,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융합사업지원, 다문화가정 과학영재교육지원, 동물등록제 등을 시행키로 했다.
▲경제자유구역 및 일반행정분야
경제자유구역분야에 새롭게 추진되는 것은 IFEZ 도시교통 DB 제공서비스를 시행하고 일반행정 분야로는 여권발급 지문인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1천800종 이던 온라인 민원신청과 800종의 온라인 민원발급을 각각 4천여종과 2천여종으로 확대, 운영하고 이사·사망 등 15종의 생활민원패키지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기초수급자 현금급여액을 평균 2.6% 인상 지원하고 종합사회복지간의 민간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했으며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민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의 인문학, 청소년문화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분야별 확대 추진 사업
시는 이외에도 푸드마켓 추가설치로 기부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사랑의 집고치기 범시민 참여사업추진 확대, 기초노령연금지급 선정기준완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대상자 확대, 노인권익 증진 및 인권보호사업,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확대운영,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 확대, 가정폭력피해자 주민등록 등·초본 열람·발급 제한신청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
또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기회 및 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프로그램 확대와 다시한번(Think)사이트 장애인 웹 접근성 향상,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T-Net)확대운영하고 아동권리교육센터 운영, 아동복지시설 용돈지원 확대, 소년소녀가정 수학여행비(현장학습비)인상,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 운영과 식품안전청구제 운영, 현장맞춤형 기술지도사업 확대 운영,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평가 확대실시, 청년 인턴십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기술지도, 디자인 사업지원, 산업재산권 지원확대, 그림홈(태양광·열)보조금 지원 시행,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기능확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보행문화 개선(우측통행)시행,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등록 가능,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및 경감율 조정,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일제고지 및 고시하며 운행경유차 저공해 의무화 조치 확대와 기후변화 ECO-School 사업확대 실시, 저탄소 녹색통장 갖기 운동 확대실시, 송도지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화시설 확대, 사회복지시설 수도요금 감면적용, 수돗물 수질검사항목을 확대추진하고 특수교육대상자 의무교육확대와 온라인민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