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화성·오산 시민 통합추진위원회가 화성시의 통합건의인 서명부 각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시의 행정구역 통합 주민서명건의서 각하 결정에 따른 행정소송과 동시에 채인석 화성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3개 시 통합을 위해 지난해 11월 1만3240명의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했는데 시는 어처구니없는 사유로 주민의 통합 의지를 묵살했다”며 “이는 분명한 부당한 심사”라고 주장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서명부의 ‘서명 및 날인’란에 기재된 ‘성’ 또는 ‘이름’만 표기하거나 본인의 독특한 방법으로 기재한 경우 유효하다고 판단했지만 이에 대해 화성시는 무효 서명으로 처리했다. 특히 추진위는 화성시가 통합반대추진위원회에 통합건의인 서명부를 공개한 것과 관련 “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경기도의회 송영주(진보·고양) 의원과 오산시의회 최웅수(민주) 의원이 각각 광역의원 분야 최우수상과 매니페스토 약속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경기도의회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방의원 3천649명(광역 680명, 기초 2천888명)을 대상으로 약속대상 공모를 실시,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송 의원은 경기도 뉴타운 출구전략과 장애인 이동권 확보, 도 건설교통정책 등 주민과의 약속을 ‘소통과 실천’으로 성실히 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기초의원 당선 후 1년 6개월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14개 복지·인권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통합진보당 경기도의원으로서 ‘주민 소통’을 중심에 두고, 진보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성실히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약속을 이행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력·인내·실천을 기억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민·성남)은 설 명절을 맞아 18일 성남시에 소재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재활원(시설장 김주영)’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허 의장은 시설장과 환담하면서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시설들을 둘러보고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 의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과 지원이 줄어든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 각층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스한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다. 앞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 실천을 위해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덕)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오는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등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찬조 등 위법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설 명절을 전후한 기간동안 특별 감시·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중점 감시·단속대상으로는 ▲설날인사 등을 명목으로 선물·사은품 등을 주거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회원간의 결속·유대강화를 명목으로 명절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정당의 당내경선·정당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인쇄물, 현수막 등 선전물을 이용하거나 인사장 발송, 지역신문 광고 등을 통해 입후보예정자를 선전하는 행위 등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금품 및 음식물 등을 받은 자에게는 10배 이상 50배의 과태료 부과와 선거범죄신고자에 대해 최고 5억원 포상금을 지급한다”라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도선관위 및 각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홍선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사무부처장이 18일 수원 영통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처장은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시대의 정치대전환을 선도하는데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동참하고자 용기를 냈다”며 4.11 총선 수원 영통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개혁 관련 공약으로 ▲국회의원 휴식년제·3선연임제한법 추진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질서유지권한 대폭 강화 ▲부정비리 전력자의 공직 출마 금지법안 추진 ▲선출직 공무원 선관위 교육 수료 등을 제시했다. 김 전 부처장은 “영통의 젊은 유권자들의 간절한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깨끗한 정치, 개혁의 정치, 국민속에서 함께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지난해 9~12월 도내 전체 137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금지된 고독성·미등록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이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시·군과 합동으로 골프장의 잔디·토양·수목·인공연못 유출수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농약을 확인했다. 67개 골프장에서 163건의 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사용이 가능한 보통독성이나 저독성 등록농약이었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골프장에 대한 농약잔류량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이후 6년 동안 사용금지된 농약이 검출된 적은 없었다.
진보신당 경기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4.11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사퇴한 도의원은 풀뿌리 지방자치를 외면하고 오로지 지방의원직을 총선출마용 징검다리로 생각하는 구태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경기도의회의 경우 한나라당 3명, 민주통합당이 8명 등 모두 11명이 사퇴했는데 평택의 경우 지역구 의원 4명 가운데 3명이 그만둬 도의원 공백상태까지 벌어졌다”며 “자신을 선출한 주민들의 지지를 헌신짝처럼 무시하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불필요한 보궐선거로 국민들은 어마어마한 혈세까지 낭비하게 됐다”며 “풀뿌리 정치를 외면하는 보수적인 정치행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당장 이런 행태에 대해 당 차원의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4.11지방의원 보궐선거에 자당 후보를 불출마시켜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원지역 범시민사회단체가 올해 총선과 대선에 종교와 여성, 시민·사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각종 간담회와 토론회, 감시·비판 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수원시민단체협의회와 수원시민정치행동, 수원진보연대 등은 17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올 총선·대선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수원시민정치행동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신경환 경기대 교수는 “총선과 대선에서 해야할 과제는 기존 정치권에 실망하고 있는 시민들의 분노를 새 희망의 정치적 동력으로 조직화하고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수원지역 시민단체의 연대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또 새 대한민국 희망 창조를 향한 수원시민 선언, 바른 정책제시를 위한 후보초청 간담회와 토론회, ‘바른후보 세우기’ 위한 감시와 비판,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하자고 제시했다. 수원여성회 임혜경 상임대표는 “여성의 정치세력화는 여성의 양적 확대가 아니라 성평등의 가치를 우리사회의 모든 영역에 반영하는 운동”이라며 “총·대선에서 여성정책을 요구하고 정책검증 활동을 펼쳐야 한다&rdq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월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의 날에 대해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선관위는 매년 5월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권자의 날부터 1주일을 ‘유권자 주간’으로 정해 기념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유권자의 날’ 제정을 계기로 유권자의 선거 참여 편의를 더욱 높이고,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축제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노력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7일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2012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지역자원 활용형 마을기업, 친환경·녹색에너지 마을기업, 생활지원·복지형 마을기업 등 유형별로 특화된 기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올해 진행될 도 지원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선정될 마을기업에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경영, 판로개척, 홍보 등 종합적 컨설팅 및 회계·마케팅실무 등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센터는 도와 함께 사업설명회와 병행,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군별로 마을기업 공모를 통해 마을기업 지원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중 마을기업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로 선정기업은 최장 2년간 지원되고 1년 후 재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 공동체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벌여 안정된 소득을 얻고 일자리도 만드는 마을단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