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최근 1년간 관내 계곡 및 하천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한 자리에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사업을 벌이며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불법이 난무했던 생태하천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관내 계곡에 설치된 불법시설물들이 철거되고 새로운 생태하천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북면 제령리, 도대리, 적목리 일원에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년 2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정사업’ 분야 1위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50억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3대 주요사업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된다. 먼저 제령리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구 목동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가평천 방문객의 생태관광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특성과 주민공동체 활동을 반영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수변공간 편의시설 및 안내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대리 생태환경 조성사업은 구 도대리분교 폐교를 주변 3개 마을이 북면 가평천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장, 체험장, 주차장 등으로 조성
양평군 68동기회(회장 박연구)와 양동청년회(회장 원영범)가 지난 25일 해피나눔성금으로 각각 200만원을 기탁해 희망 릴레이 성금을 이어갔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연구 양평군68동기회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영범 양동청년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된 성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주신 양평군68동기회와 양동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고등학교 호텔조리학과가 지난 26일 양동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도시락 세트를 양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양동고등학교 홍달수 교장은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가득 품은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5일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관계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하는 먹거리의 관련한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등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인 푸드플랜 수립용역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추진중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에서는 그간 연구용역 추진과정과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건강한 먹거리 보장 및 먹거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주요 전략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조합은 또 군민의 다양한 의견반영을 위해 먹거리 위원회 구성, 민관 TFT 개최, 농산물의 생산·유통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관 TFT에서 논의된 좋은 내용들과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양평군의 특성이 반영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먹거리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다음해 2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은 지난 25일 로컬푸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주제발표를 맡은 전북연구원의 황영모 박사는 ‘로컬푸드의 개념과 가치’를 소개하며 지역을 살리는 로컬푸드의 전략방향으로 ▲중소농 중심의 현실적 실익을 창출하고 ▲안심·안전·건강의 사회적 편익을 주면서 소외없는 따뜻함을 구현하며 ▲지역순환경제를 구축하여 지역공동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입장에서 본 로컬푸드’를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김 소장은 국경을 넘나드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 속에서 이제는 절대적 먹거리의 빈곤과 같은 양적 빈곤의 문제는 대부분 해소되었으므로 중소농 보호, 저탄소 녹색성장, 대한민국 식량주권의 확보, 소비자 안전밥상 보장, 전통음식의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헀다. 또 패널토론에서는 상명대의 양석준 교수, 김포엘리트농부직매장의 최장수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인중 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한 마련을
가평군복지재단이 27일 비대면 온라인(밴드 라이브)으로 가평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40개소, 시설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가평군사회복지시설종사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사회복지관련 재정 및 예산집행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보조금 운영에 대한 올바른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집합교육 실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밴드 라이브) 강의로 진행된다. 집합교육 대상자, 시설별 회계담당자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전문교육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가평군복지재단 밴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재무회계 관리의 명확성, 공정성, 투명성을 기함으로써 시설의 합리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는 강의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군복지재단은 재무회계교육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개발교육, 감염병의 이해 및 예방관리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양질의 복지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가 지난 25일 ‘2020년도 경기 농식품 수출탑’ 시상에서 수출탑(100만불 달성)을 수상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2020년도 경기 농식품 수출탑’은 경기도가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가, 생산자단체, 업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상이다. 여기에서 쌀과자 수출업체 리뉴얼라이프㈜는 수출액 110만불 이상을 달성해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쌀을 이용한 쌀과자 가공품을 수출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가 경기도지사 수출탑을 수여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 먹거리를 생산, 판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올해 도로사업장 야간현장 확인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 8월부터 군도 8호선(상천3리 수리재)·군도10호선(상판리 귀목)·농어촌도로 조종101호선(대보1리~마일2리)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농어촌도로 상201호선(연하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도로사업장 4개소에 대해 야간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현장 확인에는 ▲시선유도시설 및 방호울타리, 과속방지시설, 도로안전표지판, 갈매기표지판, 고휘도반사지 등 야간식별 용이 여부 ▲차선도색 야간 반사성능 기준 충족여부 ▲기타 야간 차량운행 시 안전사고 발생위험구간 조사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도로사업장 일반 공사장과 달리 야간식별이 필요한 시선유도시설 등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수량이 다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주간에 설계내역서상 설치수량만 검측한 후 준공조서를 작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도로안전시설물의 야간식별 용이에 대한 야간검측이 제대로 이루어지 않아 실제 도로이용자가 야간운행을 했을 때 불편사항 및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야간현장 검사결과 부적합시설물에 대해 안전조치 후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23년까지 추진될 가평 평생학습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가평군은 평생학습관 중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의 자기계발과 사회활동능력 배양, 지역의 거시적 성장을 연계하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선작에는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작품은 지형에 따른 자연 친화성과 주변과의 연계성, 다양한 공간구성 및 접근성의 우수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3년까지 가평읍 읍내리 일원 7400㎡ 부지에 연면적 6600㎡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지난해 경기도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153억원과 군비 27억 등 총 1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취·창업 모니터링존, 전시공간, 커뮤니티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목적 강당, lCT소프트웨어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소·중형 강의실, 다목적 세미나실이, 4층에는 기계장비 실습실, 조리연구개발실, 멀티공방 실습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이 개관되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전 군민의 역량, 행
양평군이 지난 25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주요시책 지표를 선정, 개발해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 행정력을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목표와 연계된 정부합동평가 61개 지표와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 ‘깨끗한 환경·편리한 교통·살고 싶은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의 도정목표와 연계한 도정주요시책 지표 32개로 총 93개이다. 군은 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 부서간 협업지표 관리,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보고회 등의 부서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하여 군의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노력의 대가”라며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