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행정구역 개편 논쟁 국가 미래위해 ‘당리당략’ 접어야”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힘을 모을 때입니다” 국정 최대 현안인 세종시와 행정구역 통합 방안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된다’며 일침을 가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 그는 “정부 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인한 수도 분할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 방안은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종시를 우리나라 최대의 첨단 과학 도시로 개발해야 하며 야당의 정치적인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일 뿐”이라며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과의 일문일답> 대담 = 염계택 부국장 -요즘 국정 최대 현안 중 하나가 세종시 문제입니다. 경기도 입장에서는 세종시 건설이 크게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수원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지역의 원로 중 한분으로써 세종시 추진에 관한
수원시는 수원한지사랑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회 수원화성종이문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전을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글귀를 넣은 한지 반닫이서랍장 등 57점의 입상작을 전시한다. 또 최옥자씨 등 초대작가 5명의 닥종이 인형과 한지그림, 북아트 등 25점을 선보인다. 개막일과 주말에는 한지 뜨기와 한지 휴대전화고리 만들기, 한지 필통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연다. 26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한지 등(燈) 만들기 경진대회를 갖는다. (문의:☎<031>228-4219)
수원시가 편성한 2010년 예산안 1조1천328억원 중 107억2천만원이 삭감된 1조220억8천만원으로 시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9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내년도 예산 심의를 벌인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1조1천328억원(일반회계 7천740만원, 특별회계 3천588억원) 중 44건 107억2천만원(특별회계 93억4천만원, 특별회계 13억8천만원)을 삭감했다. 총무개발위원회는 분당선 사업과 관련된 시 분담금 등 6개 사업 9억9천만원을, 경제환경위원회는 이의동 폐기물처리시설 설계보상비 등 7개 사업 4억2천만원을 삭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수원시여성축구단·화성운영재단 운영비 등 10개 사업 2억2천만원을 도시건설위원회는 삼성로 확장공사비 등 21개 사업에서 90억원을 줄였다. 특히 이번 예산심의에서 상수도사업소가 2009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가 반납했던 ‘고도정수처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5천만원을 또다시 2010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가 도시건설위 김기정(영통1,2, 태장동) 의원으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기도 했다. 한편 시의회는 각 상임위가 심의한 예산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속보> 정부가 행정구역 자율 통합을 주민 투표는 거치지 않은 채 지방의회 의결로만 결정하기로 번복한 가운데 (본지 12월8일자 1면) 화성.오산.수원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수원시와 시의회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 최초로 화성.오산.수원 통합 건의서를 채택했던 수원시의회와 주민 투표가 공식화되면 통합시 TF팀을 구성해 통합을 적극 추진키로 했던 수원시는 ‘닭 쫓던개 하늘만 쳐다본 꼴‘이 됐다. 8일 수원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반대할 경우 주민 투표는 고려하지 않고 지방의회 의결만으로 통합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회 모두가 찬성하는 곳을 통합 대상지역으로 확정하고 ‘통합시 설치법’을 국회에 제출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통합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방의회 의결이 안될 경우 주민 투표 결과를 치르도록 한 당초 방침을 급선회 한 것으로 화성.오산.수원 행정구역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화성시의회와 오산시의회가 행정구역 통합을 원칙적으로 반대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시와 시의회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지
수원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광교신도시내 경기도시공사가 무주택 서민에게 분양하는 에듀타운 A12블럭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를 대폭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A12블럭 땅값 차액으로 1천138억원의 개발이익을 가져가는 경기도시공사가 1천764가구의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분양가를 3.3㎡당 1천1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 1천억원 이상의 분양수익까지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체 분석결과 3.3㎡당 1천150만원에 분양할 경우 900억원의 분양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장애인 등 특별공급분 685가구와 무주택서민 일반분양분 1천79가구 등 에듀타운 A12블럭 1천764가구에 대해 오는 1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수원시가 추진 중인 동공원 조성 공사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퉁수바위 마을 주민들에게 광교신도시 특별분양권을 주기로 했지만 정작 아파트 계약 만료일이 임박해 오면서 노심초사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광교신도시내 아파트 99.174~105.7856m²(30~32형형))평형대의 분양권을 줬지만 수 억원에 달하는 분양 대금 지급 여부와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들을 투기 목적으로 악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장안구 연무동 동공원 조성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퉁수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광교신도시 특별 분양권을 주기로 하고 지난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 평형 등에 대한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배정 물량 42세대 중 지난 달 24일 분양을 시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A4블럭에 14세대를, 오는 10일 분양할 예정인 경기도시공사의 광교신도시 A12블럭에 28세대를 배정했다. 그러나 시는 이 달말과 내년 초로 다가온 이들 아파트의 분양 계약 만료일을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퉁수바위 마을 주민들이 요구한 특별공급 물량의 평균 분양가는 4억여원이며, 계약금만 7천만~8천여만원에 달하지만 시는 상
기상청은 도내 일부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지난 5일을 기해 모두 해제했지만 이번 추위는 7일 최저기온이 남양주, 양주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뒤 오후 들어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최저기온이 수원 영하 5도, 인천 영하 3도, 용인, 양평 영하 8도, 이천, 여주, 고양, 문산 영하 9도, 남양주, 양주는 영하 10도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7일 낮에 평년기온과 비슷해 지면서 점차 풀리겠고 8일 이후 아침기온과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져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인천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지난 5일 오전 7시 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인천항에서 백령도 등 서해 섬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의정부씨 호원동 신흥대학교 앞에서 강풍에 5m 크기의 입간판이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임모(69)씨가 머리를 다쳤다. 임씨는 곧바로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사업지구로 결정된 고등동 일대에 대해 LH가 지난 3월 보상계획공고를 한데 이어 지난달 4일 보상변경계획 공고까지 마쳤지만 돌연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은 주거지가 슬럼화 되고 재산권 마저 묶여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 LH, 수원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고등동은 2004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뉴타운 건설사업이 추진되다 2006년 12월 정부 차원의 주거환경정비구역으로 고시됐다. 이듬해 9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대한주택공사(LH공사 전신)는 기존 노후 주택 6천여 가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12년말까지 임대 및 분양 아파트 4천906가구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주공은 당초 지난해 말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었으나 올 3월 말에야 보상계획을 공고하면서 올 9월부터 보상하겠다고 했다가 지난 11월 4일 보상변경계획을 다시 공고하면서 보상시기를 11월 중으로 변경했다. ◆ 재정여건 악화 원인 사업 진행 불투명 최근 LH공사가 재정여건 악화로 전체 사업에 대한 사업조
수원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내년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6월까지 공공시설물을 설치할 때 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디자인 조례를 만들고 8월에 공공디자인 구축을 위한 용역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 디자인 가이드 라인은 공공청사, 학교, 문화공연장 등 공공건축물과 휴게시설물, 위생시설물, 통행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교통표지판 등 공공 시각 매체에 적용된다. 또 디자인 관련 심의위원회(건축, 경관심의)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심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한편 민간에 의한 시설물 디자인 기준으로 제시해 지침서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자인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홍기헌 의장(71·한나라)은 4일, 오후 4시 수원 월드컵 컨벤션 웨딩홀에서 자전수상록 ‘나에게 나를 묻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자전수상록은 70년 동안 수원토박이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7전8기의 인생역정과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광교산, 수원화성, 서예박물관 등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한다. 일제 강점기인 1939년 용인시 고매리 방앗간집 7남매중 맏이로 태어나 수원고,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후 문화방송 보도국기자, 경기문화재단 사무총장,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사)광교산사랑시민운동본부 이사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05년 7월 제8대 수원시의회 전·후반기의장으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