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생존율은 설립 후 20년이 지나면 절반(50.8%) 정도만 생존하고 위험시기는 3년∼5년 사이가 가장 높으며, 성숙단계까지는 평균치(10년 2개월)보다 2개월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용보증기금 경제연구소(이하 코딧경제연구소)가 54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명표법(Life Table Method)을 이용해 중소기업 생존율 및 위험률을 측정한 결과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10년 생존율이 65.2%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10년 생존율은 64.2%로 광주·호남(62.7%), 서울(62.9%)에 이어 3번째로 저조했으며, 20년이 지나면 절반정도(50.8%) 밖에 남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68.6%로 가장 높았고 도매업 68.4%, 건설업 68.1%, 소매업 64.5% 순이었으며, 특히 제조업은 62.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천지역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부실 위험율은 설립 후 4년까지 5.8%로 급증하다 생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율이 체감하는 보습을 보이고
금연캠페인 ‘Say No. Save Life’가 20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천만인 금연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5대 광역시에서 다양한 금연 캠페인 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인천에서 그 시발점을 열었다.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천만인 금연대장정은 종전 흡연자 대상의 금연캠페인에서 벗어나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참여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금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추진한 이날 행사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체내 니코틴 수치측정, 혈압측정 및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트게임, 화이트샷 외에도 비흡연자들에게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NO라고 말하자’라는 거부서약서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금연홍보 브로셔 및 썬캡, 카드지갑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해 프로야구 관람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키 위해 ‘천만인 금연대장정’을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야구장, 공원 등 대규모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속보>인천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공공기관 민간위탁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사·공단 및 민간위탁 반대 서명운동을 비롯해 문제점을 짚어내는 지역토론회, 집회 등 모든 방법을 동원, 기필코 민간위탁을 막아내기 위해 조직적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사회단체 및 공공기관의 반대 집회와 반대 서명 등에도 불구하고 시는 시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서비스기관 등의 공사·공단 및 민간위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공시설의 민간위탁은 서비스 비용의 부담 및 증가, 질의 하락, 노동자 해고 및 노동조건 악화 등 폐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농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신설 예정중인 기관까지 단계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대위는 “민간위탁 대상기관뿐 아니라 반대 주민모임 등의 민간위탁반대 집회 및 서명운동에 수천명의 시민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인천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7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다. 자유공원 특설무대를 비롯, 차이나타운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기예, 북사차춤, 용춤,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전시·이벤트 행사가 펼쳐징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경시 대표단 및 공연단을 초청, 중경시 기업 홍보관 운영과 변검, 곡예, 얼후 연주 등 문화대표단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중국 중부지역 문화를 맛볼 수 있으며 중국 서민들의 전통 거리음식과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는 중국 야시장 체험/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는 전국중국요리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2008 세계인 가요 한마당/ 인천 중국 의 날 문화축제를 통한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개최되며 체험과 전시·홍보행사로는 중국 문화 사진전, 2009인천 방문의해·인천세계도시축전·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관, 한중 거리퍼레이드, 중국만두 많이 먹기 등이 펼쳐진다.
<속보>인천시가 간접흡연 ZERO 인천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시청사 내 실내 흡연구역을 전면폐쇄(본지 9월 17일 12면 보도)한데 이어 실외 공공장소 11곳을 금연시범구역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이번 시범운영하는 장소는 남구 제물포북부역외 5개의 버스정류소와 중구 신흥동 현대 I-Park외 3개 아파트, 연수구 동춘동의 청량 어린이공원이다. 또 각 군·구별 이용 주민이 많거나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90%이상이 금연아파트 지정을 희망하는 곳을 시범운영 장소로 선정했다. 이번 금연시범구역 운영은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자율적인 금연실천을 권장해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풍토를 조성키 위해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홍보요원의 안내와 캠페인, 주민의견조사 및 이동 금연클리닉 등을 지원하게 된다. 관계자는 “비흡연자의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을 권리’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공공장소 금연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지난달 신설한 특별사법경찰지원팀을 이끌어갈 사법보좌관을 파견 받음으로써 특별사법경찰의 활동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고품질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사법경찰지도·교육, 경찰제도 연구 등 법질서 확립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기능을 수행할 사법보좌관을 16일자로 발령했다. 검사장이 지명하는 특별사법경찰관리(이하 특사경) 지정은 환경·위생, 산림 등 인·허가 및 지도·감독·단속 관련 업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분야에 정통한 공무원에게 수사권 체포권을 부여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특사경제도를 지난 1956년 처음 시행해 왔다. 그러나 특사경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 관련업무 행정법규 위법행위 적발시 체포 및 고발권과 수사권을 행사해야 하나 본연의 업무와 일반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고, 법적지식 및 수사 기법 등의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절차상의 이유 등으로 이를 기피함으로서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 또 관련업무의 다양성과 위법행위에 대한 지능화 및 수사인력의 부족과 사법기관 특히, 경찰 수사인력의 업무량 폭주로 인해 시민의 고품질 안전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초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의 웰카운티 아파트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08년 세계 친환경건축물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건축환경추진기구(IISBE) 등이 주최하는 친환경 건축물 대회는 지난 1998년 1회 대회 이후 올해로 5회째로 건축물과 도시디자인 분야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건축물의 친환경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환경 및 건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건축 사례 발표와 전시회 개최 및 논문 발표를 거쳐 최종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본인증건물인 인천도개공의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공동주택 1, 2단지와 삼성생명의 서초타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누리꿈스퀘어가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도개공은 이 대회에서 친환경 건축물로서 ‘송도웰카운티 1,2단지’의 차별적인 특장점을 대회기간 동안 집중 부각시켜 세계 각국의 대표 건축물들과 각축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적 특성이 주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린 점을 주제로 전통 문화 및 환경생태의 장점을 강조하고, 실내 급배기 환기시스템을 비롯한 쓰레기
인천시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에너지다소비 11개 업체와 ‘자발적협약’을 체결함으로서 현재까지 총 93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자발적협약’은 에너지다소비업체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의 5% 이상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추진하는 비 규제적인 제도이다. 정부는 참여업체에 250억원 이내에서 시설개선자금,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의 10%를 법인세 감면, 산·학·연 에너지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공정 기술자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1999년부터 산업·건물분야에 대한 자발적협약 사업을 추진해 90개 기업체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까지 협약업체에서 온실가스 168만4349ton(CO₂) 감소 효과와 함께 4인 가족 34만8684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약 53만TOE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지역에 연간 2천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체는 117개사로 올해 11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93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약 80%의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 이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38만TOE의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120만4천ton를 저감함으로써 에
인천시는 ‘간접흡연 zero 인천’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청사내 실내 흡연구역을 16일 전면 폐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폐쇄는 사회적 금연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해 공무원의 금연과 비흡연자의 보호 및 근무환경을 개선키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청사 내 실내 흡연구역 2곳을 지정, 운영했으나 시를 방문하는 일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인근 사무실에서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따라서 청사 내 실내 흡연구역을 전면 폐쇄하고 5층 옥상 공간 등 실외 6곳을 흡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실내 흡연구역 폐쇄를 계기로 군·구청 등 관내 공공청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물 내 흡연구역 폐쇄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과학적 증거와 비흡연자의 담배 연기를 마시지 않을 권리 보호를 위해 버스정류소, 공원, 아파트 등 실외 공공장소 금연시범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는 관할 보건소 금연클리닉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생태하천 조성과 침수방지 설계조성 중인 하천 외 19개 지류하천에 대한 하천마스터플랜용역을 수립, 최종보고회를 갖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기로 했다.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하천살리기 추진단장, 자문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을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하천으로 변모시키는 지침서로 활용키로 했다. 하천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악취 및 해충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미복개된 목수천에 대해 하천 밑으로 차집관로를 설치, 하수를 차집하고 상부는 녹지 등을 식재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단계 계획으로 현재 공사중인 굴포천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연계, 기 복개된(세림병원 주위)하류쪽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수문통은 주변지역 대단위 개발계획시 단계적인 주운개발계획이 포함돼 여론수렴과 함께 연계 검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4개하천(계산천, 계양천, 대곡천, 운연천)은 기존 홍수빈도를 30년∼50년으로 관리하던 상기하천을 이상기후 및 도로포장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여건에 맞게 상향, 하천폭이 23m에서 45m(계산천), 25m에서 40m(계양천), 18m에서 40m(대곡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