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서 전국 단위의 대회 유치가 가능한 가평테니스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 정진구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육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곡리 472 일원 1만7천580㎡ 부지위에 조성된 가평테니스장은 지난 2005년 10월말부터 2006년 12월말까지 2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코트 10면과 조명타워 12기, 주차장 61면을 설치, 1단계 공사를 마쳤다. 이후 지난 5월부터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리센터 및 별관동, 창고, 파고라 등 건물 4동을 추가, 설치하는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가평테니스장의 면모를 완벽히 갖춰 그동안 테니스코트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경기의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평테니스장 준공을 계기로 생활체육 동호회원간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저변을 확산해 건전 여가문화정착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29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전개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사랑나눔 행사에는 군자원봉사센터 소속인 18개 단체회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미리 소금에 절여뒀던 배추와 정성껏 버물여 놨던 각종 양념으로 김치를 담가 각각의 김장통에 차곡차곡 쌓았다. 김장김치를 담그는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던 이진용 군수는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원들이 담근 3천5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노인부부가구, 장애인가구,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 350여가구에 전달돼 동절기 생활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가평군이 산림을 보다 가치있게 육성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전개하는 ‘숲가꾸기 사업’이 산불과 수해예방은 물론 고용촉진, 이웃사랑실천 등 1석 다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부터 산림내 발생된 임분의 생산에 방해를 주고 있는 경쟁목과 덩굴류등을 제거해 지장을 주는 가지의 아래쪽에 덩굴류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행, 옹이없는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평읍 개곡리 산 70 외 91필지 500여㏊에 대해 5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해 임목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된 간벌목에 대해 겨울철 나무연료를 사용하는 관내 독거노인 3가구에 각 1톤씩 직접 정리·공급하는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행사와 더불어 20kg 백미 각각 1포대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2008 F.I.C.C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FICC 연맹 관계자들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가평군을 찾았다. FICC대회준비위원장인 밥블랙 내외를 비롯한 연맹관계자 3명은 가평군을 방문해 2008 가평세계대회 및 총회장소 답사와 함께 자라섬과 연인산 등 대회장 조성상황등을 확인했다. 밥블랙 위원장은 21일 가평군청을 방문, 이진용 군수를 접견한 자리에서 “대회준비와 주변자연이 매우 훌륭하다”며 “FICC역사이래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탄했다. 특히 이진용 군수는 “가평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세계캠퍼들이 그동안 맛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캠핑대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세계캠퍼들에게 가평대회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인간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란 주재로 열리는 2008FICC가평세계캠핑대회는 오는 2008년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서 개최되며 세계 40여개 회원국 1만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가평군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누전·감전·정전 등 전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불량 전기시설 개·보수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6월부터 관내 700여 기초생활보장가구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150여명과 관련기기 20여점을 동원해 절연저항, 옥내·외 배선, 개폐기 접지저항, 조명기구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부적합 및 불량시설에 대해 현장에서 보수했으며 전기사고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량전기시설 정비 사업을 통해 700여 가구에 대한 가구별 진단보고서를 제작, 지속 관리해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생활안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1만3천여 동문들의 상호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동문들의 권위,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활기넘치는 동문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2008년 가평중·고 총동문회를 이끌어 나갈 제15대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성기(51) 신임회장의 당선소감이다. 동문역사상 단독추대에서 선출방식으로 진행, 당선된 김 회장은 2005년 상면장, 2006년 환경보호과장 등의 요직을 두루거친 후 현재 군의회 사무과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공직생활에 몸담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은 2008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협의하면서 사이클육성과 모교 장학기금 마련에 보다 더 온정열을 쏟겠다는 포부다. 가평중·고교지 발행을 통해 총동문들의 화합과 가평지역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김성기 신임회장은 강한 리더쉽에 포옹력까지 겸비한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현재 재가 강원향우회 회장과 가평군청 축구동호인 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친근감이 두터우며 동문 선·후배의 가교역할에 앞장서는 등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 공직자로도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부공무원인 유동희(46)씨와 사이에 2남을
가평군에 위치한 전교생 108명의 상면초등학교가 17일 제1회 경기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새천년건강체조 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가평교육청 소속 상면초등학교는 가평군 상면에 있는 전교 6학급 학생수 103명의 조그만 학교이다. 그러나 이 학교가 지난 17일 제1회 경기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새천년건강체조 부문에서 대망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교육청 제2청사 관내 초·중·고 대표 60개교 559명의 선수가 참여해 새천년건강체조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체 6학년 학생 18명중 10명이 참가한 상면초교는 타 지역 대규모 도시의 많은 학교들에 비해 여러가지 환경이나 조건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준비한 체조를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동작으로 화려하게 펼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팀을 지도한 김인걸 교사는 “교통, 문화적 혜택, 교육환경 등 여러 가지 여건이 도시에 비해 좋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장인 6학년생 이진하 학생은 “다른 학교들이 너무 잘해서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것 이라고 생각하지
가평군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는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정보공유기반을 마련하고자 군정기록 D/B구축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사진자료를 포함한 시청각 기록물을 생산부서에서 별도로 관리함에 따라 유실 및 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오는 2008년까지 이같은 구축사업을 통해 군정기록 사진자료의 영구보존과 신속한 검색으로 업무활용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군정, 의정, 축제행사, 국제교류, 아름다운 가평, 건축·문화재, 군정일지 등 7개 분야별로 나눠 사진등록작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 군은 또 등록된 자료들은 군 홈페이지 ‘사진으로 보는 가평’ 링크서비스를 통해 분야별(카테고리별)로 검색후 필요한 자료는 무료로 다운 받을 수가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등록 중인 사진자료 등은 과거 가평군의 옛모습을 찾을수가 없다”면서 “군민들이 보관 중인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을 보내주면 D/B 등록 후 반환하겠다”며 주민참여를 당부했다.
남보다 1시간 일찍출근하며 1시간 늦게 퇴근할정도로 자기업무에 충실하며 항상 긍정적으로 공직생활을 하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1989년 6월26일 가평군 기획감사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할만큼 그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추진력과 공정한 업무력은 그의 자랑이다. 언제나 신입같은 마음자세로 공직생활을 나서고 있다는 김재준 경제통상담당은 산업과, 설악면, 환경보호과, 산업경제과, 도시건축과를 거쳐 지난1월 행정6급으로 승진했다. 현재 경제정책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2003년 12월 환경보전유공으로 환경부장관표창, 2001년12월 민원친절유공 도지사 표창, 1997년12월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1999년8월 산업경제과 근무당시 민원관계로 타 시·군을 견학 할 때면 각종규제들로 애로를 겪고있는 민원인들의 곁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몸소 체험해 민원인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기도 했었다. 항상 민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그는 궂은일은 내가먼저 좋은일은 다른사람에게 배려하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군이 깨끗한 공직풍토가 조성돼 부패제로(ZERO) 청정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
지난 9월 정부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발표한 이후 도내 곳곳에서는 발전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반발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평군은 악법 철회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민 5천여명이 동참했으며 가평범시민연대를 주축으로 서울 광화문과 국회 앞에서 2단계 균형발전 철회 궐기대회를 벌여나가는 등 정부를 향한 투쟁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선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진용 군수는 “반세기 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해도 해도 너무하는것 아니냐”며 “아무런 지원과 대책도 없는 악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군수를 만나 국가균형발전대책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대응책에 대해 들어봤다.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문제점은 . ▲정부의 수도권에 대한 차별적 지원정책은 국가전체의 성장동력을 없애는 행위로 책임감없는 국가균형정책의 추진은 국가 경쟁력 상실을 가져오게 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비수도권을 양분화해 지역간 갈등과 대립을 더욱 초래할 뿐이다. -이번 지역분류안에 가평이 ‘성장지역’으로 분류된 데 대한 의견이 있다면. ▲지난 20년간 인구는 20%이상 감소하고 5인 이상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