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이재준(고양) 대변인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값 대응에 무능한 정부를 대신해 도가 나서 독자적인 축산농가 지원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소값 폭락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겨우 암소 40만 마리를 없애 소의 증가를 막는 등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아무런 대책도 없는 정부를 대신해 도에서 즉각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공해 친환경 축산으로 체질을 개선한 고품질 생산 유도 ▲송아지를 수매, 위탁 사육하도록 자금유동성 지원 ▲학교급식과 연계, 계약사육제 활성화 ▲G마크 농산물 예산의 소고기 구매 추가할당 ▲FTA 상생협력기금을 확대한 피해농가 지원 및 사료값 인하 유도 ▲G마크 인증제의 G마크 참여 인증제 전환 후 축산농가 우선 참여를 제안했다.
김용남 한나라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수원우체국을 방문, 우체국 직원들과 집배원분들을 격려하고 처우개선과 복지행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설날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30%이상 증가한 배송물량 선적을 도우면서 “저희 아버지도 기능직 공무원 생활로 저를 키우셔서 집배원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잘 안다”면서 “집배원분들은 감동의 파수꾼들이다. 그에 상응한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에 반드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폭력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보고회를 갖고 여주·이천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 여주교육지원청의 경과보고에 이어 해결책 모색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위는 이날 질의·답변을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간 유기적인 보고체계의 문제점과 상호 소통부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생들간에 만연돼 있는 폭력게임은 폭력에 대한 불감증을 키웠고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교권추락은 결국 학교폭력 증가로 이어졌다고 질타했다. 또한 호국교육원, 학생야영장, 수덕원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일부를 개편하거나 신설해 학교폭력 예방이나 치유프로그램 운영시간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한나라당의 위기가 과거 모든 구태와 단절하고 새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지난 13일 도당 대강당에서 ‘즐거운 변화의 시작’이란 주제로 2012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에서 박 위원장은 “우리 당의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이 든다. 당장 총선은 눈앞에 다가왔는데 안 좋은 일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어서 정말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며 “하지만 겨울이 추워야 이듬해 풍년이라는 말이 있다. 겨울혹한이 혹독할수록 땅속의 해충이 다 죽어서 농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심의 찬바람 앞에서 숨을 것이 아니라 진실되게 국민앞에 약속한 쇄신의 길을 한눈 팔지 않고 걸어가는 길 밖에 없다”라며 “새해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는 “나는 친이도 친박도 아니다. 오직 경기도지사로서 도민을 섬기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애국적인 길이 있다면 목숨을 받칠 각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들이 12일 오후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개편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박지원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에서 우리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비서실장 대표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박용진 후보는 “박용진이 지도부가 된다면 이는 민주통합당이 20~30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우정과 신뢰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젊은 표심을 자극했다. 김부겸 후보는 “3선을 지낸 군포를 떠나 대구로가 지역주의에 맞서 대한민국 정치판을 흔들어 놓겠다”고 밝혔다. 이강래 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40석 이상 확보해야 한다”면서 “총선 승리에 이강래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후보는 “개혁 군주 정조와 정봉준 장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아 함께사는 생명과 평화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특히 후보들은 자신이 한나라당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명숙 후보는 “지난 2년동안 MB정부의 표적수사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철의 여인으로 거듭났다”라
민주통합당의 당권주자들은 12일 경기지역 TV토론회에서 야권 통합과 당의 화학적 결합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구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후보간 허점을 파고들기 위한 질문공세가 쏟아졌다. 민주당계 후보들은 경륜을 강조하고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대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시했다. 박지원 후보는 “새로운 세력의 후레시(fresh)한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국정 판단을 많이 해본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고 꼬집었고, 문성근 후보는 “이번 통합은 지분협상이 없었기 때문에 정파간 충돌이 충분히 융합될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강래 후보는 문 후보가 통합진보당과의 후보단일화 방식에 대해 “전국을 통으로 놓고 협의를 시작하고, 안되면 지역단위 협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대답하자 “2010년 지방선거 때 이미 시행착오를 거친 것”고 반박했다. 김부겸 후보도 문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에 통합을) 강요하는 것은 또다른 대세론의 폭력적 모습아니냐”고 따졌고 문 후보는 “새로운 지도부가 (통합을) 호소하고 안되면 빨리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돈봉투 사건이 터진 후 시민사회 후보가 공동성명을 내 영남지역은 정치적 상처를 받았다”고 불쾌감을 표시하자
경기도의회 고영인(안산) 민주통합당 대표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의회에서 해낸 것처럼 국회에서도 해내겠다”며 4.11 총선 안산시 단원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의원직 사퇴 및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의 뿌리깊은 나무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7대와 8대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투쟁력을 배웠고 정치력을 배웠다”며 “안산을 위한 더 큰 생각,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생각, 더 큰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복지국가 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위한 연구소, 특위 설치, 연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보편적 복지 실현을 봉쇄하는 한미FTA를 전면 재검토해 독소조항을 폐기하겠다”며 “아동수당도 도입하고 반월공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도시들의 연대기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고 대표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뒤 도의원 사퇴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수우기자 ksw1@ 고영인, 의원직 사퇴 안산 단원갑 출사표 리출선 새마을운동본부 본부장이 무소속으로 수원 팔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리 예비후보는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현장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1총선을 앞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한 인터넷 선거운동을 즉각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시 인터넷 선거운동 허용여부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공직선거법 제254조2항은 선거운동기간 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고, 같은 법 제93조1항도 선거일 전 180일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특정 후보자를 지지 혹은 반대하는 행위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 헌법소원이 제기된 93조1항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가 ‘한정위헌’ 결정을 내려 사실상 효력이 상실됐지만 254조2항은 여전히 살아 있어 선거운동기간 외 인터넷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상시 인터넷 선거운동을 허용하라는 헌재의 결정 취지에 따라 254조2항의 적용을 법 개정 전까지 보류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의 결정 이후 국회 정치개혁특위도 공직선거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으나,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이유로 개정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선관위 결정으로 상시 인터넷 선거운동이 허용되면 투표일에 SNS 등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120개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수출 능력 및 해외전시회 참가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위치해야 하고, 2010년 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4.11 총선의 공직사퇴시한 마지막날인 12일 통합민주당 경기도의원들이 줄줄이 사퇴한데 이어, 김문수 지사의 측근을 비롯한 공직 사퇴가 잇따랐다. 특히 도의원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까지 통합민주당 의원 8명이 사퇴서를 제출한데 반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3명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통합민주당에서는 고영인 대표의원이 서울 동작 출마를 위해 지역구를 떠난 천정배 의원 지역구인 안산 단원갑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내놨고 평택갑에 나서는 고윤수 의원, 평택을에 도전하는 오세호 의원이 나란히 의원직을 사퇴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경신 의원도 내리 3선을 연임한 김부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군포 출마에 출마하려고 의원직을 사퇴했고, 이에 앞서 강백수(부천 소사)·박세혁(의정부을)·이상훈(부천 원미갑)·임종성(광주) 의원 등 8명이 사퇴했다. 한나라당은 김시갑(의정부을) 의원에 이어, 성남 분당갑을 노린 장정은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 3선 현역의 고흥길 의원에게 공천 도전장을 냈고 막판까지 출마여부를 두고 고심하던 전진규(평택을) 의원이 마지막으로 사퇴서를 제출, 총 3명이 사퇴했다. 김 지사의 측근그룹은 당초 예상보다 출마자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