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중앙지점(이하 신보)는 지난 13일 이윤성 국회부의장(한나라당·남동 갑)이 일일지점장을 맡아 신보상담 업무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을 체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부의장은 “과거 국회 산자위(현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 육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보에 대해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일지점장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보를 방문한 고객들로부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보 상담업무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오늘의 체험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적인 금융위기 발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함으로써 위기극복의 구원투수로서의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신보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한편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인천·부천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지난달말 현재 1조4천763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6천150억원 대비 2.4배 규모로 대폭 증액해 공급했다.
인천대학교는 경제학과 양준호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3년 연속으로 등재된다고 밝혔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양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등재됨으로써 마르퀴즈 후즈 후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또한 양 교수는 지난해 10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인명사전 2008년판에도 등재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동안 양 교수는 유럽 및 일본의 진화경제학회에서 경제시스템에 있어서의 제도와 거시경제적 안정성 간의 관계에 관한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교토대 우니 히로유키 교수와 함께 동북아시아 경제권 내의 각국의 소비주도형 성장 모형을 구축키 위해 산업연관분석을 실시해왔다. 특히 이 지역 국가 간 ‘공통환율제도’를 제안하는 학술논문을 발표함으로써 기존의 신고전파 경제학과는 다른 형태의 경제학 부문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의 제도경제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학자다.
사회전반에서 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천 여성리더들이 대거 모인다. 인천시는 13일 송도파크호텔 릴리룸에서 ‘여성과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2009 여성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회는 여성단체, 경제단체, 사회단체, 교육, 복지, 여성사회교육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회는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안상수 인천시장의 개회사, 고진섭 시의회의장의 축사, 여성지도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브레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어진 특강에서 신혜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여성정책의 세계적 동향과 지역여성의 과제’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세계 선진국을 대비해 한국의 여성정책 및 권한척도를 진단하고 국제적 당면 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과 여성정책 고유 브랜드 만들기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은 ‘여성리더십과 자기경영’에 대한 주제로 미래도시의 여성지도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6일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것은, 작품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모두 인천지역의 기업인들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은행’사업에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동참함에 따리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지역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 정보들을 구축해 관련 프로그램을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이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연계를 진행해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문화를 매개로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에서는 이미 활발한 진행을 보이고 있는 메세나 사업, 하지만 인천에서는 그리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어려운 경기불황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관심의 부족이 더 큰 이유라는 지적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메세나 사업의 초기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행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기업에 문화의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연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저녁 7시
대안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노작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불우한 이웃에 기증,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교장 이경희)인 ‘교육사랑 21 가우리학교’에서는 정규학교에 적응치 못하는 학생들이 대안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안교육 노작 체험활동으로 지난 5월부터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에 직접 씨를 뿌리고 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키워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이들은 고구마를 돌보기 위해 만의골로 향했던 지난 1년 동안 직접 호미와 낫을 들고 땅을 일구고 잡초를 베며, 참된 땀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온 몸으로 체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수확한 고구마를 조금 더 뜻 깊은 일에 쓰자고 교육청에 문의, 시교육청 대안교육 담당 류장걸 장학사의 권유로 불우한 이웃에 나눠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가우리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은 연수구에 위치한 사할린 복지관을 방문해 고구마를 기증하고,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도 벌였다. 학생들은 “조그마한 봉사에도 너무나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고 봉사활동에 더 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제5회 대한민국 경영인大賞’ 선정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경영학회, Economic Review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아시아경제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온 기업 및 단체의 CEO를 알리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 안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산업도시, 글로벌 문화·교육도시로 인천을 건설하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전 세계에 인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널리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과거 산업도시 인천의 모습에서 21C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거듭 나 미래를 준비하는 컴팩(compact)-스마트(smart) 도시로 변화시키고, 송도 컨벤시아와 151층 인천타워, 특히 지난 10월16일 개통한 세계 5위의 사장교인 인천대교의 건설 등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금융위기 속에서도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며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킨 실적 등을 인정 받았다. 안 시장은 “인천의 글로벌 비전과 시정의 창조성
서구는 외식문화의 다변화로 인한 쌀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 2008년 기록적 풍작으로 인한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자 ‘쌀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판매상품은 농협에서 수매예정인 2009년산 서곶추청미와 불로촌장수미, 그리고 검단정미소에 보관 중인 2008년산 쌀 재고분이며, 올 11월부터 관내 쌀이 모두 판매될 때까지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쌀팔아주기 운동은 지자체 주도의 체계적인 쌀 소비운동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2008년도 재고분이 모두 소진될 경우,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 1포 이상 쌀팔아주기,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추진, 자매결연지역 쌀 사용유도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농가의 쌀 가격 폭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서구 쌀을 널리 홍보해 경쟁력 있는 서구 농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북방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내년 4월말까지 시를 비롯, 가축위생시험소 및 각 군·구에 AI 상시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방철새는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가 도래하는 시기로, AI 유입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유입·발생치 않도록 상시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6일부터 AI 상시방역대책 추진강화를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평일, 휴일 근무조를 편성 가동하고 있다. 또한 상시방역체계 및 예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닭, 오리 등 가금류에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등에서의 지속적인 AI발생과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이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AI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키 위해 동남아, 중국 등 위험국 여행객에 대한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및 주기적인 예찰·혈청검사 등을 통한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차단방역 등 현장 맞춤형 집중교육을
인천시 새마을회는 건전한 시민의식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11일 11시를 기해 휴대폰을 활용한 ‘SMART 코리아 휴대폰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피켓팅, 가두캠페인 등의 OFF-LINE 상 캠페인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휴대폰을 활용, 캠페인 내용을 새마을회원들이 친척, 친구 등 지인 3인에게 연속적으로 전달토록 하는 릴레이 캠페인 방식이다. 또한 이 캠페인은 미소 가득한 시민(Smile), 예절바른 시민(Manner), 칭찬하는 시민(Admiration), 책임을 다하는 시민(Reponsibility), 더불어 함께하는 시민(Together)이 돼 ‘SMART 코리아’를 만들자는 뜻이 담겨있다. 아울러 휴대폰을 활용한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시작해 전 국민에게 참여와 실천을 호소할 계획이며 1만6천명의 인천시 새마을가족들이 이 캠페인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시 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 발진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 SMART 코리아 문자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범시민적인 의식변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0일 오후 중국 하얼빈시 가이루인(盖如垠) 당서기와 우호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도시 결연 체결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계획과 개발현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온 하얼빈시 가이루인 당서기의 인천 방문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날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하얼빈시와의 우호도시 체결을 계기로 기존 협력관계에서 진일보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및 분야별 민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얼빈시는 중국 성급도시 중 면적이 가장 큰 도시로서 980만명의 인구와 조선족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국제무역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항일 독립 운동가였던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조선통감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우리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호결연을 통해 매년 중국 하얼빈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빙등제’ 등 관광분야의 활발한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교육, 문화, 공무원 상호파견 등 다방면에서 교류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하얼빈과의 우호도시체결을 계기로 인천시는 중국 4대직할시 중 천진, 중경과는 자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