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가려움증 등을 호소하는 의료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전통시장 내 장터보건소에서 피부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무료 피부병 검진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피부과 진료 및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지급하고 결핵예방을 위한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을 지급한다. 피부질환 약품은 총 150명에게 지원하고 마스크 및 스트랩은 총 2000개를 선착순 배부한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방역과 가을걷이로 체력소모가 많은 만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야 하고 건조해지는 날씨로 피부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감염병 홍보 및 건강진료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공모를 통해 공설화장시설 입지 선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10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설화장시설 최적입지 선정을 위한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지난 7월 화장시설 후보지 공모 등 건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역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토론과 선진 화장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공설화장시설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3만㎡ 내·외로, 화장시설(화장로 5기, 연면적 3000㎡),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건립후보지 유치신청은 건립 후보지 해당지역의 총 세대주 60% 이상이 찬성해야 하며, 지역의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읍·면을 경유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마을(행정리)에는 마을 발전기금 60억원(연차적 지원)과 화장시설 부대시설(식당, 매점, 장례용품 판매점, 카페 등) 운영권 부여, 화장시설 규모에 맞는 기간제근로자 우선 채용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유치지역 해당 읍·면민에 대해서는 화장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청서류 등
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최근 양평군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1595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양평군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 양평군지부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예년보다 힘드신 취약계층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앞장서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과 함께 나아가는 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집중모금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배분 및 대상자 지원은 2021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양평군청 복지정책과(☎031-770-2142,2294)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농협 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이 26일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찾아 벽지를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평군농가주부모임에서 홀몸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가평군농협에 전해 이뤄졌으며, 농협 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이 참여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은 “벽지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서 교체하려 해도 혼자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농협에서 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수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고령의 홀몸어르신들을 찾아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보다 나은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용 농협가평군지부장도 “장기간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위한 지역사랑 만들기 오랜된 주택이 신박한 정리로 러브하우스로 탈바꿈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에서는 21일 저소득 노인가구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건축과 수리보수,전문기술이 있는 위원들이 소속된 주거개선분과의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대상자는 누울 공간도 없이 오래된 옷가지와 부패된 음식물이 가득한 집에서 열악하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으로 건강까지 위협받은 상황이었다. 아침부터 실시된 봉사에서 방바닥을 덮고 있는 오래된 이불과 곰팡이 핀 옷가지와 음식물이 썩어있는 냉장고와 녹슨 가구들을 들어내고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 각종 벌레를 방역후 곰팡이로 얼룩진 화장실을 포함한 주방과 집안 내부를 말끔히 청소했다. 오후에는 단열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사례관리 사업비로 지원된 장롱과 수납장으로 물건을 정리한 후, 전등, 콘센트까지 교체해 완력한 집수리로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팔과 어깨가 아파서 집안정리를 못하고 있어, 우리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가 부끄
가평경찰서가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가평서는 “제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는 요구조자의 옛 고등학교 스승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과정에 신고내용을 투대로 휴대폰 위치값 주변 펜션 10여 곳에 전화하며 투숙자 현황을 확인하고 요구조자의 성명, 나이, 사진 등을 펜션 업주들에게 제공한 뒤 위치를 파악했다. 그 결과, 청평면의 한 펜션에서 요구조자가 투숙중임을 확인했다. 이후 파악한 내용을 전달받은 이치헌 경위와 변영진 순경은 펜션으로 출동했고, 번개탄을 피운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긴급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낙동 가평경찰서장은 소방과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20대 젊은 생명을 구조한 청평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21일 양평군 양동면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지역주민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국립하늘숲추모원과 협력해 지역주민의 원활한 월동준비와 산림자원의 공익적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상생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 및 임도변 피해목(5t 이내 참나무)의 수집·운반·기증과 지역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 등이다. 백난영 국립양평치유의 숲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교감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산림자원의 공익적 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행락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북면 적목리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2억9000여 만원을 들여 북면 적목리 산 1-44번지 일원 5609㎡에 일반차량 22대, 대형 15대 등 37면의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 이곳은 가평8경 중 제5경인 도마치계곡(적목용소)이 있어 매년 관광객 및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이에 따라 도로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위기를 경기도 생태관광 1번지 탄생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기초 편의시설 생활SOC 구축을 통해 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휴양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모바일헬스케어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자는 5가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증상을 가진 성인으로, 질병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처방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모바일헬스케어’는 모바일 어플을 활용,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활동량계를 지급해 걸음 수를 측정한 뒤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모바일 어플을 통한 원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 전문교육을 이수한 보건소 간호사 및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영양·신체활동·건강목표를 설정하고 맞춤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모바일헬스케어 운영팀으로부터 주 1회 건강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만큼 활동량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라며 “비대면 건강케어가 가능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군민이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통합건강증진실(☎031-770-3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가평군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를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3일 가평초등학교 인접지역에 대해 도로교통법 제12조 및 어린이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 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평초 정문과 후문 총 300m 구간 등 주변도로 일정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은 청평초등학교, 청심유치원, 통큰 에듀파크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에 대해서도 개선사업을 벌이는 등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청평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청평역사 앞 교차로)의 신호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기존에 운영중인 경보등을 1면 4색 신호등으로 개선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가평·마장·목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835m 구간을 유지 보수한 바 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8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주·정차 금지 표지판,