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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무역가 “中企를 살리자”

상해 인테리어 전시 52건 수출상담
시 소재 기능성 거울·등산용품 출품
시장분석 등 독자적 수행 결실 맺어

 

 

인하대학생 중국서 활약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중소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인하대(총장·홍승용) 무역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인하대 글로벌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 전람회에서 개최된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 인천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모두 13건에 3만불 이상의 계약체결과 52건 8만1천불 이상의 수출상담, 7천5백위엔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는 상해 전람 중심에서 개최되고 약 1만4천명의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전시회로 인하대 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상해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했고 인천시 소재 산학협력 기업인 (주)현진교역의 ‘기능성 거울’과 (주)나스캠의 ‘등산용품’을 출품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협력기업과 국내외 박람회에 함께 참가, 상품의 특성과 해외 마케팅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이번 상해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바이어 조사, 시장분석·홍보, 물품운송과 부스설치, 제품 상담과 계약체결 등 모든 해외 마케팅 과정을 외부의 도움 없이 독자적로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예산지원을 할 때 사업효과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 인하대 사업단의 활약을 지켜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업규모와 지역 중소기업 수출 및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에 유능한 무역전문가 공급을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참석한 사업단 학생들은 박람회가 끝났지만 중국에서 만난 바이어에게 메일발송, 상담, 계약진행, 물품발송 등 사후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박람회 활동현황,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보고서를 만들어 관계기관 및 기업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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