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가평지사가 가평군 설악면과 함께 최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전선을 점검하고 전등을 교체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로, 이 어르신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스탠드 삽입 시술을 해 심장약과 고혈압 및 발바닥 통증으로 인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거동이 어려워 많은 시간을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형편이 힘들어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수리를 해주셔서 올 겨울은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운 지사장은 “안전하게 점검한 집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에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철선 설악면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설악면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신용협동조합이 지난 18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청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이불 5채를 기탁했다. 가평신용협동조합에서 기탁한 겨울이불은 청평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해룡 이사장은 “약소하지만 청평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분들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청평면장을 비롯해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올해 7월 착공한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20%를 보이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은 다문화 가족의 사회 적응력 향상 및 조기정착 유도를 위해 설악면 신천리 516-7번지 일원 999.62㎡에 총사업비 35억여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 및 개관 예정일은 내년 5월이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다목적활용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이 2층에는 상담복지실, 물품보관실,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 3~4층에는 한국어교육실, 문서고, 다문화소통실, 조리교육실 등이 설치됨으로써 다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 향상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지난 17일 해피나눔성금으로 양평군에 돼지고기 375㎏을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는 한돈인의 권익신장과 한돈 발전을 위해 ‘이웃사랑 한돈나눔행사’ 등 지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기부된 돼지고기는 양평군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1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동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돈 산업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해 기부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양평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나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지고 안심하고 식사 할수 있는 외식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 이용자들이 위생적이고 감염에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음식점이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위생적 수저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손소독제 비치▲일일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를 준주사는 업소가 군 담당자가 현장 실시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현재 양평군에는 31개소의 코로나19 안심식당이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지정업소는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현판이 부착되고 온라인 포털및 지도 앱 등에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수 있는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식당 지정신청및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031-770-3831)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최근 본사 강당에서 산업안전 사진·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산업안전을 주제로 사진·표어 2개 부문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39건, 표어 66건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작업 현장에서 개인 보호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 2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표어 공모전에는 ‘행동하는 안전점검, 재해없는 양평공사’ 표어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실천하는 안전수칙, 실행되는 안전예방’ 표어가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했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사진·표어는 일상생활 속 안전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2021년 안전문화 달력 제작 및 각종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업안전 공모전에 입상한 한 직원은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양평공사의 안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양평군은 지난 17일 강하면 정보화마을에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강화행복쉼터'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 공동체가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 가족의 약화된 돌봄기능 보완및 지역 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22개 시·군, 41개 공동체가 응모해 '강하행복쉼터'가 20개 선정 공동체 중 하나에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23일 개소한 '강하행복쉼터'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강하 정보화마을을 아동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50여명의 지역아동들의 돌봄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유경 강하행복쉼터 대표는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을 돌보기 위해 힘든 여건속에서도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결성하여 마침내 개관식까지 왔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해 강하행복쉼터 구성원들이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강하행복쉼터'가 함께라는 가치의 힘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위급 시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평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소속 박재홍 과장과 김연진 주무관이 위기에 처한 동료 직원의 목숨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직원들은 지난 17일 아침 7시 50분쯤 같은 부서 직원 박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먼저 119에 신고한 김 주무관은 박모씨의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 상황 근무자와 영상통화를 진행, 심폐소생술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이에 박재홍 과장이 평소 교육을 통해 익힌 기지와 119대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반복한 후,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와왔음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평소 심근경색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현재 위기를 넘긴 상태이며, 일반병실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과장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환자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같이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진 주무관은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나 막상 위기상황을 맞이하니 당황했다”며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
지방자치단체가 산불진화 헬리콥터를 임차할 경우, 산림청장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사진)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청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인력, 장비 및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산불현장의 필수 장비인 산불진화 헬리콥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불진화 헬리콥터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림청에서 제출한 ‘지자체 임차헬기 지원및 노후화 비용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6개(2019년 12월 말 기준) 시·군·구의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총 68대에 불과했으며 이에 따른 임차비는 4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대당 임차비는 대형 7억5300만원, 중형 6억300만원, 소형 4억8800만원으로 평균 6억원에 달해 지자체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임차헬기 총 68대의 평균기령은 33.8년으로, 20년 이상 된 헬기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군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현원에 1/5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원거리 공무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예: 10시 출근, 19시 퇴근) 등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최근 2주간 관내 공무원, 지역주민, 학생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서별 자율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부서별 현원에 1/5 이상 신청을 받아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신청 시에는 분장업무의 적합성, 신청자의 업무 숙련도 및 자기통제력, 재택근무 장소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부서에 대해서는 현원에 30% 이상, 일반부서는 현원에 20% 이상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단,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차출퇴근 시에는 코로나19 대응,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하고 비상상황대비 연락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