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의원 보좌관을 지낸 조재헌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용인 처인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명실상부한 용인의 중심지로서 처인구의 옛 영광을 되찾고 싶다”며 밝혔다. 그는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물가, 몰락하는 자영업과 떠나가는 중소기업, 천문학적인 혈세가 들어가는 경전철, 중단·지연되고 있는 개발사업들이 현재 용인 처인구의 현실”이라며 “우리 처인구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빠른 용인 서부를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을 때 과연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어디에 있었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은 자신을 뽑아준 주민들의 이익도 대변해야 한다”라며 “제가 여러분의 대표선수로 강력한 산소탱크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분 한분이 서포터가 돼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중화 전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수원 팔달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통합당 소속 이 예비후보는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1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수원 팔달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4.11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복원을 위한 과감한 정부 지원을 이끌지 못한데 따른 지역주민의 절망감과 지역 기반시설 노후와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만이 높다”며 “지역구를 등한시하고 중앙 지향적인 구시대적 정치행태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의 공적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팔달구의 비젼을 제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 페러다임을 만들겠다”라며 “고향 팔달구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수원시장과 행정·정치 이념이 잘맞아 팔달 발전에 꼭 필요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남 한나라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11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저서 ‘두려워도 앞으로 한 걸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가수 유열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홍사덕·이두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15년 간의 검찰생활로 일궈둔 법조계·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지지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기’라는 주제로 경희대 김민전 교수, 성우 배한성·정미숙 씨, 메가스터디 김성오 대표 등과 공개토론회를 가지는 뜻 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어느때 보다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변해야 하고, 저부터 하나하나 실천에 옮길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열)는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영식 도 수출기업협회 회장의 협회 소개에 이어 송유면 교류통상과장의 ‘2012년도 해외마케팅 및 수출기업 지원방향’ 설명, 강진숙 일본무역진흥회(JETRO) 서울사무소 과장의 ‘일본의 외국기업 진출 지원제도’에데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중소기업의 지속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기열 위원장은 “도내 약 2만5천여개의 수출업체 중 중소기업 비율은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수출액 100만달러 이하 소기업이라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 수출액 100만달러 이하 소기업들이 수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발전특위는 도 중소기업정책의 체계적인 평가 및 발전방안을 담은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도내 중소기업의 정책만족도와 정책수요 결과도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열(민·안양)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전성태 경제투자실장, 류광열 투자산업심의관, 송유면 교류통상과장, 민경
공직사퇴일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속속 의원직을 반납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박세혁(민·의정부) 교육위원장, 임종성(민·광주) 도시환경위원장, 이상훈(민·부천)·김시갑(민·의정부)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11일 자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앞서 강백수(민·부천) 의원은 지난 5일 사퇴서를 제출해 의원직을 상실해 11일 현재까지 의원직을 반납한 의원은 총 5명이다. 공직사퇴시한 마직막날인 12일에는 고영인(안산)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경신(민·군포) 의원 등이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허재안(민·성남) 의장의 경우는 아직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의회로 견학오는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우리친구 경기도의원’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회에 견학 온 어린이들은 총 1천110명으로 2010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회 사무처는 보다 재미있고 알찬 견학 프로그램 준비 차원에서 6분4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제작, 어린이들이 도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을 쉽고 친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도의회가 지난 4월 제정한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예로 들어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벌어진 단수(斷水) 에피소드를 소재로 도의원이 어린이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다는 줄거리로 제작됐다. 한편, 도의회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도, 경기도의 역사를 아우른 어린이용 책자 ‘아하! 경기도의회’와 모의의회 플래시 등을 제작, 안내 교재로 활용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들 모든 자료를 견학 안내시 활용할 뿐 아니라 도의회 어린이 홈페이지 (www.ggc.go.kr)에 게시하고 초·중등 학습 과정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에서 운영하는 GSBC 아카데미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GSBC 아카데미는 도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및 재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61개 과정(130회)을 운영, 총 2천5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마케팅지원분야 교육과정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노동부 직업훈련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인재양성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올해 교육과정은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들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마련했다”며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이 개발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더불어 상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간 교육일정조회는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www.gbedu.or.kr)에서 상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관련 문의 031-259-6062~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진보신당 등 야3당이 ‘경의선·안산선 민간위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야3당은 11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한국철도공사와 국토부를 상대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의선·안산선 민간위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한국철도공사가 ‘경의선(도라산~대곡 구간)·안산선(금정역~오이도 구간)’의 안전과 직결되는 선로유지보수 업무의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민간위탁의 추진은 계약 단계에 이르렀지만, 한국철도공사는 해당 철도를 이용하는 고양·안산 시민을 비롯한 1천200만 경기도민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의 즉각 사과 ▲경의선과 안산선의 민간위탁 철회 및 안전관리업무의 직접관리 전환 ▲국토해양부의 한국철도공사 불법행위 엄중 처벌 ▲철도 안전관리인력 충원 및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가 협약 및 사업수행의무 위반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난 안철수 전 원장의 차세대융합기술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김기선(한·용인) 위원장 대표발의로 수탁기관(서울대학교) 확대와 사업수행 의무 위반 시 협약 해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융기원 수탁기관인 서울대 측이 조례를 어기고 사업을 진행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도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융기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학 또는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연구개발에 따른 산업재산권은 도와 수탁기관이 공동으로 소유하되 지분 결정 등 세부사항은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연구성과의 간행물 게재, 홍보 등 대외적인 공표 시에는 도지사와 수탁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친 후 공동으로 협력해 개발된 성과물임을 표시해야 한다. 특히 수탁기관이 사업수행 의무를 위반했거나 검사 결과 연구원의 안정적 운영을 기대할 수 없을 경우 협약기간 내라도 협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안동섭 공동위원장(사진)이 “전태일과 노무현이 꿈꾼 나라를 만들겠다”며 4.11 총선 수원 장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의 해를 맞아 용띠인 제가 수원의 용이 돼 수원시민의 아픔과 어려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수원의 진보 국회의원 1호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동자로, 시민운동가로 수원에서 23년을 살면서 언제나 노동자편, 서민편이었다”며 “안동섭이 수원의 진보 국회의원 1호가 돼 수원시민, 장안구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