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업들의 환경시설개선을 돕기 위해 내년에 총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환경시설개선을 위해 환경관리공단에서 환경시설자금을 융자받은 업체에 대해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재까지 총 96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지난해 44개업체에 2억1천100만원, 올해는 96개 업체에 6억4천만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 환경시설개선자금 융자금 이자 지원으로 해당업체는 재정적인 부담없이 환경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는 기업지원체제를 확대·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제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도시엑스포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겨울 김장철이면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벌이며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 인천지역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오는 13일 지역의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역 294명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7천700포기의 배추(5톤 트럭 3대 분량)와 5톤의 양념이 사용돼 18톤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정성어린 사랑의 손맛으로 버무려질 김장김치의 배추는 우리나라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순수 우리농산물로 굴, 젓갈, 밤, 잣, 대추 등 20여 가지의 양념재료들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하게 된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은 10kg들이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전국의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1천750여 가구에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직접 나눠줄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김치는 겨울철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유의 먹거리”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이 행사를 위해
국민경제의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공중파 영어교육 전용채널을 만들어 영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정책연구원(GSI)이 9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정책세미나에서 교육분야 발제를 맡은 조전혁 교수(인천대)는 “사교육 중 영어교육의 부담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한해 3만명에 이르는 조기유학 출국 현상의 대책으로 영어교육을 공교육에서 책임져야 하며 이것은 교육정책일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통상 분야 발제를 한 정인교 교수(인하대)는 “한국이 통상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경제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 영어 등 외국어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영어 전용 채널은 EBS를 개혁하거나 KBS2를 개편하는 방법을 통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정부가 상대국을 자극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을 내세우기 보다는 개방과 내부개혁을 통해 물류, 금융 등의 비즈니스환경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이어 “현재의 남북경협의 연장선상에 속하는 사안에 대한 합의를 경제공동체 전단계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하고 “인천이 동북아 및 남북경협의 중심도시로
오는 2009년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행사장이 오는 1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주 행사장은 송도국제도시 3공구 내 50만㎡에 주제영상관, 도시문명관, 인천관, 세계도시관, 한국도시관, 기업관, 커뮤니티관, 세계문화마을 등 다양한 전시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 행사장 옆에는 50㎡에 대형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별도로 8천㎡의 부지에 연건축면적 2천600㎡ 규모의 엑스포 기념관이 건립된다. 시는 엑스포 기념관 건축비 182억원을 비롯해 총 9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6월 이전에 각종 시설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2009년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간 해외 120개 도시와 국내 80개 도시, 100여개 글로벌 기업 등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 예산과 입장권 판매 수입 등 총 1천9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유병여부를 조사하는 ‘치매예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19만여명 중 8.3%인 1만6천여명이 잠재적 치매노인으로 추정되며 향후 2020년까지 3만여명까지 치매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동안 치매 유병여부조사와 홍보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각 구별 2개동을 선정, 70∼79세까지 8천여명의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치매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예방 및 치료를 유도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시범사업 이후 연차적으로 65세 인구 전체에 대해 5년동안 매년 치매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치매상담센터를 상설기구로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는 사회적 질병인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의 문제로 인식돼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일부 골프장의 그린과 페어웨이 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잔류농약이 검출 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는 골프장의 농약 사용에 따른 주변 수질 및 토양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 상반기 시내 4개 골프장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송도골프장과 그랜드컨트리클럽 잔디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송도골프장의 경우 그린 잔디에서 톨클로포스메틸이 0.417㎎/㎏ 검출 돼 지난해 상반기 그린 잔디 검출량 0.094㎎/㎏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했다. 그랜드컨트리클럽도 지난해 상반기 그린 잔디에서 페니트로티온 0.244㎎/㎏이 검출됐고, 하반기에는 페어웨이 잔디에서 페니트로티온 0.17㎎/㎏이 나왔다. 또 올 상반기 검사에서도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에서 페니트로티온 0.125~2.43㎎/㎏이 검출됐다. 시는 이들 농약 성분이 저독성으로 현행 수질환경보전법에 저촉되지는 않지만 해당 골프장에 적정량 사용을 적극 권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에 고독성 농약을 제외한 농약의 사용량 제한 규정이 없는 데다 잔류량에 대한 관리와 인식부족으로 인해 골프장의 농약잔류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수질환경보전법은 골프장에서 고독성농약
인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 건축 중인 골든스카이 인터내셔널 리조트는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을 통해 1차 창립 특별회원 모집(청약)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골든스카이 인터내셔널 리조트 운영사업자인 스카이레져산업(주)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오는 15, 16일 이틀간 우리은행 수도권 지점망을 통해 정상가에서 13% 할인한 금액으로 한정 판매한다. 청약 추첨은 오는 20일 금융결제원에서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틀뒤인 22일 골든스카이 리조트 홍보관(영종도 을왕리 공사 현장 위치)과 홈페이지(www.goldensky.co.kr)를 통해 발표한다. 회원 모집 대상 상품은 골프텔을 비롯해 스파텔(총분양면적 기준 54.49㎡), 노블 A,B,C(73.86㎡, 104.41㎡, 116.55㎡). 골든빌(125.38㎡), 로열(160.82㎡), VIP(232.56㎡)형 등 6개 타입이며 타입별 회원모집가격은 2천만원(1/12구좌 기준)대에서 1억5천만원대로 다양하다. 회원에게는 수도권 제휴 골프장 부킹 이용권 제공을 비롯해 워터파크, 스파, 컨벤션센터 등의 부대시설 무료 이용 및 할인, 회원 전용라운지 이용, 공항 픽업 샌딩, 동남아 골프 여행 할인 서비스, 쿠
역사도시 개발과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워크숍이 7일부터 15일까지 8개국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강화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6일 시는 2009년 도시엑스포와 2014년 아시안게임을 시점으로 21세기를 대표하는 명품도시 인천의 도시이미지 구축은 물론 강화도를 유네스코 역사문화도시로 등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세계 유네스코 도시경관디자인 분과에서 주최하는 2007년 강화도 워크숍을 유치하게 됐다. 특히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유네스코 강화 워크숍은 한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이태리, 튀니지, 모로코, 레바논 등 8개 국가의 도시경관디자인 전문가와 48명의 대학생들이 참여, 강화산성 경관 조성과 도시이미지 구축전략 등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대학을 포함한 참여교수와 대학생들은 역사문화도시 강화도를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강화산성 주변 경관 조성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10개 팀으로 구성, 강화산성 현장방문과 강화지역에 대한 세밀한 답사를 통해 발전방안 아이디어를 도면 등으로 제시하고 15일 폐회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유네스코 심사위원
광역 및 기초의회 지방의원들의 의정비인상율을 놓고 연일 시민과 지역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위원회가 교육위원 의정비를 인상키로 결정해 교육시민사회 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6일 인천시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교육의정비심의위)는 2008년 교육위원 의정비를 2007년 의정비 4천110만원 대비 13.8%(567만9천600원)가 인상된 4천677만9천600원으로 결정했다. 교육의정비심의위는 의정비 결정기준으로 교육의 전문성, 공무원 보수 인상률, 인천지역 물가상승률, 재정력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율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인천지역 학부모들 및 시민을 비롯,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광역 및 기초의회가 줄줄이 의정비를 인상하면서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연일 인천시민사회단체로부터 규탄시위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교육위의 의정비 인상도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예고하고 있다. 교육시민단체들은 교육위원들의 의정비 인상은 특별히 연봉을 올릴만한 사유가 없을뿐더러 가뜩이나 지방재정상황이 좋지 않고 교육위원회의 연중 회기는 지방의회의 절반에 불과한 60일인 점을 감안할 때
인천시의회는 현행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현재 국회(행정자치위원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 5일 시 의회에 따르면 현행 ‘지방자치법’ 제41조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시·도에서는 10일의 범위에서, 시·군·자치구에서는 7일의 범위에서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7월 행정기관의 ‘토요 휴무제’ 전면 시행으로 근무일수가 주5일로 단축돼 실제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은 시·도의 경우 최대 8일에 불과한 실정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특색 및 프로젝트 사업 증가와 이에 따른 조직 확대 및 공기업 설립 등으로 감사 대상사무 및 기관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연간 회의 총일수도 인천의 경우 종전 120일 이내에서 140일 이내로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종전대로 유지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고 비효율적인 만큼 행정사무감사의 취지 및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시·도 15일,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