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확대 지역 공모에 따라 내년도 1분기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유통구조가 비대면 사회서비스로 변화되고 민간영역의 고율 수수료 배달앱에 대한 개선요구가 증대되면서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공공영역의 저율 수수료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개발하고, 시·군의 공모신청을 받아 서비스 런칭을 준비했다. 양평군은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 2차 확대 지역 모집에 따라 적극 공모했고, 내년도 1분기 수원, 김포, 이천, 포천과 더불어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평군 서비스 런칭 시기는 이르면 내년도 1월이 될 예정이다. 기존 민간영역의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취대 4.5%의 수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배달특급’을 이용할 경우 월 150~300만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배달특급’의 양평군 도입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배달특급’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양평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한국판 뉴딜사업 대응을 위해 ‘가평형미래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중앙정부가 디지털, 그린, 안전망 등 3대 방향 9대 분야에 대해 장기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선도형 지역경제로 발전하도록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혁신을 이루고 4차 혁명에 맞은 전략적인 가평형 미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별 가평형 미래사업 발굴을 거쳐 다음달 중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연중 예산확보에 나선다. 디지털 과제로는 ▲DNA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SOC디지털화 등 4개 분야다. 그린사업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이며,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고용사회 안전망 ▲사람투자 등 2개 분야로 구분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발효식품연구회가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백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효식품연구회 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기부 받은 350포기 배추와 180개의 무를 활용해 10ℓ 182통의 백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 백김치는 드림스타트 60가정, ㈔빈야드포칠드런 50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 홀몸노인 72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성 양평군발효식품연구회 회장은 “바쁜 김장철에 시간을 내주시고 힘든 내색없이 물심양면으로 나눔봉사에 함께 해주신 우리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배추 등의 재료 가격 등 상승해 김치 수급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분들이 좀더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에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 마음 나누는 행사를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구회 이름처럼 발효식품으로 건강하게 이 고비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근 가평군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늘봄식당 윤동수 대표와 자라섬 남도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농가가 가평군청을 방문해 한 손을 보탰다.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165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가평군은 올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56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1억26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액수다. 군은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한다. 그렇게 지원받은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429명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17억9200여 만원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중학생 9명, 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9명 등 158명에게 장학금을 조기 지원하기도 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19일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서울 추모공원을 방문, 현대화 된 화장시설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추진위는 서울 추모공원 측에서 설명한 주요시설을 보고 운영현황을 들으며 최첨단 화장로와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편의시설(카페, 매점, 식당)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서울 추모공원은 고인에 대한 ‘헌화’의 의미를 담아 부지 전체가 한송이 꽃을 형상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낸다. 또 무연무취의 최첨단 향류형 화장로가 설치돼 있고, 공해감시설비, 생태한경모니터링 등을 통한 오염물 제로화의 친환경 화장시설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장사시설 인식개선 및 친근화를 위한 추모음악회 개최, 갤러리 설치를 통해 단순한 화장공간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쉴수 있는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서울 추모공원 관계자는 “화장시설 건립에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냈다”며 “시설 내 편의시설의 운영권을 전적으로 지역 주민협의체에 맡겨 지금은 지역 주민들이 화장시설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화
대풍벼위탁영농조합법인 김무영 대표와 이사, 회원들이 최근 가평군 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00㎏(10㎏ 100포)을 기탁했다. 상면 연하1리 이장인 대풍벼위탁영농조합법인 김무영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져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이 될 것 같아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곤 상면장은 “해마다 쌀을 기탁하며 온정이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을 통해 올 겨울 주민들의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처리 후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곤충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9주년을 맞아 개관기념일인 11월 18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우리의 친구 소똥구리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소똥구리’로, 지난 4년간 진행한 ‘소똥구리 복원사업’의 연구성과도 함께 선보인다. 양평군과 곤충박물관은 2016년 몽골국립농업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MOU를 체결하고 몽골 현지로부터 토종 소똥구리와 가장 유사한 종을 독점적으로 수입해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인공사육을 통해 소똥구리의 한살이와 생육을 위한 월동조건을 밝혀냈으며, 1세대 증식을 통해 44마리를 성충으로 키워내는 소기의 성가를 얻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는 12종의 소똥구리가 서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왕소똥구리, 긴다리소똥구리, 소똥구리만이 경단을 굴린다. 현재 소똥구리와 애기뿔소똥구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1970년대 이후 남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사실상 절멸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재원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소똥구리의 추억을 간직한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소똥구리가 낯선 세대에게는 친근하게 다가설 수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기획의 소감을 밝혔다. 관람은
양평군은 지난 16일 급변하는 환경정책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양평군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생활환경 변화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 및 규격을 세분화하고 일부 수수료를 경기도 평균 수준으로 인상했다. 세분화 된 신규 품목은 책꽂이, 인덕션, 정수기, 온스매트, 유아용 카시트, 소화기 등 19종이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수거 시 부상 위험이 큰 100ℓ 종량제 봉투 최대규격을 75ℓ로 하향한다. 기존에 구매한 100ℓ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까지 판매된다. 신설된 75ℓ 봉투는 내년도 1월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가격은 2100원이다. 종량제 봉투 수수료 감면 대상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도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마찬가지로 가구당 매월 120ℓ(1인 가구는 60ℓ)범위 내에서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오·남용 우려가 있는 폐의약품을 지정된 장소(보건소, 약국 등)에 배출토록 하는 폐의약품 처리관련 규정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가평군 청평면 어린이집 원생 5명과 교사 및 학부모가 최근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4년째 청평면사무소에 전달된 성금은 청평면 저소득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란 원장은 “매년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하다보니 학부모님과 직원들이 성금모금에 적극적이시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뜻깊은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최근 2개의 청년협동조합(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한 2개의 청년협동조합은 현재 경기도 청년 공간인 ‘내일 스퀘어’를 공동 운영하며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엘리트 청년협동조합이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은 양평군 청년창업정책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창업한 청년협동조합으로, ‘동네친구들’ 유튜브 운영을 비롯한 미디어 교육, 유튜브 제작 등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은 지역의 청년 동아리 발굴및 컨설팅을 통해 청년동아리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동조합으로, 청바지(청년이 바꾸어가는 지역 양평)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얼마만큼 다양한 청년이 그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참여하는냐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질수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