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내년 3월 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철도로 떠나는 근대도시기행’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이 연속기획 전시로 마련한 ‘도시기행’으로 첫 번째 이야기 ‘도시기행-상하이, 요코하마 그리고 인천’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전시는 식민성과 근대성이 혼재했던 지난 1930년대 인천과 부산의 모습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시선을 통해 바라봤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항장에서 근대도시로 변모해 온 인천과 부산의 도시모습을 철도를 매개로 해 재조명하고 도시박물관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의미에서 인천시립박물관과 부산근대역사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 전시는 두 개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큰 전시를 이루는 옴니버스 형태의 전시로 인천에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인천문필가 현(玄)의 부산기행’이라는 내용이 내년 1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는 ‘부산사람 B씨의 인천기행’이라는 내용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난 1930년대 인천과 부산에 살고 있던 가상의 두 인물이 각기 기차를 타고 상대방의 도시를 방
인천녹색연합은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외암도 유수지 등에서 가정에서 돌보던 청둥오리 등 조류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갖고 집단폐사 조류에 대한 관계기관의 무성의를 비난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송도의 외암도유수지와 남동공단유수지에서는 보튤리즘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쇠오리와 청둥오리 등 2천마리가 넘는 새들이 집단으로 폐사했으나 시 등 관계기관은 사체수거뿐 아니라 감염된 새들의 치료에도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송도 조류사체 수거작업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조류들을 상당수 수거했으나 시와 남동구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구조된 조류들을 관리할 곳도 없고 치료가 어렵다며 살릴 수 있는 조류들까지 살처분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회원들이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채 보튤리즘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탈수상태를 보이고 있는 10여마리의 조류들에게 이온음료를 투입하고 카스테라와 건빵, 닭사료 등 먹이로 주며 가정집에서 돌봐와 그중 5마리가 회복됐다는 것. 이에 따라 회원들은 송도에서의 조류집단폐사의 원인과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체계적인 조사와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구조한 새들을 강화
인천시는 제4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에 (주)쉥커코리아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대 홍석진 교수, 인천복합운송협회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류발전대상은 인천의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 및 단체를 선발.포상함으로써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 인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분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세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기업부문 본상 수상자인 (주)쉥커코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Global/Regional 물류센터를 목적으로 KLC를 세우고 본사를 인천국제공항내 KLC로 이전, 자유무역지역의 3PL에 적합한 환경을 창조하며 고객유치에 힘써 온 것이 인정돼 수상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이하 도시축전 조직위)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도시축전 입장권 예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7월말까지 진행되는 입장권 예매에 대한 판매개시 행사를 예매 시작일인 이날 오후 시청 중앙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또 입장권 제작과 판매는 도시축전 공식후원 은행인 신한은행이 총괄 대행하며 다음주까지 인터넷 판매대행업체를 선정, 같은 날부터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예매는 전체 입장 수입 목표액 400억원 가운데 60%인 240억원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며 예매기간 입장권을 구입하면 현장 판매분의 15%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예매 보통권은 성인 1만5천원, 청소년(만13∼18세) 1만1천원, 어린이(만4∼12세) 8천원이며 단체권은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9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인천시 통·리장연합회(회장 오인영)는 27일 충북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단양군 이장연합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인천 알리기’시간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양 단체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가진 체결에서 시는 도시축전 및 아시안게임 홍보 동영상을 상영,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을 알렸으며 단양군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시정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협력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또 정보를 공유,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하고 농·특산물 판매 교류와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 통·리장연합회는 지난 2006년 설립돼 지난해 5월 강원도 속초시 통·리장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 자매결연 교류를 가짐으로써 그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인천시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생활지원대책을 마련,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과 노숙인, 결식아동 등을 위해 추진되는 생활안전대책은 주소득원이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일시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사업의 추진과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가구에 정부 양곡을 50%할인한 가격으로 공급,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유가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3만9천281세대에 가구당 월 2만원의 에너지 보조금 지원과 1천821세대의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에 대해 연탄사업지원단을 통한 쿠폰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관내 1천258개 경로당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겨울방학 기간 중 차질 없는 급식 지원체계 구축으로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 아동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영유아·노인·만성질환자 등 18만여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설·한파 등의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안전
인하대학생 중국서 활약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인하대(총장·홍승용) 무역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인하대 글로벌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 전람회에서 개최된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인천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모두 13건에 3만불 이상의 계약체결과 52건 8만1천불 이상의 수출상담, 7천5백위엔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는 상해 전람 중심에서 개최되고 약 1만4천명의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전시회로 인하대 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상해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했고 인천시 소재 산학협력 기업인 (주)현진교역의 ‘기능성 거울’과 (주)나스캠의 ‘등산용품’을 출품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협력기업과 국내외 박람회에 함께 참가, 상품의 특성과 해외 마케팅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이번 상해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바이어 조사, 시장분석·홍보, 물품운송과 부스설치, 제품 상담과 계약체결 등 모든 해외 마
(재)인천발전연구원과 (재)인천문화재단은 25일 유관기관 간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를 위해 인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시 지역문화 진흥을 비롯한 도시 제반 영역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유대를 위해 관련 연구 및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문화 및 관련 분야 연구와 지역문화 전문인력과 연구자 양성, 인력의 교류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 문화예술 관련 자료 및 정보도 공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문화재단의 각종 문화예술DB와 문화예술계에서 축적한 현장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인천문화재단은 인천발전연구원의 다양한 학문 분야와 더불어 보다 통합적이고 학제적인 문화정책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인천시는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23개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사회정책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이 아시아 대표 국제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게임, 기타 국제협력사업과 관련된 외국인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현재의 경제사정과 경제자유구역, 2009 인천도시축전 등 인천의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각국 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거주 외국인의 문제와 관련해 “경제가 어렵지만 이제 전국적으로 100만 시대, 인천의 경우도 7만여명 넘는 거주 외국인이 정주하고 있다”며, “시는 이들을 문제적 시각으로만 보지 않고 역발상적으로 함께 동고동락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루이스 테오도로 쿠루즈(Luis Teodoro Cruz) 주한필리핀 대사는 “인천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대표 국제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갖추어 있다” 며, “특히, 인력활용측면에서 거주외국인에 대한 노동, 복지
관할 행정기관의 일관성 없는 행정처리로 민원인이 재산상의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며, 관련 상급기관에 행정심판 등을 청구하고 나서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서 지난 2006년부터 K 미술학원을 경영하고 있는 박 모(여, 52)원장은 오는 2009년 2월 28일 마지막으로 유치원으로 전환확약서를 제출하고 유아교육비를 지원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유치원 전환을 위해 학원 옆 건물을 인수작업에 나섰으나 해당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해당 교육청에 유치원 설립의 타당성 문의를 거쳐 관할 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60평의 대지와 건물을 4억2천만원에 매입했다. 이어 유치원으로 인가받기위해 시 교육청에 인가신청을 했으나 시교육청 학교환경보건위원회로부터 인근에 학습환경에 저해하는 시설물(여관)이 있어 유치원인가 불가통보를 받아 재산상의 피해를 입게됐다고 주장했다. 박 원장은 "토지거래허가 승인을 위해서는 관할 구청이 해당 교육청에 유치원으로서의 적정성과 타당성 여부를 협의해 인정이 됨으로서 토지거래허가가 이뤄졌음에도 시 교육청의 유치원 불가결정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박 원장은 “애당초 관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