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원과 허유정(이상 성남 분당경영고)이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 명단에는 정채원, 허유정을 비롯해 이민지, 송윤하(이상 숙명여고), 조민하, 고현지(이상 수피아여고), 김수인, 정현(이상 숭의여고), 성수연(춘천여고), 양인예(온양여고), 김솔(화봉고), 서진영(선일여고) 등 이상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2009년부터 2년마다 열렸던 FIBA 16세 이하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는 개최지 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다. 한국과 호주, 중국 등 8개국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6월 3일 강화훈련을 위해 첫 소집되며, 같은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4위 안에 들면 오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리는 2022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
마현서(김포 금파중)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마현서는 2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2 경기도초중고학년별육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 1학년부 200m 결승에서 24초4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전날 100m 1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 1학년부 800m에선 김한결(금파중)이 2분26초05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해 1,5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 2학년부 200m에선 차윤오(화성 석우중)가 23초91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800m에서는 김권률(경기체중)이 2분10초72로 1위에 올랐다. 남중 3학년부에서도 2관왕이 2명 나왔다. 전날 김도혁(화성 석우중)이 100m를 11초56에 주파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00m에서도 23초33으로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800m에서 안제민(양주 덕정중)은 2분04초27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제민은 전날 400m에서도 52초4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여중부 1학년 200m 부문에서는 이영현(용인중)이 27초67를, 800m에선 김정아(가평중)가 2분23초75를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는 K리그1 두 팀의 감독들이 나란히 시험무대에 선다. 이병근 감독 체제로 바뀐 수원 삼성은 FA컵을 통해 공격축구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18일 새롭게 수원의 7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현재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은 리그에서 단 1승(4무 4패)만 거둔 채 11위로 떨어져 있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공식인터뷰 자리에서 그간의 수비적인 팀 컬러에서 탈피해 공격축구를 구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측면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4-3-3 전술로 바꿔 수원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병근 감독은 “프레싱타임 등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어느 시점에서 수비를 시작하고 누가 먼저 압박을 걸고, 또 포백라인을 얼마만큼 밀고 나갈 것인지 등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FA컵 3라운드는 이병근 감독의 수원 부임 후 갖는 첫 데뷔전이자 침체된 팀 분위기에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무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에이스' 허훈이 올 시즌 마무리 후 상무 농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농구(10명)를 비롯해 야구(14명), 남자축구, 핸드볼(이상 10명), 배구, 럭비(이상 9명), 하키(8명), 배드민턴, 탁구(이상 4명), 바이애슬론(2명) 등에서 선수가 선발돼 총 10개 종목 80명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농구가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합격자의 입대일은 챔피언결정전 종료 예정일 이틀 뒤인 내달 16일 육군 논산훈련소로 결정됐다. kt 구단에선 박준영도 상무 입대를 확정했다. 이외에 농구선수로는 김낙현, 이윤기(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송교창, 유현준(이상 전주 KCC), 김훈, 이용우(이상 원주 DB), 박민우(서울 삼성), 박정현(창원 LG) 등이 선발됐다. 이로써 상무 농구단에는 허훈(2019~2020시즌), 송교창(2020~2021시즌) 등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2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야구 선수로는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천성호(kt 위즈), 조병현(SSG 랜더스) 등
고양 위너스가 연천군 미라클을 제압하고 승률 5할대로 복귀했다. 고양은 25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최수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연천에 5-4로 승리했다. 직전 맞대결인 지난 1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던 고양은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4승 4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패배한 연천은 5승 3패(3위)를 기록했다. 고양 선발투수 오세훈은 5이닝 동안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길나온(1타점)과 박영만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최수빈은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취점은 연천이 먼저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 이후 노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투수 폭투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연천은 1사 주자 3루에서 최수현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에도 김시우, 임정우, 이승우가 연이어 안타를 생산해 추가 1점을 뽑았다. 연천은 2회초에도 이강규, 이상민의 연속 안타를 묶어 무사 1, 2루 기회가 왔다. 황영묵은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고양은 2회말 1사 후 대거 넉 점을 내며
소년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대회 1일차 결과 경기체중이 총 8명의 1위를 배출했다. 경기도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이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2022 춘계 경기도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를 겸한다. 남중부 1학년 100m 부문에선 마현서(김포금파중)가 12초06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400m에선 김시후(부천부곡중)가 1분00초53을, 1500m에선 김한결(김포금파중)이 5분04초54를 기록해 대회정상을 차지했다. 1학년 투포환에선 이시원이 13.9m를, 투원반에선 최영인(이상 경기체중)이 24.75m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2학년 100m에선 정병준(연천전곡중)이 11초75로 대회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400m에선 정광민(경기체중)이 54초81을, 1500m에선 김준혁(부천계남중)이 5분12초1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높이뛰기에서 한인규(경기체중)가 1.6m, 세단뛰기에서 이성진(광명북중)이 11.96m, 투포환에서 한동현(김포금파중)이 11.96m, 투원반에서 배준성(파주봉일천중)이 43.4m를 기록해 정상
경기도체육회는 KH강원개발과 경기도의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가 각종 대회 참여 및 훈련 시 숙박·편의 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KH강원개발(주) 보유시설 사용 시 숙박·편의시설 감면혜택 제공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필요사항 지원 ▲상호협의로 정해진 항목에 대해 감면 혜택 제공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경기체육의 힘은 31개 시·군체육회와 69개 도 종목단체에서 나오는데 회원단체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거나 훈련할 때 숙박시설 이용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KH강원개발은 훌륭한 시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H강원개발 방규식 대표는 “도체육회가 세계적인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국격을 높이는 일에 기여해 왔다”며 “협약을 통해 경기체육 관계자와 선수들이 KH강원개발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알펜시아리조트 등 보유시설을 방문했을 때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은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렸으며,
‘거포가 깨어났다.’ 극심한 초반 부진을 털어낸 kt 위즈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등의 중심에는 토종 거포 박병호의 부활이 있었다. kt는 2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 돌입한 뒤 29일부터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을 치른다. 지난주 프로야구는 kt(5승1패)를 포함해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이상 4승2패) 등 중하위권 팀들의 매서운 '반격'의 한 주로 요약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kt는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고 화려하게 비상했다.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더니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도 2승1패를 일궈내 승률이 0.421까지 치솟았다. 시즌 전적은 8승 11패(7위)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팀 성적 향상은 박병호의 부활과 궤를 같이 했다. 박병호는 4월 2주차(4월 12일~17일)까지 타율 0.237, 9안타(2홈런), 5타점, 득점권타율 0.200에 머물렀으나 25일 현재는 타율 0.270, 17안타(4홈런)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타점기록에서도 12타점, 득점권타율 0.237로 모두 상향 조정됐다. 특히 4번 타자답게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최근 2연패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SSG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유섬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낸 SSG는 시즌 16승(4패)째를 올렸고, 최근 4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화는 시즌전적 7승 13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로 나선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SSG 팀타선이 이날 3안타로 부진한 가운데 한유섬이 결승홈런 포함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 SSG보다 8개 많은 11안타를 치고도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한화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와 후속 노수광의 번트안타로 찬스를 얻은 한화는 이후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정은원이 중견수 앞에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SSG는 4회초 2-1 역전을 만들어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최주환이 볼넷으로 걸어 나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안산 그리너스FC가 11경기째 무승 침체에 빠졌다. 안산은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안산은 승리 없이 시즌전적 6무 5패 승점 6점으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최근 4연승에 성공한 대전은 6승 3무 2패,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안산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마사에게 선제실점을 하고 말았다. 대전 김승섭이 박스 안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은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에 맞고 나왔고, 이것을 마사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마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올 시즌 6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에 안산은 전반 26분 송진규와 김경준 대신 아스나위와 최건주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곧바로 안산은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안산 김보섭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이상민에게 침투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상민은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집어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 김보섭이 또 다시 킬패스로 아스나위에게 결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