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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26년 위기 속 여객,사업 순풍

26년 완만한 성장 안정적 흑자 유지 전망 
항공기 개조 초도기 첫 입고 10월 중 출고
미.이 사태 고유가 항공사 운항감소 불가피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완만한 성장과 안정적 흑자를 예고하며 1분기 여객 및 재무와 추진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공사는 일본 및 중국 노선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여객이 1978만 명(전년비 7.0%↑)을 기록했으며, 매출 7068억 원과 영업이익 2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러우전쟁의 지속과 미-이란 사태로 고환율, 고유가 등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일본 관광 선호 지속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 연장에 따른 중국 방한객의 증가가 주요 동력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동남아 노선과 중동 노선의 여객이 각각 4.7%, 16% 감소했지만 일.중 두 지역의 여객 감소분을 상쇄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이후 고유가와 운항 취소 등의 영향으로 여객 수요의 상승세가 소폭 감소하며 올해 여객 수요는 2025년(7356만) 대비 2%가량 상승(7507만)하며 완만한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항공유 할증에 따른 항공사 운항 감소에 따른 여객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일본과 중국 노선이 견고한 수요를 유지함에 따라 그 영향은 미비할 예상이지만, 미-이란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 부담과 경제 전반의 침체로 인해 여객 수요의 상승세 둔화가 심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매출은 7068억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02억 원, 1453억 원으로 1.9% 성장에 그쳤다. 이는 위탁 용역비 증가와 감가상각으로 인해 매출 대비 낮은 성장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약 25% 하락했다.

 

공사는 이달 말 첨단복합항공단지 첫 화물기 개조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고될 항공기의 기종은 보잉社의 B777로 올해 10월 경 출고될 예정이다. 현재 개조 시설은  2.5BAY 규모로 향후에는 연간 최대 6대까지 수행하게 된다.

 

오는 2032년까지 전문 개조·정비 시설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공항경제권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 안착 이후에는 해외 정비 물량이 국내로 이전되면서 5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년간 연평균 약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국민적 성원과 관심으로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K-공항 운영 노하우를 수출하는 것은 물론, 국제 항공 MR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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