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전국소년체전 최종선발전 테니스대회가 8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을 대표한 33개 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 개인 및 단체전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1, 2, 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가평군이 저소득가정의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를 대상으로 균형적인 영양을 일정기간 제공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관내 주소를 둔 5세 이하의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부, 모유수유부 등 임산부가 대상으로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소득금액 증명원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접수는 보건소 1층 보충영양실에서 오는 18일까지 접수 한다. 군 관계자는 “영양플러스는 태아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로 올해는 매월 100명에게 영양플러스 식단을 제공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모두의 식생활 개선이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 개청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무관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달 28일 임용돼 상면사무소 면장으로 부임한 정옥진(51)씨. 특히 정 면장은 지난 2003년 7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상면장, 재무과장, 도시건축과장을 거쳐 2006년 12월이후 농업과장으로 재직중인 남편 김남식 과장과 함께 가평군 최초의 부부사무관이라는 호칭도 얻게 됐다. 정옥진 면장은 1977년 5월 상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991년 10월 6급(계장)으로 승진해 종합민원과 민원담당,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 기획감사실 법무담당을 거쳐 공직생활을 시작한지 31년만에 행정직 최초의 여성사무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면장은 “여성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이 싯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1년 공직생활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민원과 업무 처리에 있어 고객은 항시 웃음으로, 업무는 고객의 입장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며 늘 면민들에게 가르침을 배운다는 마음
가평보건소는 최근 보건건강센터 1층에서 취미생활 일환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취미생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기체험 실습시간을 마련했다. 가평 녹수갤러리 장영예 작가를 초빙해 2시간에 걸쳐 도자기가 완성품으로 되기까지 흙반죽, 모형 등 기초부터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허기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과 장애노인분들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며 “1주일에 2시간씩 걷기운동, 게이트볼등 실내, 외에서 짜임새있는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축협 설악지점 준공식이 3일 이진용 군수를 비롯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및 축협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평군의 농업소득중 축산물은 농림업 10대 주요품목중 48%를 차지하며 연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농업제일의 소득원”이라며 “가평읍 달전리에 축산물 유통센터가 완성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설악지점 준공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야심찬 축산브랜드를 성공시키기 위해 한우명품사업 추진과 사육두수 증가 및 유통시설 건립, 유통체계 모색 등 연차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매진하는 등 고급 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공급해 모든 축산농가가 잘 살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가평축협 설악지점은 총사업비 12억여원이 투입돼 1천679㎡ 부지에 967㎡ 규모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경춘국도를 들어서서 춘천방향으로 달리다 청평검문소를 지나 5분정도를 더 가다보면 우측으로 청평양수발전소 진입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입구에서 우회전해 다시 5분정도 진입하면 가평군 청평면 상천4리 1524 일원 호명호수 공원 삼거리 숲속에 위치한 자연과 함께하는 작은 공간 ‘녹수갤러리’를 만나게 된다. 자연속에 위치한 이 갤러리의 설립 목적은 누구나 이곳에 와서 자연을 즐기며 목공예와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의 공간’, 여유와 생동감이 넘치는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녹수갤러리 장영예 대표(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흙집으로 지은 갤러리에 들어서면 통나무 장작을 불을 지핀 난로가 아직 저녁으로 스산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있으며 아기자기한 도자기들과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직접 빚어 만든 도자기로 우려내어 찾는 이에게 제공해주는 갖가지 전통차의 색다른 맛과 향은 주변 자연경관과 함께 우리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산수와 자연이 아름다운 가평군을 예술문화가 살아숨쉬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이곳 ‘녹수갤러리’
가평군은 지난달 31일 오전 가평읍 주민자치대회의실에서 오는 4월9일 총선을 앞두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가평군 범시민연대 집행부와 가평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호 1번 통합민주당 장봉익후보, 기호 2번 한나라당 정병국 후보, 기호 6번 평화통일 가정당 신진이 후보 등이 가평군 범시민연대에서 제시한 정책중에서 지켜내고 이루어 낼수있는 항목만을 선택해 협약서에 약속 서명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공약정책 내용들은 가평주민들이 생존하면서 오랜기간동안 절실히 필요하고 염원하는 내용들로 이번에 주민들이 제시한 정책들이 관철된다면 양평 가평의 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환호가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가평군 범시민연대가 제시한 공약정책 내용들은 ▲규제악법개정 ▲임야전원주택지 개발촉진법▲물부담금 자치단체이관및 수변토지 자치단체로 이관 ▲공공시설 이전 ▲낙후지역 지원법 ▲환경대재앙을 불러올수있는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고 저지 ▲가평군 쪽으로 팔당상수원 이전 금지 ▲장애인의 고용창출과 재활의 희망을 줄수있는 장애인 산업체 유치 ▲도로개설법 제정 ▲산소 배출세 징수법 ▲낙후지역 주민지원법 ▲전문대학및 종합대학 유치 등이다.
제25회 대통령기 및 제10회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1일 오전 10시 가평군청 앞 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 및 의원, 김영복·박창석 도의원, 남상배 농협군지부장, 김선재 가평군생활체육협의회장, 김금순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 관계자, 선수가족,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6만 가평군민은 모든 임원과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땀흘려 연습한 결실을 꼭 거두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남여 고등부 개인도로 경기에는 20여개팀 140여명의 선수가 출전,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힘차게 도로를 질주했다. 도로변에 늘어선 주민들은 선수들이 지나갈 때마다 성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원할한 경기진행을 위해 도로통제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22개팀, 일반부 20개팀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이 참가해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등 3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베이
지난해 12월 24일 제23대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 민기원 부군수. 민 부군수는 지난 1971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경기도에서 농업과 유통, 신림, 농업정책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농업관료이자 평생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있다. 민 부군수의 가슴은 온화하고 따뜻하며 머리는 냉철하고 손과발이 부지런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겸손하고 정중한 자세는 군민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고 일관성과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면 믿음의 바탕위에 행정능률이 향상돼 결국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 실현된다”는 소신으로 군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추진하고 있는 민기원 부군수를 만나봤다. 다음은 민기원 부군수와의 일문일답. -가평군 부군수로 부임한지 100여일이 됐는데 소감은.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첩된 규제와 국내외적인 경제불안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됐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공직자의 노력과 해보자는 군민의 의식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조직의 화합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군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정부가 실용을 강조하고 있는데 가평군 공직사회는 어
형식과 격식을 타파하고 효율과 능률위주의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정책해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행정업무 혁신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8일 부대 재구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각급부대 지휘관및 참모와 인사실무자등 10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급 이하 부대의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보여주기위한 업무또는 불필요한 행정요서를 발굴해 추방함으로서 능률을 극대화해 전투준비태세유지및 교육훈련에 집중하는 여건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제별 토론회에서는 실용적 행정업무 수행방안과 중대급 보유문서에 대한 사단기준안 적용,현장위주의 일하는 문화 조성방안 등에대해 난상토론이 이어져 효율과 능률성 향상을 통해 실용적인 군(軍) 문화를 선도하는 터전을 마련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사참모 최영현 중령은 “일하는 문화가 혁신되면 효율성이 높아져 교육훈련에 전념할수있을 뿐아니라 누구나 즐겁게 복무할수있는 병영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부대의 전투력을 또한번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일하는 문화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부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