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동두천시가 이웃사촌에서 자매도시로 거듭났다. 양 기관은 28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날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박형덕 시장을 비롯한 국·부서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과 동두천시의 우수중소기업제품을 서로 공금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및 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복리후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힐링 시설의 자매도시 할일혜택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도.농간 교류로 가평군은 면적에서 동두천시보다 9배 넓은 반면 인구는 2만7000여 명이나 적다.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지이며 3%가 수변지구라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관광산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고 동두천은 군사도시로서 협소한 지형에 공장이 즐비해 제조업이 발달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자치단체장은 "이제는 명실상부한 형제요 자매"라며 "힘을 합쳐 살기좋고 풍요로운 도시
전진선 군수가 지난 27일 서종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제26회 서종면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인 서종 섹소폰 앙상블, 어린이 택견, 서후리 한울림 기타 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개회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손수명 동진한의원 명예원장이 제2대 면민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서종면 수입리에 이전 개원후 관내 출신 산모들에게 8년간 161가정에 한약 1600여 첩을 전달하는 등 성금 기부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16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서종면의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면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
앙평군 양동면 계정1리 노인회는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행복나눔 이웃돕기 성금 83만원을 전달했다. 김남영 노인회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노인회 회원들과 십시일반 조금씩 보태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 성금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윤호 양동면장은 "기부해 주신 성금은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며 위기 속 복지사각지대및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앙평군이 지난달 양평읍 소재 양근천길 일대에 작은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양근천길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양근천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에서 발원돼 양근리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며 양근천 주변으로 주민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다. 지난 2월부터 야간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양근천길 주변 인도에 가로등 및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으며 가로등이 없어 어둡고 통행이 불편한 양근천길 주변 빌라.주택가 인도에 가로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양근천길 도로옆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공작단풍, 왕벚나무 등 각종 나무와 꽃을 심어 특색있는 정원식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수 있는 장소로 개선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양근천길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계속된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22일 이날 하루에만 8명의 기부자가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며 2023년도에 목표했던 1천만 원을 넘어 1300만 원 달성했다. 가평중앙감리교회 김남신 담임목사(92호)는 "우리주변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같은날 농업관련 관계자인 최중호(93호),신현유(94호),민병도(95호),이윤성(96호),김찬영(97호),김용철(98호),이병환(99호) 7명은 읍장실을 방문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보탬에 되며 뜻깊은 일을 하기위해 기부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기부릴레이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기부는 주모니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셨으며 마음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주민자치회는 22일 그램그램에서 나눔의 식당 제28호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용주 가평읍장, 김석구 가평읍주민자치회 회장, 김혜경 부회장, 조규웅 홍보분과장, 그램그램 대표 등 5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진행후 가평군 노인복지관에서 선정한 8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8월 희망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그램그램 김선동 대표는 "나눔의 식당 희망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으니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기분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석구 회장은 "나눔의 식당에 참여해주신 그램그램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실천에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오늘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그램그램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봉사활동을 펼쳐 효 사랑 넘치는 가평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보건소에서는 9월9일 가평8경 중 제6경 운악산(운악망경)걷기 운동모임 참여자를 9월1일까지 사전 모집한다. 가평8경 걷기대장정은 가평의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가평8경'을 널리 알리고 꾸준한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자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신체활동 사업이다. 지난7월12일 가평8경 중 4경인 명지산(명지단풍)으로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걷고 금연 플로깅을 한차례 진행한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두 번째 걷기 모임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눈과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경 걷기모임은 사전 접수로만 신청자를 받으며 QR코드, 가평군 보건소 카카오채널,보건소 홈페이지 사전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가평8경 걷기운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이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23일 오후 시상식이 있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에서 추진하는 관광정책어워즈 일환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선정해 이를 추진한 기초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사업이다. 이날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및 교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첫 우수사례로 뽑힌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가평을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각 수변 거점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북한강의 관광자원을 뱃길로 연결하는 수상관광루트로 수변생태관광자원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한국관광정책연구학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의 '양'과 춘삼월에 태어나 봄 '춘'을 이름에 넣은 '양춘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눈동자에서 보이듯, 무표정에 무던한 성격의 양춘이는 따뜻한 봄이라는 '양춘'의 뜻처럼 양평의 자연을 포근하고 따사로운 이미지로 홍보하고자 제작됐다. 양평군은 양춘이 관광 캐릭터가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관광지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관광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풍경위주의 홍보영상이 아니라 캐릭터의 스토리에 힘을 줘 재밌고 가벼운 콘텐츠로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했다.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캐릭터 이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68.7%가 '공공기관의 브랜드 캐릭터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적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또한 국내 소비자의 62.4%가 '상품구매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특히 양춘이는 공모를 통해 캐릭터를 제작해온 타 지자체와 다르게 공무원들이 기획,개발,컨텐츠 영상제작 까지 직접 관여헤 예산절감 효과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여진다.원팀으로 이뤄진 기획,제작은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담은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 완성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었고 아마추어 제작의 엉성함이 캐릭
양평공사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 경영성과, 경영시스템, 리더십,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등 5개 분야에 대해 16개 세부지표로 나눠 경제성과 공공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공사는 전사적인 부채감축을 통한 재부 건전성 향상, 지속적인 기관 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 고유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평가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특히 재난 유형별 수시 훈련을 통해 국가재난관리 유공표창을 수상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환경오염 방지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그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차하위인 라 등급에서 머물렀지만 올해는 2단계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번 실적은 어려운 여건에더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우수공기업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