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랑(대표 이대용)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소재의 음식점인 다하랑은 지난 12일 설악면사무소를 찾아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000㎏(20㎏ 33포, 10㎏ 38포, 4㎏ 1포)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대용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철선 설악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 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성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하랑 이대용 대표는 설악면 신천리 소재의 한촌설렁탕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저소득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설렁탕 20인분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악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양평군새마을회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30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김장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결하지 않고 12개 읍·면별로 600여 명의 새마을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10일 무 뽑기 및 재료손질 작업을 시작으로 11일 배추 절이기, 김장속 만들기 작업을 거쳐 12일 각 읍·면에서 손질된 재료들을 배분해 김장 담그기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박스당 13-15㎏)은 각 읍·면의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와 함께 읍·면별 다양한 사회단체들의 후원물품(쌀, 마스크, 연탄 등)들이 더해져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홍성표 지회장은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로 더욱 힘들었을 어려운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양평군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5000만원, 국비보조사업 7억28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통학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양평군 교통과에서는 기존의 누후된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정비하고 차선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보행자 안전펜스, 과속방치턱,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의무 설치를 골자로 한 민식이법 제정 등에 따라 현재 양평군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운영 중인 신호·과속단속카메라 6개소, 교통신호기 9개소 외에 용문초등학교 등 4개소에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대아초교 등 16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연내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면표시와 표지판, 보행자안전펜스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특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와 개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수리해주는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이들은 석장리 독거어르신의 집에서 노후된 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하고 연탄가스로 부식된 조립식 패널의 보일러 다용도실을 새롭게 수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보일러 고장으로 냉골에서 지냈는데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보일러를 교체해주어 감사하다”며 “겨울이 다가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실내에서 따뜻하게 생활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경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독거어르신의 집수리를 해드려 다행”이라며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꾸준히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동절기를 대비해 따뜻한 온정을 배달했다. 사랑의 땔감 지원은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12가구에 땔감 60㎡ 지원했다. 특히 땔감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함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했다. 이 사랑의 땔감은 관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산림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수집, 제조해 왔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조성, 일자리 창출, 땔감 지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23명의 수료생을 비롯해 군 관계자, 경기도마을공동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 활동가 양성을 위한 ‘티 무늬 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티 무늬 학교’는 양평군과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협업해 진행한 사업으로, 호례적 관계망 형성을 통한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과 주민자치의 가치에 공감하는 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동체 현장의 접점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는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소통의 기술’, ‘자원조사 및 활용’,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사례로 만나보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20년 말 개소 예정인 ‘양평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이와 함께 공동체 현장에서 공동체를 돕는 활동가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근 연탄 1500장을 전달한 데 이어 12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 40여 명과 함께 ‘구리·남양주·양평·가평 17-18년 회장단 모임’에서 기탁한 연탄 1500장을 관내 저소득 가구 5가구에 전달했다. 오늘 연탄이 지원된 독거노인가구는 주택과 도로가 멀어 매년 연탄 배달에 어려움을 많이 겪던 가구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기사 1여단 장병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연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가구들은 “매년 겨울 최소 1500장 이상의 연탄이 필요한데, 이렇게 후원과 배달까지 해줘서 올 겨울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평군 농협 조종지점, 상면지점, 가평군산림조합, 조종면 기동순찰대도 참여하여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주어진 시간 안에 연탄을 수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박보인 주임원사와 수기사 1여단 장병들과 가평군 농협(조종·상면지점), 산림조합, 기동순찰대와 참여하신 모든
가평군이 올해에도 농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 및 기관상을 휩쓸었다. 군은 최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시·군 농업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17년 우수기관, 2018-2019년 최우수기관에 오르는 등 해마다 농정업무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자 2명을 배출했다. 조종면 현리 윤복영씨가 환경농업신기술부문에, 가평읍 산유리 장동우씨가 수산부문에 뽑혀 기쁨을 배가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2017년 이후 4년연속 정부포상 기록을 세우는 영광과 함께 군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2017년 정부포상 3명 ,2018년 석탑산업훈장 등 2명, 2019년 국무총리표창 1명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영농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페장터 서영갑 대표와 대풍벼 위탁영농조합법인 김무영 대표 등 2명이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농부들의 카페장터 서 대표는 드립커피 OEM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카페형 농산물 판매장 개장을 통
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동아리 모임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 동아리모임을 통해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마련, 지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1시간 30분에 걸쳐 운영중인 역사알기 동아리 ‘뿌리깊은 나무’는 전문강가사 나와 결혼이민자 및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올바른 한국사와 역사를 알려주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12월까지 이어지는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적인 대면교육보다는 안정적인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화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들은 내년 2월에 국가자격증인 ‘한국사능력시험 초급’에 응시,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안전계획에 의거, 철저한 방역과 소독및 환기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관내에는 이주여성 등 43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등록되어 있으며 6개 읍·면 중 설악면에 42%가 거주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국 보건소에서 보건간호사들이 개발해 운영하는 우수보건교육 프로그램 7편과 홍보부스 운영사례 4편이 발표됐다. 여기에서 환경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아 나도 널 안단다’란 주제로 홍부보스를 운영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지난해 개관 후 2011년부터 시작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푸른 잣나무 숲속에 친환경적으로 지어진 센터에는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치료비, 의료비, 보습제를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천식예방관리교육 ‘아토피야 나도 너를 안단다’, 아토피 가족 프로그램 ‘스마일 아토피’ 등 몸과 마음의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비대면 온라인 교육, 가정용 꾸러미 배부 등 언택트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 등으로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1년간 4600여 명이 아토피 예방관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